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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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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포항과 창원, 부산 등을 돌며 강의를 진행했었습니다.
포항에서는 포스코 자매사 간부님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를 했었죠...

강의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왔다가 불현듯 감포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몇 해 전 아내와 한번, 그리고 포스코 프로젝트 진행하던 2007년 회가 동료와 함께 찾았던 감포...
마침 승용차도 없고 해서 갑작스러운 버스여행이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행정구역 상 경상북도 경주시에 속한 감포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포항의 남쪽에 위치한 작은 바닷가 마을입니다.

포항에서 감포로 가는 직행버스는 없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포항시 외곽으로 나간 뒤, 그곳에서 감포가는 완행버스를 타야합니다.

포항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먼저 도착한 곳은 '문덕'정류장입니다.
포항의 남쪽 외곽에 자리잡은 이곳 문덕에서 감포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외곽이라고는 하지만 아파트 단지도 들어서 있고, 도로도 넓어서 그리 고즈넉한 시골 정류장 분위기는 아닙니다.
Apple | iPhone 3GS | 1/1708sec | F/2.8 | 3.9mm | ISO-70

포항시 장기면,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작은 대합실...
Apple | iPhone 3GS | 1/600sec | F/2.8 | 3.9mm | ISO-70

문덕과 감포를 오가는 버스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는 한 시간에 한 대꼴로 있습니다.
운임은 얼마였나 기억이 가물...대략 1,500원 내외...
Apple | iPhone 3GS | 1/120sec | F/2.8 | 3.9mm | ISO-107

감포가는 800번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문덕에서 감포까지는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감포가는 버스 안...손님은 별로 없습니다.
포항 시내에 마실 나왔다 돌아가시는 분들 몇몇...하교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몇 몇...
여행객도 없고 조용한 버스...
Apple | iPhone 3GS | 1/153sec | F/2.8 | 3.9mm | ISO-70

문덕에서 장기까지는 내륙도로인 929번 지방도를 따라 갑니다.
장기에서 감포까지는 31번 국도로 갈아타는데 31번 국도가 동해안을 끼고 달리는 아주 멋진 길입니다.


이렇게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감포에 도착합니다.



감포의 모습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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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진을 들여다 보다가 문득 발견한 지난 2008년 일본 여행 사진들...
4박 5일의 일정에서 마지막 이틀은 보낸 곳이 온천으로 잘 알려진 '유후인'이었다.
유후인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던 몇 장의 사진들...

유후인의 상징, 유후다케(由布岳1,584m). 정수리에 이고 있는 하얀눈과 산세가 인상 깊었던 산...
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640sec | F/3.5 | 10.3mm | ISO-50

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800sec | F/2.8 | 4.7mm | ISO-50

유후인에서의 하루를 묵었던 료칸의 창너머로 보이는 유후다케의 모습.
유후다케가 보이는 객실은 객실료가 더 비싸다.
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320sec | F/2.8 | 4.7mm | ISO-50


유후인 상점가. 여느 관광지와 다르지 않게 곳곳에 자리잡은 상점들의 모습들, 하지만 무척이나 고즈넉했던 곳...
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100sec | F/2.8 | 4.7mm | ISO-50
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100sec | F/2.8 | 4.7mm | ISO-50
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50sec | F/2.8 | 4.7mm | ISO-50
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100sec | F/3.0 | 5.3mm | ISO-50

유후다케 중턱을 너머 벳부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바라 본 유후인의 모습...
다시 가보고 싶은 그곳...
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160sec | F/5.6 | 4.7mm | ISO-50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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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다녀 온 서울.
돌아오는 길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몇 장...


김포공항.
이제 막 도착한 대한항공 737이 게이트로 들어오고 있다.

SONY | DSLR-A350 | 1/2500sec | F/2.8 | 50.0mm | ISO-100

 

제주까지 타고갈 이스타항공의 737-700. Sharp 토잉카의 도장색상이 이스타 도장과 동일해서 마치 이스타 항공 소속의 토잉카처럼 보인다...

