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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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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Flowers...
가족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잔잔하게 전하고 있다.
일본 최고의 여배우 6명(나는 이들 중 3명만이 아는 배우...) 출연.
193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거슬러 가정을 이루고 지켜나감에 있어 여성의 소중함과 그 과정에서 여성이 겪는 고뇌와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등장하는 여성의 시대 배경에 맞는 스크린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다음 달 한국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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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2 11:48 신고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작아서인지 료코 얼굴밖에 모르겠어요.
    어떤 영화인지 한번 보고 싶네요.

    제주도 지금 봄비가 내리고 있겠죠.
    촉촉한 봄비에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 2011.04.22 13:04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운데 흑백 아오이 유우, 2시 방향 다케우치 유코...
      뭐 잔잔한 일본 영화 특유의 서정이 담긴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젊은 여성보다는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덴카마크 벨기에, 그리고 노르웨이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JDS Architects의 작품.

This modern house by Julien De Smedt Architects was designed for the Ordos 100 project in Inner Mongolia, China. One of 100 participating designs, Big Brother house is a 1,000-sq.-meter structure where you can be seen at any place, at any time, hence its name. In terms of interior environment, this house functions like an igloo, with a cooler exterior layer insulating the interior. In terms of layout, Big Brother House boasts a central atrium, surrounded by a series of stacked, open-ended boxes that make up the individual living areas. At the very top, a lone cube houses the master bedroom. The open boxes and their voids allow for natural ventilation, not to mention a curiously contemporary concept for the future of residential design.



홈페이지 가기 --> Julien De Smedt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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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9 22:31 신고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65일 생활하기에는 좀 그렇고,
    몇일 묵을 휴양시설로는 괜찮을 듯 싶은데요.
    이런 건축물이 있는 해변이라면 한번 가보고 싶군요.

    • 2010.07.20 11:15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Full-time 생활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긴 하죠?
      말씀하신대로 짧은 기간 가볍게 여행하면서 혹은 비즈니스 출장하면서 묵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Olson Kundig Architects의 작품인 Salt Spring Island Cabin.

숲 속에 자리잡은 작은 휴식공간의 모습이다.
단순하고 그저 숲 속에 야트막하게 얹어 놓은 느낌이다.
지붕 위로 비짚고 나온 굴똑으로 실내에 벽난로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별도의 난방은 없겠지.

입구의 반대쪽에 벽난로가 놓여 있다. 입구에 쌓아놓은 장작도 보인다.

샤워부스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저 문 밖에 달린 샤워기를 이용해야 한다.
겨울이 추운 지방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선택.
하수 처리는 어떻게?


실내도 심플하다. 생활을 위한 공간이라기 보다는 짧은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화장실도 변기 하나만 달랑 놓았을 뿐, 문도 없구나...

 
Olson Kundig Architects Home Page : http://www.olsonkundigarchitec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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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에 올라와 오랜만에 종로의 영풍문고를 찾았다.
몇 년만에 찾아온 영풍문고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매장의 전체적인 레이아웃도 크게 바뀌었고, 지하 2층에 자리잡고 있던 음반매장도 편의점인 Watson에 자리를 내주었더군...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 온 것이 영풍문고의 입구에 자리잡은 베스트셀러 서가.
각 분야별로 최근의 베스트셀러를 전시해 놓고 있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인문분야의 베스트셀러였다.
총 20권의 베스트셀러 가운데 심리학 관련 서적이 4권이나 있었던 것...무려 20%를 차지한다.
심지어 베스트셀러 1워ㅣ부터 3위까지의 '메달권'을 심리학 서적이 자리잡고 있기까지!

Apple | iPhone 3GS | F/2.8


사실 나 역시 학교에서 심리학 강의를 해 보았지만, 심리학과목, 특히 심리학개론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심리학을 공부함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훤히 꿰뚫어 볼 수 있는 이른바 '독심술'을 습득할 수 있지 않을가 하는 황당한 기대를 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기대는 두 세 차례 수업에 임하게 되면서 산산이 조각나 버리고 만다. 심리학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깨져버리는 시점이다.
상당한 흥미와 동기를 가지고 처음 싱리학강의실을 들어 서지만 많은 수의 학생들이 북잡하고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심리학에 대해 부담을 갖게 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어떻게 인문분야 베스트셀러 가운데 심리학 관련서적이 20%나 차지하게 된 것일까?


