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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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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개설한 것이 지난 2005년 12월로 벌써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난 3년 동안 참 많은 블로그들이 탄생했고, '이제는 블로그의 시대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는 것에는 모두 공감하실 것입니다.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꾸준히 포스팅을 생산하는, 살아 있는 블로그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녹록치 않다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특정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전문 블로그가 아니라 일상생활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 블로그'이다 보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불현듯 생각이 나서 이렇게 저렇게 운영되고 있는 수많은 블로그들을 분류해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분류하는 기준은 포스팅의 주제와 블로거의 창작능력입니다. 이 두 개의 기준을 가로와 세로축으로 놓고 크게 4 가지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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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문 주제에 기반하고 블로거의 창작능력이 뛰어난 블로그입니다. 이름하여 '정보의 보고(寶庫)' 블로그입니다. 이런 블로그들 중에 가장 인기 있는 블로그는 대부분 IT 관련 블로그들입니다. 최신 IT 동향이나 특정 IT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전달해 주는 블로그들이죠. 여행이나 음식 혹은 사진 등과 관련된 블로그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이런 블로그들은 대부분 많은 방문객을 가지고 있고, 메타 블로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블로거가 그만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죠. 덧붙여 부지런하기까지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생활 블로그로서 블로거가 열정적인 경우로 이름하여 '세상의 읽는 눈' 블로그입니다. 요즘에 들어서 나라가 어수선하다 보니 주로 본인의 정치사회적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이 눈에 띕니다. 주로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블로거 본인의 견해를 피력하는 장이 되고 있죠. 생활 블로그로서 꾸준한 포스팅을 생산해 내기 위해서는 블로거에게 상당한 수준의 비판적/분석적 사고가 요구됩니다. 혹은 잡기에 능하거나 마당발이어서 꾸준히 소재가 제공되는 오아시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특히 개인의 일상에 기반을 둔 블로그의 경우,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팅보다 개인의 신변잡기적 포스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이상의 정기구독층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세 번째로는 전문 블로그를 지향하나 블로거의 창작력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펌블이 되기 십상입니다. 그나마 펌블이라도 되기 위해서는 블로거가 부지런해야 합니다. 최신의 이슈가 무엇인지도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이슈와 관련된 글들을 찾아 이리 저리 돌아 다니고 적당한 글을 찾아 끌어오는 노력이 필요하죠. 메타 블로그를 보면 상당히 많은 펌블이 운영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상당수가 역시 높은 히트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할 만한 이슈에 대해 최신의 정보를 제공해 준다면 펌블이라도 인기를 끌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펌블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용이하게 획득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생활 블로그로서 블로거의 창작력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블로그는 대부분 흉가로 전락해 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음에는 나름 의욕적으로 블로그를 개설하지만 이내 소재의 고갈 혹은 글쓰기 능력의 부족으로 포스팅 횟수가 즐어들고, 그만큼 블로그 히트 수도 하루에 한 두건을 넘기기 힘들어지다 보니 블로거의 의욕상실까지 겹쳐 버리는 경우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블로그는 네 번째와 두 번째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것으로 봅니다.
여러분의 블로그는 어떤 블로그이신가요?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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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1 10:01 신고 Favicon of https://ri-ta.tistory.com BlogIcon Ri.T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간 움찔 하게 되는 군요..;

  2. 2008.08.21 11:41 신고 Favicon of https://conteworld.tistory.com BlogIcon 컴속의 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네번째에 해당되는군요.
    사상력과 창작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불길한 예감이....
    더 열심히 포스팅해야겠습니다^^

  3. 2008.08.21 12:04 신고 Favicon of https://icehit3.tistory.com BlogIcon 파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번째에 해당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점점 소재가 고갈되어 가네요 ^^;

  4. 2008.08.21 12:50 세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닥파닥..
    저도 네번재..

  5. 2008.08.21 12:51 신고 Favicon of https://byeon.net BlogIcon 변성탱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흉가네요..ㅎㅎ 어차피 저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쓰느거니...(하고 자기합리화중이라는..)

    • 2008.08.21 12:57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만의 기록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찾아오는 사람이 기왕이면 많았으면 하는 것이 또 사람 마음이네요...
      블로그 대문에 매달린 사진이 본인이신가요? (미인이시다...@_@)

  6. 2008.08.21 13:53 신고 Favicon of https://blog.jaea.net BlogIcon 재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는 어느새 잡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 잡동사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