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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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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포항과 창원, 부산 등을 돌며 강의를 진행했었습니다.
포항에서는 포스코 자매사 간부님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를 했었죠...

강의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왔다가 불현듯 감포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몇 해 전 아내와 한번, 그리고 포스코 프로젝트 진행하던 2007년 회가 동료와 함께 찾았던 감포...
마침 승용차도 없고 해서 갑작스러운 버스여행이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행정구역 상 경상북도 경주시에 속한 감포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포항의 남쪽에 위치한 작은 바닷가 마을입니다.

포항에서 감포로 가는 직행버스는 없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포항시 외곽으로 나간 뒤, 그곳에서 감포가는 완행버스를 타야합니다.

포항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먼저 도착한 곳은 '문덕'정류장입니다.
포항의 남쪽 외곽에 자리잡은 이곳 문덕에서 감포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외곽이라고는 하지만 아파트 단지도 들어서 있고, 도로도 넓어서 그리 고즈넉한 시골 정류장 분위기는 아닙니다.
Apple | iPhone 3GS | 1/1708sec | F/2.8 | 3.9mm | ISO-70

포항시 장기면,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작은 대합실...
Apple | iPhone 3GS | 1/600sec | F/2.8 | 3.9mm | ISO-70

문덕과 감포를 오가는 버스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는 한 시간에 한 대꼴로 있습니다.
운임은 얼마였나 기억이 가물...대략 1,500원 내외...
Apple | iPhone 3GS | 1/120sec | F/2.8 | 3.9mm | ISO-107

감포가는 800번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문덕에서 감포까지는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감포가는 버스 안...손님은 별로 없습니다.
포항 시내에 마실 나왔다 돌아가시는 분들 몇몇...하교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몇 몇...
여행객도 없고 조용한 버스...
Apple | iPhone 3GS | 1/153sec | F/2.8 | 3.9mm | ISO-70

문덕에서 장기까지는 내륙도로인 929번 지방도를 따라 갑니다.
장기에서 감포까지는 31번 국도로 갈아타는데 31번 국도가 동해안을 끼고 달리는 아주 멋진 길입니다.


이렇게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감포에 도착합니다.



감포의 모습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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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
경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네 바로 수학여행 아닐까요? 저도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경주로 갔었지요.
고등학교 졸업 후 이런 저런 연유로 경주를 몇 차례 가긴 했었는데 온전히 여행을 목적으로 경주를 찾은 것은 그야말로 20여년 만입니다.
경주에는 워낙 역사적 유적과 유물이 많아서 여기저기 흩어진 유적을 찾아다니려면 꽤나 부지런을 떨어야 합니다.

그건 그렇고...
포스팅의 타이틀이 '왜 안압지는 밤에 가세요'일까요? 안압지는 저도 이번에 처음 찾았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왜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하는지 아실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amsung Techwin | VLUU L200 / Samsung L200 | 1/6sec | f3.7 | 10.1mm | ISO-200


안압지는 경주에서도 다른 유적과는 달리 밤 늦은 시간까지 개방을 합니다. 그리고 연못을 따라 복원된 몇 개의 누각들에는 마치 한강 다리처럼 멋진 조명을 해놓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amsung Techwin | VLUU L200 / Samsung L200 | 1/2sec | f2.8 | 6.3mm | ISO-200


누각이 두 개입니다. 물 위에 하나, 물 속에 하나...

낮에 가서는 이런 장관을 결코 볼 수 없습니다.
사실 낮에 안압지를 찾는다면 오히려 심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넓은 벌판에 연못 하나 커다랗게 파놓고 주변에 건물 몇 개 들어선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죠.
원래 신라시대에는 더 많은 건물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신라시대의 이야기니까요...

물론 꽃이 활짝 핀 봄이나 낙엽 떨어지는 가을에는 낮에도 나름 멋진 광경을 보여주겠죠? 그럼 봄이나 가을이 한창일 때에는 낮에 한번 가시고 밤에도 한 번 가시면 되겠네요...



여기에서 보너스로, 혹시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경주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에 제가 검증한 하루짜리 코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에 2박 3일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오전 : 불국사 -> 석굴암
   - 역순도 상관없습니다.
   - 석굴암 입구까지 승용차가 올라갑니다.
   - 불국사에서 석굴암 올라가는 길은 산길로 꼬불꼬불합니다. 아이들 멀미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오후 : 중식 -> 경주국립박물관 -> (첨성대 혹은 천마총) -> 석식 -> 안압지
   - 중식은 보문단지 근방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수타 짜장면집들에서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경주국립박물관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반나절만 투자하시면 꼼꼼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 박물관 관람 후 석식시간까지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주변의 첨성대나 천마총을 둘러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석식은 첨성대 주변에 있는 '쌈밥'집에서 하시면 되겠네요. 경주가 쌈밥이 유명한 것은 이번에 알았습니다.

일정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2박 3일 일정으로 온전히 하루를 쓸 수 있는 날이 하루라면 그 하루를 위의 동선으로 하시면 무난할 것입니다. 5살 배기 사내아이도 무난하게 소화한 동선입니다.

경주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시는 길에 포항에 들러서 포스코를 구경시켜 주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포스코 공장 견학은 어렵겠지만 포스코 역사관은 연중 무료로 개방하니 찾아보실만 합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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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5 23:02 신고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에 경주여행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

  2. 2008.10.28 18:25 신고 Favicon of http://gotoandfly.tistory.com BlogIcon gotoAndFl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너무 멋져요. ^^

    • 2008.10.30 09:40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압지를 낮에 다녀오셨군요. 역시 안압지는 밤에가야 제 맛인 것 같네요.
      그래도 이 계절에는 단풍이 들어 낮에 가도 제법 멋진 풍경을 연출해 줄 것 같습니다.

      여행 많이 다니시나 봅니다. 이번엔 방콕 여행을 준비중이신가 보군요. 환율이 많이 올라 걱정이시겠네요. 잘 다녀오시길...

  3. 2009.03.06 15:26 신고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래백 따라왔습니다..^^
    역시 안압지는 야경이 압권이죠..^^
    안가면 후회할뻔 했어요..^^:

    • 2009.03.06 17:11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저는 그때 똑딱이 디카에 손각대 밖에 없어서 사진은 수십장 찍었지만 건진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누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그저 '눈으로 찍고 가슴으로 인화'했지요.^^;

지난 토요일, 전남 화순에서 잠시 일을 보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담양과 순창, 그리고 임실과 전주를 거치는 국도 여행을 즐겼다.
계획에 없던 드라이브 여행 중에 만난 풍경.

대나무 공예로 유명한 전남 담양.
전남 담양에는 대나무 공예 뿐만 아니라 유명한 명물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담양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끝도 없이 늘어선 메타세콰이어길이 그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MSM6100 | LC3600 | 0sec


담양을 거쳐 순창으로 행하던 도중,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에 현혹되어 차를 돌려 급한 김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MSM6100 | LC3600 | 0sec

아직 녹음이 우거지지 않아 조금 아쉽긴 했지만 끝도 없이 길게 늘어선 메타세콰이어의 모습은 지금의 모습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1/80sec | f16 | 90mm | ISO-640

사진 출처 : 담당군청 홈페이지

이미 여러차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바 있는 이 길은 15번 국도를 따라 무려 8.5 Km에 걸쳐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혹시 담양 근방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바쁘더라도 짬을 내어 한번 찾아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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