1. 상식심리학자로서의 욕구를 자극

Fritz Heider


'귀인이론'으로 심리학에서는 매우 잘 알려진 학자인 Heider는 보편적인 사람들 대부분이 이른바 '상식심리학자'라 하여 타인의 행동을 보고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고 하였다. 즉 복잡한 이론을 꿰고 있지는 못하더라도 사람들은 누구나 상식적인 차원에서 타인 행동을 원인과 이유를 찾으려 한다는 것이다.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결국 '인간 행동의 원인'을 찾아내는 궁극의 목적을 가진 학문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모두 심리학자라는 것이다. 다만 학자들과 달리 상식적인 차원에서 그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기 때문에 '상식심리학자'인 것이다.


어쩌면 최근 심리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Heider의 이러한 지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사실 학문적으로 탐구되어 오던 심리학이 대중에게 파고들기 시작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이미 몇 해전부터 무겁고 딱딱한 심리학을 일상생활과 연계하여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는 계속되어 왔고 최근에 들어 그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이러한 경향이 몇 해 전부터 불어닥친 인문학 열풍과 맞물려 과거에 비해 높아진 문화대중들의 인문학적 갈구가 심리학이라는 어쩌면 누구에게나 매력덩어리인 학문분야에 까지 본격적으로 파급된 것으로 이해해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특히 '인간행동의 이해'라는 심리학 궁극의 목표에 입각하여 일반인이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행동, 혹은 이성관계나 '성(性)적 행동' 등과 같이 충분히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가 대중의 흥미를 사로잡을 수 있게 된 요인으로도 이해할 수 있겠다.


2.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비

기업이건 개인이건 가장 큰 불안을 느끼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바로 닥쳐올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인간에게 있어 미래란 희망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불안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런 불확실한 미래에 적절히 대처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한 마디로 말해서 '지피지기(知彼知己)'라고 할 수 있다. 즉 다가올 미래의 양상을 알고(知彼), 그에 대처할 수 있는 '나의 역량(知己)'이 그것이라고 하겟다.
심리학은 '지피'뿐만 아니라 '지기'와 관련해서도 통찰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남과 다를 바 없는 인간인 나를 이해하는데 있어 심리학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하는 주체로서인 나를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서 심리학이 그 융용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하겠다.


3. 앞으로의 양상은?

심리학이 본격적인 학문분야로 인정 받은지 100여 년, 그간 심리학은 다양한 측면에서 인간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 그리고 그러한 심리학의 학문적 공헌은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그 가운데 대중적인 심리학은 다양한 심리학 분야 가운데에서도 특히 사회심리학(Social Psychology)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트위터를 위시한 각종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양상은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보급에 힘입어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 새로운 양상의 Social Network 형성은 이제까지 직접대면의 현실공간에서 이루어지던 사회심리학의 학문분야를 온라인 가상사회에 까지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리학은 인간에 대한 호기심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밝히는 학문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심리학의 학문적 특성 상 심리학에 대한 대중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이제까지 학문의 영역에 국한되어 왔던 심리학을 보다 대중적인 학문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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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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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에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어제 SD 메모리에 우키요에가 프린트된 제품을 보았습니다.
그 SD 메모리에 사용된 우키요에 중 하나입니다.

이작품의 작가인 히시가와 모로노부는 일본 우키요에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로로 긴 화면의 하단에 주인공인 여인이 살짝 뒤를 돌아보며 서 있습니다.
붉은 색의 화려한 기모노와 정교하게 그려진 꽃무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세밀하게 선을 표현하기 보다는 중요한 선만을 굵직하게 표현하여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습니다.
화면 상단 배경이 생략된 여백이 주제를 부각시키는 효과와 함께 묘한 뒷맛을 가져다 주네요.
SD 메모리에는 그림의 많은 부분이 생략되는 바람에 원작의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어제 올렸던 SD 메모리 (우측 상단 SD 메모리에 프린트 된 것이 모로노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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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04 11:02 Favicon of http://navhawk.flykova.com BlogIcon navhaw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에도 조예가 깊으시군요. 음 ...