SONY | DSLR-A350 | 1/4000sec | F/2.8 | 17.0mm | ISO-100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어디부터가 하늘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새만금 상공 정도로 추정됨...
SONY | DSLR-A350 | 1/1600sec | F/5.0 | 17.0mm | ISO-100


갑자기 나타난 난층운(적란운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음).
SONY | DSLR-A350 | 1/2500sec | F/5.0 | 17.0mm | ISO-100


남해바다 상공을 비행 중. 바다 위로 노을이 물들기 시작했다.

SONY | DSLR-A350 | 1/2000sec | F/6.3 | 17.0mm | ISO-100

 

Landing!
스포일러 올리고 역추진 커버 열고 감속 중. 집에 왔다.

SONY | DSLR-A350 | 1/200sec | F/6.3 | 17.0mm | ISO-100


새로 영입한 A350과 탐론 17-50의 조합. 색감이 마음에 든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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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8 08:54 신고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 모습이 멋지군요. 잘보고 갑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 2009.09.18 16:55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사실 어제 이륙해서 한동안은 하늘이 좀 심심했는데, 남부지방으로 내려갈 수록 멋진 구름들이 나타나더군요.
      때마침 서쪽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였던터라 사진을 통해 빛이 많이 흘러들어와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구름 위를 날았더니 기분은 무척 좋았습니다.

가족여행으로 후쿠오카를 다녀온 것이 꼭 1년 전.
당시 첫날 일정으로 소화한 곳 중의 한 곳이 쿠시다신사(櫛田神寺)였다.
그리고 쿠시다신사에서 만났던 멋진 조형물 하나.

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50sec | F/3.4 | 9.0mm | ISO-100

당시에는 그 의미도 모른채 그저 색감이 멋지고 공이 많이 들어간 조형물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일본만화인 '시마부장'을 보다가 우연히 이 조형물이 무엇인지 그리고 쿠시다신사가 갖는 또 다른 의미를 알게 되었다.

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40sec | F/4.3 | 25.0mm | ISO-125

이 조형물의 이름은 야마가사(山笠).
이는 매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계속되는 축제 후쿠오카의 대표적 지역 전통축제인 기온야마가사(祇園山笠)를 위해 제작되는 것이라 한다.

그리고 기온야마가사의 하이라이트로 무게가 1톤에 달하는 가마를 메고 달리는 '오이야마나라시(追山ならし)'가 시작되는 출발점이 바로 쿠시다신사라는 것이다.

이래서 여행은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이 대목에서 생각나는 앨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의 한 마디

"여행의 위험은 우리가 적절하지 않은 시기에,
즉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물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정보는 꿸 사슬이 없는 목걸이 구슬처럼
쓸모없고
잃어버리기 쉬운 것이 된다.
"


그래도 뒤늦게 나마 깨닫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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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1 15:07 신고 Favicon of https://demun.tistory.com BlogIcon demu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이요...
    마우스를 스르륵내리니까 사진이 점 점 커지는거 같은 느낌이 나네요..ㅎㅎ

이뿐손톱님의 블로그에 하라주쿠 관련 포스팅을 보고(http://qtchris.tistory.com/120) 예전 기억이 나서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그날은 정말 눈이 많이 왔었죠. 동경에 20년만의 폭설이라고 했을 정도니...(덕분에 다음날 귀국 예정이었으나 비행기 결항으로 하루를 더 묵게 되었었죠...)
하여간 그 날 하라주쿠는 온통 눈밭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 속에 서 있는 하라주쿠역의 모습은 그야말로 동화 속 풍경!
오랜만의 눈이었던지 몰려나온 젊은이들의 입가에도 웃음이 가득합니다.

하라주쿠역 길건너에 자리잡은 스누피샵의 모습. 건물 1, 2층에 걸쳐 온통 스누피 천국이었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아이들(특히 딸내미)과 함께라면 그야말로 지뢰밭이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스누피샵은 이제 없어졌다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라주쿠역 옆으로 돌아가면 메이지신궁이 있죠.
이건 눈이 내리는게 아니라 아주 쏟아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기막힌 풍경을 보여주었던 그날, 그 동경에서의 추억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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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5 21:02 신고 Favicon of http://ujuin.tistory.com BlogIcon 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눈 내리는 모습을 보니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어요^^

