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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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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납읍 펜션형님의 도움을 받아 작년의 과수원을 접고 한림읍 금능에 있는 과수원을 임대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봄 이후 여러가지 사정이 겹치면서 형님도 저도 과수원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죠.
그렇게 여름을 다 보내고 바람 선선한 가을이 다 되어서야 비로소 과수원을 찾았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과수원은 감귤 과수원인지 잡초밭인지 구별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온통 잡초투성이로 변해 있더군요.

펜션형님이 예초기를 짊어지고 과수원 구석구석을 누빕니다.

키 작은 잡초들이야 예초기 한번 훑어주면 그만이지만, 감귤나무 머리 꼭대기까지 손을 뻗친 넝쿨은 예초기로 해결할 수 없어 일일이 손으로 걷어내야만 합니다.

1,000평 과수원 장정 두 사람이 붙으면 한 나절이면 예초가 가능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손을 보지 않은데다가, 아직 제가 장정 노릇을 하지 못하는 신세인 관계로...
두 어시간 작업해서 간신히 보이는 곳만 예초를 마쳤습니다.
그래도 많이 깨끗해졌네요...

여름 내 돌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감귤이 많이 매달린 것이 기특하더군요.
게다가 금년은 해걸이까지 있어서 작년만큼의 수확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이제 한 달 반 정도만 기다리면 본격적인 감귤 수확이 시작되겠군요...
기대됩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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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5 21:45 신고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수원도 돌보러 가실정도면 건강 많이 회복하신거겠죠?
    돌보지 않았어도 영글은 감귤들이라 더 맛있을거 같습니다.^^

    • 2010.10.06 12:16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몸은 멀쩡하지 않고요. 노동다운 노동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그저 다니는데 큰 불편 없을 정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름내 한번 돌보아 주지도 않았는데 제법 감귤이 잘 열렸더군요.
      귤 맛이 워낙 좋은 과수원인데 금년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