    • 2006.05.04 11:25 Favicon of http://petrus.g3.cc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얼마만에 남기신 글이시옵니까?
      그림에 조예가 깊기보다 어느날 문득 우키요에가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요즘 일본하고 사이가 좋지 않아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그저 문화는 문화로, 예술은 예술로만 받아들이자는 생각에 포스팅 했습니다.
      음악도 그렇고 미술도 그렇고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그들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2. 2010.02.02 14:23 Favicon of http://www.easternsunantiques.com BlogIcon DnSl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본후 관심이 있으면 연락하세요. 웹싸이트에 contact info가 있습니다.

    http://www.easternsunantiques.com


본 포스팅은 위드블로그(withblog : http://www.withblog.net/)와 함께 합니다.


몇 해 전 국내에 와인의 열풍이 불었다. 그와 동시에 누군가 외국에 다녀올 때에나 겨우 볼 수 있었던 와인이 이제 마트에서 단돈 5,000원이면 구할 수 있는 그야말로 흔하디 흔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와인이 세간의 화제를 모으던 당시 다양한 와인 안내서가 서점 한켠을 차지하기 시작했고, 언제부터 그랬는지 와인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외국술, 이른바 양주라 하면 발렌타인이니 죠니워커니 하는 위스키 종류와 외우기는 커녕 발음하기도 힘든 몇몇 와인들 그리고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 맥주들이 전부였던 애주가들의 식탁 위에 최근들어 일본주, 이른바 사케(さけ)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케는 원래 일본주를 통칭하는 말이지만 이제는 이른바 정종(宗)으로 알려진 쌀로 빗은 술을 의미하는 보통명사화 되었다.그리고 쌀로 빗은 일본주 가운데에서도 막걸리와 같이 탁한 것이 아닌 맑은 청주(淸酒)을 의미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종'이라는 말은 일제강점기 당시 부산에 세워진 최초의 사케 공장에서 생산한 사케의 브랜드가 '마사무네(宗)'였던 것에 기인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지방마다 다양한 소주 혹은 막걸리가 존재하듯이 일본주인 사케 역시 한 두 종류가 아니라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고 사케를 전문으로 하는 주점, 즉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izakaya)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처음 와인을 접했을 때 그 종류와 이름이 다양한 것에 놀랐던 만큼 사케 역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것이 내 입맛에 맛고 안주와 분위기에 맞는지 또 차게 마시는 것이 좋은지 따뜻하게 덥혀서 마시는 것이 좋은지 문외한들에게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선택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사케가 이제는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존재가 된 만큼, 사케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해 진 것도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새롭게 출간된 '사케수첩'은 사케에 대한 다양한 선택의 여지 속에서 우리가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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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수첩'은 수많은 사케들 가운데 총 85가지를 선정하여 각각의 사케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각가의 사케가 갖는 고유한 특성과 함께 마시기 가장 적당한 온도에 대한 정보, 함께 하기 좋은 안주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다.
만일 당신이 오늘 저녁 지인과 사케를 함께 할 예정이라면 코드 주머니 속에 사케수첩을 놓어 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턱대고 비싼 사케를 찾는 것이 대수는 아니다. 가장 합당한 가격에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사케 선택이 될 테니까...

일전 나 역시 제주 시내의 이자카야를 찾아 사케를 한잔 했다. 이 때 사케수첩이 나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되어 주었다.
 
Apple | iPhone 3GS | 1/10sec | F/2.8 | 3.9mm | ISO-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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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미국심리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던 셀리그만(M. Seligman)은 이른바 '학습된 무기력'으로 세계 심리학계에 이름을 날린 저명한 학자이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이제까지 비정상적이고 병리적인 측면에 주된 관심을 보여왔던 심리학이 '행복과 긍정성'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에도 결정적인 공헌을 한 학자이기도 하다. 셀리그만 박사가 미국심리학회장에 취임하면서 긍정적 심리학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역설한 이래 세계 심리학의 판도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의 판도는 단지 학문의 영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까지 파급되었다. 바로 '행복, 행복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후로 우리는 시중에서 행복과 관련된 많은 도서를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셀리그만 박사와 함께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라는 이름도 익숙하게 되었다.
이는 예전에는 우리의 관심이 오로지 성공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것에 비하여, 이제는 그 관심이 단순한 성공이 아닌 '행복한 성공'으로 이동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번에 위드블로그(http://www.withblog.net/)와 함께 하게 된 리뷰 도서인 '리셋-눈부신 탄생' 역시 이러한 행복한 성공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신체적 장애와 함께 젊은날 어려움을 극복한 저자가 독자들에게 행복한 성공에 필요한 몇 가지 조언을 들려주고 있다.


