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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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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극에 달했던 지난 토요일.
시청과 청와대 주변의 상황을 타전하는 인터넷 중계 앞에 다음날인 일요일 새벽까지 늦도록 앉아 있었다.
엄청난 군중으로 몰려드는 시민들 앞을 가로막은 것은 이른바 '민중의 지팡이' 경찰들.
그들은 나름대로 상부의 명령에 따라야 했겠으나
그들이 쏘아대는 물대포는 도저히 국민을 지켜주는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었다.
더욱이 연약한 여성을 군화발로 짓밟는 모습은 마치 시계를 20여 년 전으로 돌려 놓은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정부는 민중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두렵지 않은가?
20여 년 전 민주화를 외치던 민중의 함성 소리가 다시 귓전에 들리는 듯하다.
당시 민주화를 이끌어 낸 주역들은 시위를 주도하던 대학생들 뿐만 아니었다.
그저 평범한 일상을 살던 시민들이 시위에 참여하면서 그 목소리가 높아졌고, 높아진 목소리는 끝내 민주화를 이루어냈던 것이다.
작금의 촛불집회와 가두시위의 모습에서 당시와 너무 흡사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유모차를 밀고 나온 어머니들, 퇴근길 시간을 내어 참여한 직장인들, 교복을 입고 거리로 몰려나온 학생들.
모든 국민들이 정부의 실정에 분노하고 그 책임을 묻고 있다.

이제 정부는 더 이상 귀를 막고 눈을 감으려 하면 안될 것이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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