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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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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아내가 외식을 하자고 하더군요.
사실 어제부터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기는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피자를 먹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또 외식을 하자고 조르더군요.
번잡하고 정신없기는 하지만 어쩼건 평생을 살던 도시를 갑자기 떠나 왔더니 오늘은 그간 익숙했던 도시적인 삶이 그리웠나 봅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제주 시내 연동에 자리잡은 VIPS 였습니다. 
대도시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제주에는 별로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 제주시내 패밀리레스토랑으로는 이곳 VIPS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SM6100 | LC3600 | 1/-2147483648sec


일산시절만 하더라도 그리 자주는 아니더라도 간간이 가족들과 함께 외식 장소로 찾던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아내는 마치 패밀리레스토랑에 처음 온 사람처럼 즐거워 하더군요. 평소 식성이 왕성한 사람이 아닌데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양을 해치우는 모습도 의외였습니다.

생활환경이 바뀌고 삶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보니 아직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다고 서로 생각하고는 있는데, 그것이 정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차례 이곳 제주로 내려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고 또 서로에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패밀리레스토랑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촌티 팍팍 내가며 살아가면 또 어떻겠습까?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있는데로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만족하면 되는 것이지요...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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