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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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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정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지 어느새 한 달이 다되어 가고 있다.
그동안 철 답지 않게 낮았던 기온도 많이 회복되었고, 지난주부터는 초여름을 연상케할 정도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거르지 않고 물도 주고 연신 들여다 보면서 이제나 저제나 마음을 졸이고 있다.
이건 왠만한 농사다...

시작한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서 이제까지 진척된 정원의 모습을 잠깐 살펴볼까?
NIKON | COOLPIX P90 | 1/320sec | F/3.5 | 6.6mm | ISO-64

처음에 비해 확연히 푸른색이 진해졌다. 군데군데 잔디씨가 올라오기도 하고...
처음 줄떼를 심었을 당시의 모습과 비교하면 변화된 모습이 확연하다. 이 대목에서 잠깐 뿌듯...
SONY | DSLR-A350 | 1/80sec | F/7.1 | 17.0mm | ISO-100

처음 떼를 심었을 때의 모습. 푸른색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푸른잎만 열심히 치고 나올 뿐 옆으로 퍼져 나갈 기미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퍼져 나가겠지...

정원 한 켠에는 작은 텃밭을 만들어 고추, 토마토, 깻잎, 상추 등을 심었다. 아직 지지대는 세우지 않은 상태.
주변에 누군가가 曰, '고기 먹을 때 필요한 채소만 골라 심었군'
NIKON | COOLPIX P90 | 1/192sec | F/3.5 | 6.6mm | ISO-64


부산에서 놀러온 사촌동서네가 아침에 절물자연휴양림에 산책 다녀오면서 달팽이 두 마리를 업어 왔다.
예전 일산 살 때 가공할만한 달팽이의 번식력에 놀란 적이 있어서 조금 망설이기는 했지만, 정원 생태계의 종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기꺼이 입양을 결정...

한 녀석은 한참을 껍질 속에 움츠리고 있더니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드러 누웠다.
NIKON | COOLPIX P90 | 1/57sec | F/5.0 | 25.7mm | ISO-75

다른 한 녀석은 처음부터 이리 저리 헤집고 다니더니만, 달팽이 입장에서는 꽤나 멀리 떨어진 나무그늘 아래로 찾아들었다.
달팽이들도 성격 차이가 있나보군...
NIKON | COOLPIX P90 | 1/60sec | F/4.5 | 15.1mm | ISO-95

아직도 고민 중인 한 가지는 양잔디 씨를 사다가 뿌려줄까 말까 하는것.
겨울철에 색상도 좋고 초기 번식력이 왕성한 종자를 사다가 파종하면 피복 속도도 빠를 것인데, 그냥 고민만 하고 있다.
어차피 파종을 해도 5월 말에나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듯...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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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6 15:28 신고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디정원 공사를 거의 마무리하셨군요~ 고생하셨어요~
    할머니께서 농사 지으시는데 달팽이의 습격을 자주 봐 온 저로서는 달팽이 절대 비추입니다.
    '고기 먹을 때 필요한 채소' 모음 멋져요^^

  2. 2010.05.07 11:40 신고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디정원이 거의 다 만들어졌네요~! 이제 달팽이도 살고 ... ㅎㅎ
    ^^

    • 2010.05.07 12:41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떼는 다 심었고요. 잔디씨를 좀 더 뿌려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비료도 한번 줘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가 또 발동하네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색은 좋아졌는데 아직 옆으로 퍼지는 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얼른 쫙 퍼져 주어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