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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치

Happy Life Project / 2007.05.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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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바삐 뛰어다니면서 하루를 정신 없이 보내는 것은 비단 나 혼자만의 현실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보이는 보편적 일상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만 바쁜 것도 아니고 나만 정신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일상 속에서 현실을 탓하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내 삶의 주체는 나를 둘러 싼 현실 세계도 아니요, 다른 사람들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가끔 내 삶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수동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두 발 굳건히 딛고 서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하고 나 스스로 나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일상의 삶 속에서 나 자신의 모습을 지켜주는 하나의 기둥은 바로 ‘삶의 가치’일 것입니다.
내가 내 본래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
보다 궁극적으로 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를 결정하고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는 기준은
일상의 삶 속에서 내 삶의 가치를 명확하게 정립하고 있는가
또 그 가치를 수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는가 그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가가 될 것입니다.
삶의 가치를 명확하게 정립하고 있다면, 또 그 가치의 실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
거친 바다에 내몰린 배처럼 풍랑에 휘둘릴지라도, 목적지를 잃고 방황하다 좌초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엇을 얻기 위해서 또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 하고 있습니까?
그 이루고자 하는 것이 나의 삶에서 궁극적으로 얻고 또 이루고자 하는 가장 소중한 것입니까?
그것이 나의 삶의 가치입니까?
만일 지금의 삶을 통해 나의 궁극적인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없다면
혹은 오히려 내 삶의 가치를 이루어 가는 과정을 방해하고 있다면 과감히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이것은 비단 바쁜 현실 속을 살아가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던져진 화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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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하루는 14,400분입니다.
이 중 자는 시간 빼고, 몇 % 정도나 나 자신을 위해 할애하고 계십니까?
회사 생활 잘 하기 위해서나 뭐 그런 비슷한 것 말고 나의 영혼을 위한 시간 말입니다.

저녁 먹고 잠시 피곤해서 사무실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 지친 영혼을 위해 나는 하루에 얼마큼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을까?'
요즘 유행하는 젊은 용어로 말하면 완전 OTL 입니다.

그런데 생각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하루에 인터넷을 보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
'그 밖에 업무와 관련이 없는 일에 할애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

그냥 습관적으로 인터넷을 보고 차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합니다.
그런 시간을 나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래도 제법 많은 시간을 나를 위해서 소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읽었던 책에서 스펜서 존슨은 '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굳이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이더라도
'이건 나를 위해서, 지쳐 있는 내 영혼에 잠시나마 여유를 가져다 주기 위한 나를 위한 행동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위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잠시 눈을 감고 나의 영혼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Dreaming Blue Sky...
TAG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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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새 행복 화두와 관련하여 몇 권의 책을 접했습니다.

1. 행복(One Minute for Yourself) - Spencer Johnson

먼저 소개할 책은 이미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Who Moved My Cheese)'로 낯익은 스펜서 존슨(Spencer Johnson)의 저작인 '행복(One Minute for Yourself)'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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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누가 내...'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볼륨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책에서 나 자신이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나름의 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의 답은 명료합니다.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그는, 하루에 1분을 투자하여 지금 혹시 불행하다고 느끼는, 혹은 행복해지고 싶다고 느끼는 나 자신을 위해 나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기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는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어떻게 나누어 줄 것인지에 대한 그 나름의 대답도 들려주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어쩌면 이렇게 책 한 권을 사는 것도, 나의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포스팅하는 것도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일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저 무심히 습관에 젖어 아니면 그저 기분 전환이다 하면서 무엇인가를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긍정적으로 이것을 함으로써 나는 조금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라는 마음을 먹는다면 저자가 말하는 바와 같이 조금씩 조금씩 행복해 질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볼륨이 얼마 되지 않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뒷부분으로 갈 수 록 다소 지루해지는 느낌이 있었음을 제외하고는 출퇴근 시간 짬을 내어 읽어 볼만한 책입니다.


2. 행복한 멈춤(The Power Pause) - John Harricharan

두 번째로 소개할 책은 존 하리차란(John Harricharan)의 '행복한 멈춤(The Power Pause)'입니다. 앞서 소개한 스펜서 존슨의 행복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볼륨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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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마찬가지로 행복해 지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그가 전수하는 비법은 책 제목 그대로 'Power Pause'입니다. 하루에도 Power Pause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머추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저자는 그 시간을 3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의 문제로 인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이런 저런 문제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군요.
그가 제시하는 Power Pause는 3단게로 구성됩니다.
먼저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문제로 부터의 완전한 이탈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었을 때를 상상하며 그 때의 감정을 경험해 보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회피적이기도 한 그의 방법에 대해 그는 문제에서 한 발 떨어져 보다 문제를 명확하게 보도록 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면서 자신감과 행복감을 경험하라는 것이 요지입니다.