리셋! : 눈부신 탄생 - 8점
김필수 지음/살림Biz


저자는 독자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지금까지 후회없는 삶을 살아왔는가?'
'지금 나는 기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어떤 비전을 이루어 가고 있는가?'


'지금까지 후회없는 삶을 살아왔는가?'
이제까지 살아가면서 어디 후회없는 삶을 산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행여 지금까지 살면서 후회스러운 일이 많았건 혹은 적었건 그것이 무슨 상관이랴? 공연히 지나간 과거에 마음을 쓰고 미련을 갖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물론 과거를 거울 삼아 앞으로 닥쳐올 미래에는 또 다시 같은 일로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다. 과거는 그것으로 됐다. 더 이상 마음 써봐야 마음만 아플 뿐이다.

'나 자신의 장점들을 발견하고 자신을 정말 훌륭하다고 인정하자
비교 의식과 열등감이 사라지고 내가 하는 일에 즐겁게 몰입하는 변화가 일어났다.
- 본문 중에서 (p.66)

자신의 부족함에 연연할 필요도 없고, 실수에 얽매여 현재와 미래를 그르칠 필요도 없다.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고, 크건 작건 누구나 실패를 맛본다. 때론 세상이 오로지 나에게만 모질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아 본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되랴?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에디슨은 1,800번의 실패를 맛봐야 했다고 하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실패에 연연하고 실수에 마음을 써서 새로운 배움과 발견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우리가 아쉬워 해야 할 것은 놓쳐 버린 과거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때문에 놓쳐 버린 기회인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정말 자기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반면,
실패하는 사람은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만 생각한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가 바로 이것이다.'

- 본문 중에서 (p.91)


'나는 어떤 비전을 이루어 가고 있는가?'
순서를 바꿔서 세 번째 질문을 먼저 생각해 보자.
이 질문에 대해서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나 역시 도심에서 이른바 컨설턴트라는 남들이 보기에 멋들어진 직업을 갖고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비전을 가지라고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누구든 비전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막상 자신의 비전을 만들어 보라고 하면 누구 하나 만족스럽게 비전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비전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공연한 스트레스만 받게 되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람들이 비전이라는 것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구든 자신의 비전을 말해보라고 하면 뭔가 으리으리하고 누구든 그 비전을 들으면 대단하다고 이야기해 줄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현실과 남들에게 보여도 부끄럽지 않을 비전 사이에 줄이기 힘든 격차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사실 비전이라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할 필요가 있는가? 일생 살면서 남들에게 부담 주지 않고 내 가족들과 내가 좋아하는 어떤 일을 하면서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고 그가 실패한 사람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의 비전이 말도 안되는 혹은 별로 가치가 없는 비전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물론 비전이 구체적이면 그만큼 실현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무언가 확실하게 목적지가 보인다는 것은 내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모르는 채 안개 속을 헤매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일상에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비전은 많은 경우, 경쟁과 생존의 맥락 속에서 물질적, 경제적 성공을 목표로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다. 남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남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 성공하는 삶을 이루기 위한 비전이라는 말이다. 
말 장난 같지만 그저 우리는 꿈을 꾸면 된다. 행복한 삶, 진정으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삶에 대한 꿈 말이다. 만일 그런 꿈을 이루려면 돈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쩌면 평생 경쟁과 생존의 전장에서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다.

'구체적인 비전을 만드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행복한 꿈을 꾸는 것'
이라고...