    • 2008.08.25 22:45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어서 겨울이 벌써부터 그리워 지네요.
      그래도 이젠 날씨도 제법 선선해 진것이 여름도 거의 다 간듯 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2. 2008.08.25 23:15 신고 Favicon of https://qtchris.tistory.com BlogIcon 이뿐손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건 그냥 눈이 아니라,, 폭설이네요~
    전 눈이 잘 안내리는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눈온다고 우산쓰고 다니는 건 사치라고 생각해요~
    저같으면 그냥 맞고 다닐텐데요~ X개처럼,,, ㅋㅋㅋㅋ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
경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네 바로 수학여행 아닐까요? 저도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경주로 갔었지요.
고등학교 졸업 후 이런 저런 연유로 경주를 몇 차례 가긴 했었는데 온전히 여행을 목적으로 경주를 찾은 것은 그야말로 20여년 만입니다.
경주에는 워낙 역사적 유적과 유물이 많아서 여기저기 흩어진 유적을 찾아다니려면 꽤나 부지런을 떨어야 합니다.

그건 그렇고...
포스팅의 타이틀이 '왜 안압지는 밤에 가세요'일까요? 안압지는 저도 이번에 처음 찾았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왜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하는지 아실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amsung Techwin | VLUU L200 / Samsung L200 | 1/6sec | f3.7 | 10.1mm | ISO-200


안압지는 경주에서도 다른 유적과는 달리 밤 늦은 시간까지 개방을 합니다. 그리고 연못을 따라 복원된 몇 개의 누각들에는 마치 한강 다리처럼 멋진 조명을 해놓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amsung Techwin | VLUU L200 / Samsung L200 | 1/2sec | f2.8 | 6.3mm | ISO-200


누각이 두 개입니다. 물 위에 하나, 물 속에 하나...

낮에 가서는 이런 장관을 결코 볼 수 없습니다.
사실 낮에 안압지를 찾는다면 오히려 심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넓은 벌판에 연못 하나 커다랗게 파놓고 주변에 건물 몇 개 들어선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죠.
원래 신라시대에는 더 많은 건물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신라시대의 이야기니까요...

물론 꽃이 활짝 핀 봄이나 낙엽 떨어지는 가을에는 낮에도 나름 멋진 광경을 보여주겠죠? 그럼 봄이나 가을이 한창일 때에는 낮에 한번 가시고 밤에도 한 번 가시면 되겠네요...



여기에서 보너스로, 혹시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경주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에 제가 검증한 하루짜리 코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에 2박 3일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오전 : 불국사 -> 석굴암
   - 역순도 상관없습니다.
   - 석굴암 입구까지 승용차가 올라갑니다.
   - 불국사에서 석굴암 올라가는 길은 산길로 꼬불꼬불합니다. 아이들 멀미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오후 : 중식 -> 경주국립박물관 -> (첨성대 혹은 천마총) -> 석식 -> 안압지
   - 중식은 보문단지 근방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수타 짜장면집들에서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경주국립박물관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반나절만 투자하시면 꼼꼼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 박물관 관람 후 석식시간까지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주변의 첨성대나 천마총을 둘러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석식은 첨성대 주변에 있는 '쌈밥'집에서 하시면 되겠네요. 경주가 쌈밥이 유명한 것은 이번에 알았습니다.

일정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2박 3일 일정으로 온전히 하루를 쓸 수 있는 날이 하루라면 그 하루를 위의 동선으로 하시면 무난할 것입니다. 5살 배기 사내아이도 무난하게 소화한 동선입니다.

경주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시는 길에 포항에 들러서 포스코를 구경시켜 주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포스코 공장 견학은 어렵겠지만 포스코 역사관은 연중 무료로 개방하니 찾아보실만 합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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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5 23:02 신고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에 경주여행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

  2. 2008.10.28 18:25 신고 Favicon of http://gotoandfly.tistory.com BlogIcon gotoAndFl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너무 멋져요. ^^

    • 2008.10.30 09:40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압지를 낮에 다녀오셨군요. 역시 안압지는 밤에가야 제 맛인 것 같네요.
      그래도 이 계절에는 단풍이 들어 낮에 가도 제법 멋진 풍경을 연출해 줄 것 같습니다.