심리학 연구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주제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 대처 방식(Stress Coping Strategy)'입니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크게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로 구분되는데, 저자의 방식은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적극적 대처 방식 보다는 소망적 사고의 특성이 엿보이는 소극적 대처 방식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자는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문제 그 자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기는 합니다.
보통 스트레스 대처방식 관련 연구에서 제시하는 일관적인 결과는 소극적 대처에 비해 적극적 대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 역시 예전부터 의문을 가져왔던 것 중의 하나가 정말 적극적 대처가 최선의 선택인가 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의 원천에 따라 때로는 소극적인 대처가 더 유용할 상황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책 모두 결국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먼저 스스로 행복한 상상을 하고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3.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The Private World of Tasha Tudor) - 타샤 튜더(Tasha Tudor)

타샤 튜더는 미국의 저명한 동화작가요 삽화가라고 하는군요. 90이 넘은 노인이 아직까지 소녀의 감성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일견 놀랍습니다.
국내에 벌써 그녀의 저작이 여러 편 번역되어 출판되어 있는 것을 보니 그녀의 명성이 무척이나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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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집에서 19세기 스타일의 옷을 입고 넓은 정원을 (자그마치 30만 평에 이르는) 직접 가꾸며 살아가는 순수한 노인의 소박한 삶의 모습이 사진 작가인 리처드 브라운(Richard Brown)의 생기 있는 사진과 함께 고즈넉히 담겨 있는 책입니다.
산업화에 찌든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직장인들이 보면 그저 꿈 같기도 하고, 그녀의 직업만큼 동화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현실성없고 답답하게 느껴지기까지하는 그녀의 삶의 모습이 책을 펴들고 있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줍니다.

꽃을 가꾸고, 가축을 키우고, 인형을 만들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는 정말 소박한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녀는 별다른 행복의 비결을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정말 책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그녀의 사적인 일상에 대한 작은 에세이일 뿐입니다.
마음에 안식을 주고 싶다면, 머리 속 한 가득 자연의 아늑함을 담고 싶다면, 내 영혼을 위해 작은 사치를 한번 누려 보고 싶다면 권할만한 책입니다.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네요. 퇴근 하는 전철 1시간 만에 훑어 내릴 수 있을 만큼 부담없습니다.
하지만 전철에서 읽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햇살 따듯이 내리쬐는 곳에 편안한 안락의자 걸쳐 놓고 한껏 여유를 만끽하면서 읽기를 권합니다.
덜컹거리는 전철 안에서 읽고 있는 모습을 보면 타샤가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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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Your Life Happy 국제 도메인 2개를 등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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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YourLifeHappy.net
MakeYourLifeHappy.org 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이트 운영 계획이 잡혀 있지 않은 관계로
일단은 본 블로그로 링크를 걸어 놓을 예정입니다.

뭐 굳이 사이트를 운영하지 않고 단순히 블로그나 아니면
서로 이야기 나누는 요즘 유행코드 플레이톡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지금 개설해 놓은 플톡은,
http://playtalk.net/MakeYourLifeHappy 입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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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행복'이라는 테마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가운데 자신이 정말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행복은 나 스스로가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미천한 실력으로 간단한 배너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행복해지기를 원하시는 분, 이미 행복하신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행복한 나의 삶을 위하여....Make Your Life Happy...

P.S. 혹시 다소 허접한 배너를 좀 더 보기 좋게 꾸며 주실 분 안계신가요? 워낙 실력이 보잘 것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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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16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07.03.16 22:51 Favicon of http://petrus.flykova.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적어주신 코드를 조금 수정해서 위에 보시는 것처럼 표시되도록 했습니다.
      바꾸니 훨씬 보기 좋네요.
      오신 김에 행복 배너 퍼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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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Best Company to Work For

미국의 Fortune지는 매년 일하기 좋은 직장(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결과에 의하면 Google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에는 Genentech가 1위를 차지했었고, Google은 100위권에도 들지 못했었는데 괄목할 만한 약진을 보였습니다.
1위를 차지한 Google의 뒤를 작년도 1위였던 Genentech가 따르고 있습니다.