나는 제주가 좋았다.
대학 수학여행 때 처음 제주도를 찾았을 때 나는 미래에 반드시 제주도에 내려와 살겠노라고 다짐을 했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저 꿈을 꾸었을 뿐이다.
그리고 15년이 지난 후 나는 그 꿈을 이루었다.
그저 제주가 좋았다.
오름의 흐느적거리는 곡선이 눈 앞에 아른거렸다.
촉촉히 내린 비 사이로 뿌연 안개에 덮인 삼나무 숲이 좋았다.
정말로 원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인가?
나는 왜 그것을 이루려고 하는가?
그것을 생각하면 정말 신바람이 나는가?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 가는 과정 하나하나까지 고맙게 느껴지고,
그 일을 할 때 활기찬 느낌이 일어나는가?'
- 본문 중에서 (p.149)



'지금 나는 기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가?'
저자가 던지는 질문 가운데 핵심은 '나는 기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가?'이다. 그렇다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리셋 버튼을 누르는 결정을 내리는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지금 현재 컴퓨터가 바르게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컴퓨터를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하기 힘들다고 확실했을 때 비로소 리셋을 누르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 그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을 해왔건, 혹은 앞으로 어떻게 작동을 할 것인지는 지금 내가 리셋을 누르는 결정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오로지 중요한 것은 'Here and Now'인 것이다.
'리셋'에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행복의 핵심은 '인식의 전환'이다.
행복한 삶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생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자유로운 나 자신으로의 인식의 전환이다. 한 마디로 '나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으로 마음을 고쳐 먹으라는 이야기다. 지금 비록 어렵고 힘들지라도 마음을 고쳐먹고 밝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자신을 믿으며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행복해지는 간단한 방법은 행복한 생각을 떠올리는 것이다.
나를 행복 자체로 정의하고 그것을 실제로 느끼게 되면 언제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p.43)

공연히 걱정하고 근심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나 역시 편안한 삶을 버리고 굳이 먼 길 떠나 이 곳 제주도에 정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렇다고 많은 시간동안 무언가를 꼼꼼하게 준비한 것도 아니다. 그저 '제주도에 가면 무엇을 먹고 살까?'하는 걱정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한 것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야말로 '먹고 살 걱정'을 내려놓고 보니 마음을 결정하고 행동에 옮기기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원하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즉 문제가 해결된 바람직한 모습을 떠올리고 확신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마음과 정성을 다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일들을 꾸준히 하자.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문제가 해결되어 있는 것은 물론,
내가 문제라고 여겼던 것들이 나의 제한된 생각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p.59)



나는 행복을 위해 도시를 버렸지만 모든 사람이 복잡한 도심을 떠나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이는 사람이 복닥거리고 화려한 불빛 속에 있어야 안심이 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은 복잡한 도시를 버리고 싶지만 버리지 못하는 것에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님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의 삶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버리고 싶지 않아서 버리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막상 이제까지 내가 살아왔던 형태의 삶을 하루 아침에 뒤엎고 새로운 삶으로 리셋을 한다는 것이 어디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이랴? 더군다나 홀몸이 아니라 이런 저런 식구들이, 그야말로 식솔들이 딸려 있다면 새로운 삶으로 리셋한다는 것은 어쩌면 무모한 행동이라고 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리셋'에서 저자가 말하는 리셋은 소프트리셋에 좀 더 가깝다. 모든 것을 버리고 완전히 새판을 짜는 하드리셋이나 포맷은 아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맥락 속에서 좀 더 행복한 삶,좀 더 나 자신 본연의 모습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조언을 주고 있다.
만일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다면 저자가 요구하는 바처럼 생각을 바꾸고 인식을 전환하여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도록 노력해 보자. 하지만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서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과 확신이 있다면 과감히 리셋, 아니 삶을 포맷하는 용기를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실망하고 절망에 가득차 회색빛 어두운 그늘 속에서 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지 않은가?

이 땅의 모든 이들이여 용기를 갖자 그리고 희망을 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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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DSC- | 1/320sec | F/5.6 | 6.3mm | ISO-100

2009. Jeju.
(Sony 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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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구좌읍 | 비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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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Life/Photo Life / 2009.09.15 09:00


SONY | DSLR-A350 | 1/400sec | F/5.6 | 30.0mm | ISO-200


2009. Jeju
- Sony a350 / Konica Minolta 1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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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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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Life/Photo Life / 2009.09.14 09:00



SONY | DSLR-A350 | 1/200sec | F/5.6 | 70.0mm | ISO-200


2009. Jeju.
- Sony a350 / Monica Minolta 1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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