      여행 많이 다니시나 봅니다. 이번엔 방콕 여행을 준비중이신가 보군요. 환율이 많이 올라 걱정이시겠네요. 잘 다녀오시길...

  3. 2009.03.06 15:26 신고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래백 따라왔습니다..^^
    역시 안압지는 야경이 압권이죠..^^
    안가면 후회할뻔 했어요..^^:

    • 2009.03.06 17:11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저는 그때 똑딱이 디카에 손각대 밖에 없어서 사진은 수십장 찍었지만 건진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누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그저 '눈으로 찍고 가슴으로 인화'했지요.^^;

패키지 여행과는 달리 자유여행은 떠나기 전 상당히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야말로 여행은 '아는만큼 보이기 마련'이고, 길어도 일주일을 넘기기 힘든 짧은 시간동안 낯선 이국땅의 이곳저곳 둘러보기 위해서는 치밀한 시간계획과 동선계획이 잡혀야 합니다.
휴양지로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가면서 떠난 여행기간동안 호텔방에서 빈둥거린다거나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방황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죠?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해서 이렇게 저렇게 머리를 굴리고 계획을 짜내곤 합니다.

그렇게 여행계획을 잡기 위해 돌아다니는 사이트 중에는 윙버스(wingbus, http://www.wingbus.com)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일반 블로거들이 여행을 다녀와서 블로그에 포스팅한 후기를 모아 지역별로 그룹핑하여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현재는 세계 약 26개 도시에 대한 관련 정보가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난 연초 다녀온 일본 여행 후기 가운데 후쿠오카의 라멘시티 라멘스타디움에 다녀온 글을 등록신청하였더니 답신이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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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블로그와 같이 블로거들이 포스팅한 글을 무조건 수집하는 방식이 아니라, 블로거가 특정 지역과 관련된 여행 후기에 대한 심사를 요청하면 운영자들이 해당 내용을 심사하여 등록 여부를 결정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비교적 알찬 여행 정보들이 등록되어 있고 개중에는 매우 수준 높은 글들이 등록되어 있어, 여행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물론 아직 전세계 모든 도시를 커버하고 있지 못하는 점이 아쉬운 점이기는 합니다.

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 여행 떠나기 전 충실한 사전 정보를 얻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큐슈 여행과 관련된 이전 포스팅들...

2008/02/04 - [Travel Life/Kyushu Japan 2008] - Kyushu Japan - 준비 #1 (비행기가 없어요~)
2008/02/05 - [Travel Life/Kyushu Japan 2008] - Kyushu Japan - 준비 #2 (숙소를 구해라)
2008/02/06 - [Travel Life/Kyushu Japan 2008] - Kyushu Japan - 준비 #3 (일본 렌트카에 도전하다)
2008/02/22 - [Travel Life/Kyushu Japan 2008] - Kyushu Japan - 정통 일본식 우동의 맛을 경험하다.
2008/03/02 - [Travel Life/Kyushu Japan 2008] - Kyushu Japan - 아픔을 간직한 도시 : 나가사키
2008/03/07 - [Travel Life/Kyushu Japan 2008] - Kyushu Japan - 캐널시티 라멘 스타디움 #1
2008/03/21 - [Travel Life/Kyushu Japan 2008] - Kyushu Japan - 캐널시티 라멘 스타디움 #2
2008/03/25 - [Travel Life/Kyushu Japan 2008] - Kyushu Japan - 일본 전통식 료칸을 가다 #1
2008/04/04 - [Travel Life/Kyushu Japan 2008] - Kyushu Japan - 나가사키 원폭기념관을 가다
2008/05/26 - [Travel Life/Kyushu Japan 2008] - Kyushu Japan - 일본 전통식 료칸을 가다 #2
2008/05/29 - [Travel Life/Kyushu Japan 2008] - Kyushu Japan - 일본 전통식 료칸을 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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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0 11:48 신고 Favicon of https://likejp.com BlogIcon 베쯔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윙버스가 시스템은 좋은데
    자료 수집이 너무 느린것 같아요~
    업데이트도 느리고