요즘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이른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른바 GWP(Great Work Place)로 알려진 이러한 추세는 인간경영이니 감성경영이니 하는 경영전반의 추세와 맞물리면서 더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직업적 특성 상 많지는 않지만 국내 유명 기업들과 GWP 관련 작업을 하면서, 과연 이것이 즐겁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자하는 기업과 경영진의 진실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즐거운 직장 만들기라는 테마는 그 하위요소들로 신뢰(Trust), 자부심(Pride) 그리고 즐거움(Fun)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위요소들에 근거하여 종업원들이 상호신뢰하고 또 경영진을 신뢰하고 나아가 회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이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과연 누구의 입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것은 한번 더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즉, 기업과 기업의 경영진이 진정으로 종업원들의 입장에서 즐거운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종업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Work & Life Balance) 속에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배려하고 걱정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전에 블로그 서핑 중에 어떤 블로거가 포스팅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블로거는 직장에서 즐거운 일터 만들기를 한답시고, 삼겹살 파티한다고 늦게까지 술이나 먹게 하고 또 별 것도 아닌 행사 가지고 오히려 귀찮고 피곤하게 만든다고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집에 일찍 들어가게 해 주면 가족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피로도 풀 수 있을텐데, 오히려 이런 저런 행사들 때문에 몸만 피곤해 진다고 말입니다.

기업 조직을 구성하는 조직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을 때, 구성원 각자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조직의 발전을 가져오고 조직의 발전이 다시 구성원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즐거운 직장, 일과 삶이 조화되는 삶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의 즐거운 직장 만들기는 혹시 이러한 선순환의 출발점이 치열한 경쟁에 놓여져 있고 자본주의 논리에 철저하게 물들어 있는 그래서 어찌보면 밑 빠진 독과 같은 조직에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진정한 의미의 즐거운 직장 만들기가 되려면 그 출발점은 조직이 아닌 구성원 개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당신의 일과 직장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으십니까?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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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새로운 화두인 행복은 참으로 다양한 읽을거리와 함께 그만큼이나 다양한 포스팅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리노이대학(University of Illinois)의 Edward Diener는 단지 5개의 문항만으로 자신의 행복 수준을 측정하는 스케일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문항이 5개 밖에 되지 않는 관계로 상당히 복합적이고 동시에 매우 주관적이며 또한 상황가변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행복을 측정하는 것이 얼마나 정교하겠느냐는 스케일의 파워와 타당성(Validity)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정교한 심리검사와도 같은 목적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면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 대부분 나의 삶은 나의 이상(ideal)에 가깝다. (In most ways my life is close to my ideal.)
2. 내 삶의 조건은 매우 훌륭하다. (The conditions of my life are excellent.)
3. 나는 내 삶에 만족한다. (I am satisfied with my life.)
4. 이제까지는 내 삶에서 원하는 대부분의 것을 얻었다. (So far I have gotten the important things I want in life.)
5.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지금의 삶에서 크게 변화시킬 것은 없다. (If I could live my life over, I would change almost nothing.)

7점 척도( 전혀 그렇지 않다 : 1점 ~ 매우 그렇다 : 7점)를 기준으로 5개 문항에 대한 응답의 합이 31점 이상이라면 지금 현재의 삶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20점 정도가 평균점이며, 점수가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다면 지금 현재의 삶에 매우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까요?
2005년 1월 17일자 Time Cover에서는 행복을 주요 토픽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에 실린 기사의 내용을 보면, 가까운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close relationship)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주요 요인으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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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TIME, Jan 17, 2005.

좌측의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무엇이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자식(혹은 손자) 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5% 였습니다. 가족, 종교 그리고 배우자가 그 뒤를 잇고 있네요.

그림의 아래쪽의 결과를 보아도, 자식들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행복의 근원이라는 응답이 77%였고, 그 뒤를 잇는 상위권의 대부분이 친구, 배우자 부모 등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이나 명예, 권력 등과 같은 현세적인 것들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생에 있어서의 행복은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내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어쩌면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근원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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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13 02:22 Favicon of http://navhawk.flykova.com/blog BlogIcon navhaw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평가 요소를 정량적으로 환산하는 것은 실제의 예를 통한 지표를 제시하지 않으면
    불신의 요소를 다분히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략 암산으로 계산한 값이 평균값의
    하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은 현재의 삶에 불만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군요. 나름대로는 만족하려고 애 쓰면서 사는데 왜 이런 값이 나올까요?
    어렵군요 ...