    가장 잘 나갈껏 같았던 여행사이트인데
    발전이 느린것 같아요~

    후쿠오카의 라면시티가 아니라 케널시티 안에 있는 라면스타디움을 다녀 오셨네요~~
    후쿠오카는 케널시티안의 라면가게 이외에도
    나카스의 야타이와 잇푸도, 이치란등등 유명한 라면가게가 많이 있답니다~

    • 2008.08.20 13:03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캐널시티와 라멘스타디움을 한방에 해결했군요...라멘시티...
      말씀대로 윙버스가 시스템은 좋긴한데, 커버하는 도시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걸림돌이죠. 거기에 사이트 네비게이션도 좀 복잡하고...
      원래는 이치란을 갈 생각이었는데, 많은 인원이 움직이다 보니 결국 라멘스타디움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치란은 그냥 겉모습만 살짝 보고 왔죠...

료칸 이야기 세 번째.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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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식사를 방에서 하게 되어 있는데, 이 날은 워낙 손님이 많았던 관계로 식당에서 하게 되었다.
처음 세팅은 위 사진처럼 되어 있다.
간단한 전채 요리들. 양은 많지 않다. 채소 익힌 것 몇 가지와 계란이 보인다.
몇 가지가 더 있었는데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가물...

오른쪽 위 접시는 쇠고기와 야채 샤브샤브를 위한 재료로 이날 저녁의 메인이었다. 왼쪽에 보이는 그릇에 담긴 물이 샤브샤브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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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일본식 사시미. 몇 점 되지 않아 아쉽다.
그나마 일본 땅에서 사시미 몇 점 먹어봤다는 것만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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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새 잠자리를 마련해 놓았다.
료칸의 느낌은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것. 그러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라고할까?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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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일본 여행 포스팅. 지난번에 이어 료칸 체험기 두 번째 탄!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분위기의 료칸은 그 모양새 만큼이나 분위기도 조용하다.
스끌벅적한 민박집 분위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대식으로 치장된 화려한 호텔의 분위기와도 거리가 멀다.
그저 촌구석에 있는 작은 숙소일뿐이다.
목조 건물에서 느껴지는 아늑한 분위기도 한 몫을 한다.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요청했더니 바로 건너편 식당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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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숙박계를 준비해 오는 동안 '모찌' 유사한 먹을거리와 차를 준비해 준다. 모찌는 달고 차는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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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계에는 간단한 인적사항과 함께 당일 석식과 다음날 조식 시간을 적어넣는다.
사이카쿠간에는 두 개의 가족탕이 마련되어 있는데, 하나는 목탕(木湯)이고 다른 하나는 암탕(巖湯)이다.
목탕은 나무로 된 큼직한 통으로 되어 있고 암탕은 탕 둘레가 조경석과 같은 작은 바위로 둘러쳐져 있다는 것만 다르다. 숙박계에는 당일 저녁 가족탕 이용을 위한 예약시간도 함께 기입한다. 한 가족 당 배당되는 시간은 50분.
그날 료칸은 만원이었지만 가족탕 사용에는 무리가 없었다.
가족 단위로 료칸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지만 많은 수가 단체로 관광 온 관광객들이기 때문에 가족탕 이용을 포기한 모양이다.
그렇게 숙박계를 쓰고 나면 방으로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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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숙소 방향 좌측은 욕탕 방향이다. 아쉽게도 욕탕을 찍은 사진은 없다.
욕탕은 우리 목욕탕과 거의 동일한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개인 락커가 아니라 바구니에 옷을 넣어 선반에 올려 놓도록 되어 있다는 것. 예전 동경 여행 때에도 느꼈던 바이지만 일본의 사회적 신뢰 수준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우리 같았으면 당연히 열쇠가 달린 락커가 있지 않았을까?



당연히 남탕과 여탕은 구분되어 있다. 단, 남탕과 여탕을 번갈아 사용하게 된다. 무슨 말인고 하니, 오늘 남탕으로 쓰인 탕을 내일은 여탕으로 쓴다는 것이다. 음기와 양기가 조화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실내에는 커다란 탕과 함께 앉은뱅이 샤워기가 부착되어 있어 우리식 목욕탕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고, 노천탕이 있어 찬공기를 맏으며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실내탕보다는 온천탕의 온도가 높은 편이며, 뜨거운 물에 제법 강한 면모를 보이는 나도 오래 버티지 못할 만큼 물이 뜨겁다.

그렇게 안내 받은 료칸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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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의 방은 기본 일자(一字)형으로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앞으로 뻗은 복도가 있고 복도의 끝에는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복도의 우측 혹은 좌측 편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방이 마련되어 있다.
방은 당연히 다다미. 료칸에 따라 정통 일본 다다미방인 화실(和室)과 침대방인 양실(洋室) 두 가지 형태를 모두 운영하는 곳이 있다. 사이카쿠간 역시 화실과 양실 모두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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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뱅이 테이블이 방의 중심에 놓여 있고 등받이 의자와 방석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작은 TV 한 대와 차를 마시기 위한 포트가 준비되어 있다.
사진을 찍은 장소는 방에 붙어 있는 테라스. 형태는 테라스이지만 외부와는 차단되어 있다. 테라스에는 티테이블과 옷장이 놓여 있으며, 갈아 입을 수 있는 유카다가 마련되어 있다.

보너스샷.
료칸 방에서 내다보이는 유후다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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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그 느낌을 전할 수 없음이 아쉽다. 나무 한 그루 찾아볼 수 없는 민둥산에 구름이 걸려 묘한, 하지만 뭔가 신성한 느낌을 준다.

료칸 방에서 유후다케가 전망되는 방은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이런 료칸의 하루 숙박요금은, 성인 1박 2식 기준으로 180,000원...초등학생은 120,000원이다.
비싸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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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렸던 포스팅인데, 후기를 추가하여 다시 포스팅합니다.


사실 해외에 나가 차량을 렌트해서 다닌다는 것은 제법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우리와는 차량 통행 방향이 반대이고 말도 통하지 않는 일본에서의 렌트는 더욱더 그러하다. (나는 히라가나 조차도 거의 읽지 못하는 수준이니...)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 과감하게 렌트에 도전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장말 무식하면 겁 없다는 말 딱이다.

물론 무식하기만 해서 렌트를 결정한 것은 아니고, 마지막 날 숙박을 하게되는 유후인에서 비행기 시간에 맞춰 다시 후쿠오카로 나오기 위해서는 제법 일찍부터 서둘러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물론 유후인에서 후쿠오카까지의 대중교통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도 한 몫을 했다.
결국 이리 저리 궁리를 하다 결국 선택한 것이 렌트! 그래 기왕 맨땅에 헤딩, 정말 머리 까지게 한번 해보자!

렌트카는 처음이라 정보가 부족했지만 마침 숙박을 예약했던 여행사이트에서 렌트를 대행해 주고 있어 그곳을 이용하기로 결정하다.

어른 4명에 아이가 2명이니 승용차로는 부족하고 웨건형이나 승합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대행을 해 준 여행사는 일본 내 도요타 자동차 렌트업체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어 선택의 여지 없이 도요타로...

국내의 경우 자동차 제조사와는 관계없이 렌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정 제조업체 차량만을 렌트해 준다는 것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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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렌트카 예약 확인서

대행업체별로 형식은 다르겠으나 예약번호와 함께 렌트기간, 렌트대리점명, 차종 그리고 견적금액이 명시되어 있다. 이것을 들고 렌트카 대리점을 방문하면 여권과 국제면허증을 확인 받은 뒤 바로 렌트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
Reserved Car에 표기된 W1은 차량의 등급을 나타낸다. 4인승 경차인 P1에서 10인승 승합인 W4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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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바로 Wish다.

W1옆에 적힌 Wish는 차량명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카렌스 정도에 해당하는 2000cc급 7인승 승용차이다.

총 금액은 보험료와 아동용 카시트 대여 비용을 포함하여 총 16,485엔. 물론 유류비용은 별도. W1급 차량의 렌트 비용은 최초 24시간 12,600엔에서 시작하여 렌트기간에 따라 산정된다.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 관광열차인 유후인노모리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경우, 성인 왕복 요금이 거의 10,000엔을육박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성인 4명에 아이 2명이 함께 이동하는 나의 경우 렌트카는 상당히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는 국도 기준 약 130Km 정도의 거리)

더군다나 차량을 이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예상치 못한 즐거움, 예를 들면 생전에 다시는 가볼 수 없을 일본의 시골 도시를 마음껏 누빌 수 있다는 것과, 교통편 시간을 맞추기 위해 마음 졸일 필요가 없다는 점 등등이 또다른 장점이 아닐까?