    • 2007.03.13 09:37 Favicon of http://petrus.flykova.com BlogIcon 박동필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 탓인가요?
      역시 '지표'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심리학적 연구는 결국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객관적인 실체로 인정하기에는 어려운 구성개념(construct)을 연구의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측정의 문제가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학적 계산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학적 계산에 사용될 수치들과 연산법 등에 대한 정의와 증명이 우선되어야 하듯이 심리학적 연구에서도 연구하고자 하는 구성개념을 조작적으로 정의(operational definition)해야 하고 또 그것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해 내어야 하는데, 이것이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사람 머리 속을 혹은 가슴 속을 열어본다고 거기에 행복이라든가 사랑이라든가 아런 것들이 마치 장기처럼 존재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요 며칠 책을 보고 또 생각을 하면서 언제부터인가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말라고 외치던 많은 사람들의 말과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은 정말 우리의 행복을 걱정하여 그런 말들을 했을까요?
      만족하지 않는 삶에는 행복이 깃들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언제나 전투모드 언제나 경쟁모드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절대적인 소득 수준과 생활 수준이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네 조상들 시절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으로 심리학계에 널리 알려진, 이른바 심리학 교과서에 빠지지 않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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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Seligman



그는 년전 부터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에 큰 관심을 갖고 심리학이 더이상 비정상이나 병리적인 측면을 다루어서는 안되고 이제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들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긍정심리학과 행복한 삶은 연구하는 긍정심리학센터(Positive Psychology Center)와 홈페이지(http://www.authentichappiness.sas.upenn.edu/)를 운영하고 있는데, 회원에 가입하면 몇 가지 간단한 심리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펜실베니아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 부설의 긍정심리학 센터는 벌써 전세계에서 700,000명의 온라인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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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entic Happiness Inventory

이것은 회원가입하면 바로 하게 되는 Authentic Happiness Inventory입니다.
저는 결과가 그다지 높지 않군요.
3.13.이라는 수치가 절대적으로 높은 것인지 낮은 것인지에 대한 피드백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단지 비슷한 연령대, 비슷한 직업군, 그리고 같은 성별의 다른 사람들 평균과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몇 % 수준에 있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제공됩니다.








P.S. 혹시 위와 같이 본문에 이미지를 삽입했을 때, 이미지 아래 붙는 Caption이 좀 더 이미지 쪽으로 달라붙게 할 수는 없을까요? 스킨의 소스코드를 고쳐야 하는건지, 아니면 테터의 소스를 고쳐야 하는건지 저로서는 알 수가 없군요...

P.S. AdSense 날렸습니다. 얼마나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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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09 19:03 Favicon of http://navhawk.flykova.com/blog BlogIcon navhaw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uthentic Happiness ... 어렵군요. 그곳의 홈페이지를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어제 그제 출장길에서 /청소부 밥/을 읽었습니다. 그 책은 인생의 소중한 것을 깨닫게 해주는
    훌륭한 지침서라고 생각이 됩니다. 동필님의 포스트를 보면서 출장길 비행기 안에서 읽었던
    책의 내용이 다시금 생각이 나는군요.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등 .. 원론적이지만 잊고 살던 삶의
    지혜를 가슴 속에 전해준 하나의 메신저 였습니다. 안읽어 보셨다면 한번 읽어 보시기를 ^^

    • 2007.03.09 23:08 Favicon of http://petrus.flykova.com BlogIcon 박동필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동안 블로그 뜸하시길래 출장 가셨구나 했었습니다.
      요즘 새로운 화두로 행복을 잡아보았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볼 수 있는 인생의 화두가 아닐까 하네요.
      그건 그렇고 다음 주 출장은 중국이시던가요?

  2. 2007.03.09 19:13 Favicon of http://navhawk.flykova.com/blog BlogIcon navhaw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애드센스 ..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에 잠시 붙였다가 잘라내는군요.
    나도 얼마전에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붙였었는데, 내 숨긴 이기심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
    이젠 없어요. ^^

    • 2007.03.09 23:09 Favicon of http://petrus.flykova.com BlogIcon 박동필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드센스 며칠 달아보았는데, 그거 한심하더군요.
      사실 더 한심한 것은 하루에도 몇 번씩 애드센스 사이트 들어가서 얼마나 적립되었나 들여다 보는 제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몸서리 한번 쫘악 쳐주고 미련없이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