어찌 되었건 살인적인 일본 대중교통 비용을 생각한다면 다수의 인원이 움직이는 경우 렌트를 고려해 보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일본에서 차량 렌트를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준비물. 바로 국제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 소지자라면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 수수료 5,000원에 1년간 유효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용도로 사용할 것이 아니므로 본인이 발급 받을 시간이 없다면 대리인을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30sec | f2.8 | 4.68mm | ISO-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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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일본에서 렌트카를 수령하고는
후쿠오카 -> 유후인 -> 벳부 -> 키타큐슈 -> 후쿠오카 로 이어지는 400여 Km의 대장정을 1박 2일에 주파하였습니다.
우핸들이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였으나 걱정과는 달리 금방 익숙해 질 수 있었습니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1. 좌측 통행이라 우회전이나 좌회전 후 무심결에 중앙선을 넘어버리는 일이 간혹 발생합니다. 앞서는 차가 있다면 그냥 따라가면 문제없는데 앞서는 차가 없을 경우에는 실수할 수 있습니다.

2. 방향지시등을 켰는데 와이퍼가 움직입니다. 우리와는 반대로 되어 있어서 헷갈립니다. 이건 수시로 실수합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귀국해서 제 차를 몰 때에도 똑같은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방향지시등을 켰는데 와이퍼가 움직이더군요. 그새 습관이 되어 버렸는지...

그 외에는 별다른 어려움 없습니다. 겁먹지 말고 자신 있게 덤비면 금방 숙달됩니다.

보너스 샷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OLYMPUS IMAGING CORP. | SP560UZ | 1/640sec | f2.8 | 4.68mm | ISO-800

또 다른 관련 사진은 없습니다.

대쉬보드에 장착된 네비게이션은 일본어 전용이지만 아주 기본적인 한자 해독이 가능하고 국내에서 네비게이션 사용을 해보셨다면 사용하는데 큰 불편없습니다.
어차피 음성안내는 전혀 못알아 들으니 화면 표시만을 따르면 됩니다.
목적지 설정은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교통선진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하루 남짓 운전해 본 느낌은 '서두르지 않는다' 입니다.
일단 도로에서 경적소리는 거의 들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앞차가 다소 꾸물거리더라도 조급해 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죠.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어느 차가 중앙선 넘어 반대방향의 가게로 들어가려고 길을 막고 서있었습니다. 반대쪽에서는 계속 차가 달려오고 있었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그 차 뒤로 제법 많은 차들이 줄지어 서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경적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솔직히 놀랐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역시 지방도로였는데 왕복 6차선의 제법 넓은 도로였습니다. 제한속도는 60Km였지만 차량이 많지 않아 얼마든지 '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제한속도를 지키더군요. 한국스타일 운전을 하고 싶어 혼이 났습니다.

어쨌거나 그렇게 일본에서의 렌트카 도전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편안하게 대중교통에 몸 싣고 다니는 것도 좋지만 가슴 설레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이 여행의 묘미 아닐까요?
일본에서의 렌트카 도전은 아주 신선한 도전이었습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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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7 00:46 신고 Favicon of https://boanchanggo.tistory.com BlogIcon JQ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전좌석이 오른쪽이면 왠지 신기할꺼 같습니다. 직접 해보고 싶고요. 근데 감은 어떤가요?

    • 2008.05.17 16:01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게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단지 차량 폭에 대한 감이 좀 떨어지더군요.
      특히 운전석 반대쪽의 차량 앞 모서리가 어디 쯤인지 감을 잡기가 조금 어려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전하다보니 자꾸 왼쭉편으로 붙게 되더군요.
      도심지는 그나마 괜찮은데 왕복 2차선의 지방도로를 달리게 되면 반대쪽에서 오는 차에 신경이 많이 쓰여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차를 왼쪽 편으로 붙이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