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75)
Inside Life (143)
Aviation Life (37)
Culture Life (57)
Travel Life (42)
Happy Life Project (8)
Jeju Life (120)
Computing Life (47)
Statistics Graph
Total421,518
Today9
Yesterday14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경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8.25 경주 안압지는 밤에 가세요... (6)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
경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네 바로 수학여행 아닐까요? 저도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경주로 갔었지요.
고등학교 졸업 후 이런 저런 연유로 경주를 몇 차례 가긴 했었는데 온전히 여행을 목적으로 경주를 찾은 것은 그야말로 20여년 만입니다.
경주에는 워낙 역사적 유적과 유물이 많아서 여기저기 흩어진 유적을 찾아다니려면 꽤나 부지런을 떨어야 합니다.

그건 그렇고...
포스팅의 타이틀이 '왜 안압지는 밤에 가세요'일까요? 안압지는 저도 이번에 처음 찾았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왜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하는지 아실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amsung Techwin | VLUU L200 / Samsung L200 | 1/6sec | f3.7 | 10.1mm | ISO-200


안압지는 경주에서도 다른 유적과는 달리 밤 늦은 시간까지 개방을 합니다. 그리고 연못을 따라 복원된 몇 개의 누각들에는 마치 한강 다리처럼 멋진 조명을 해놓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amsung Techwin | VLUU L200 / Samsung L200 | 1/2sec | f2.8 | 6.3mm | ISO-200


누각이 두 개입니다. 물 위에 하나, 물 속에 하나...

낮에 가서는 이런 장관을 결코 볼 수 없습니다.
사실 낮에 안압지를 찾는다면 오히려 심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넓은 벌판에 연못 하나 커다랗게 파놓고 주변에 건물 몇 개 들어선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죠.
원래 신라시대에는 더 많은 건물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신라시대의 이야기니까요...

물론 꽃이 활짝 핀 봄이나 낙엽 떨어지는 가을에는 낮에도 나름 멋진 광경을 보여주겠죠? 그럼 봄이나 가을이 한창일 때에는 낮에 한번 가시고 밤에도 한 번 가시면 되겠네요...



여기에서 보너스로, 혹시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경주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에 제가 검증한 하루짜리 코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에 2박 3일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오전 : 불국사 -> 석굴암
   - 역순도 상관없습니다.
   - 석굴암 입구까지 승용차가 올라갑니다.
   - 불국사에서 석굴암 올라가는 길은 산길로 꼬불꼬불합니다. 아이들 멀미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오후 : 중식 -> 경주국립박물관 -> (첨성대 혹은 천마총) -> 석식 -> 안압지
   - 중식은 보문단지 근방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수타 짜장면집들에서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경주국립박물관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반나절만 투자하시면 꼼꼼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 박물관 관람 후 석식시간까지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주변의 첨성대나 천마총을 둘러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석식은 첨성대 주변에 있는 '쌈밥'집에서 하시면 되겠네요. 경주가 쌈밥이 유명한 것은 이번에 알았습니다.

일정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2박 3일 일정으로 온전히 하루를 쓸 수 있는 날이 하루라면 그 하루를 위의 동선으로 하시면 무난할 것입니다. 5살 배기 사내아이도 무난하게 소화한 동선입니다.

경주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시는 길에 포항에 들러서 포스코를 구경시켜 주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포스코 공장 견학은 어렵겠지만 포스코 역사관은 연중 무료로 개방하니 찾아보실만 합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8.25 23:02 신고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에 경주여행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

  2. 2008.10.28 18:25 신고 Favicon of http://gotoandfly.tistory.com BlogIcon gotoAndFl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너무 멋져요. ^^

    • 2008.10.30 09:40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압지를 낮에 다녀오셨군요. 역시 안압지는 밤에가야 제 맛인 것 같네요.
      그래도 이 계절에는 단풍이 들어 낮에 가도 제법 멋진 풍경을 연출해 줄 것 같습니다.

      여행 많이 다니시나 봅니다. 이번엔 방콕 여행을 준비중이신가 보군요. 환율이 많이 올라 걱정이시겠네요. 잘 다녀오시길...

  3. 2009.03.06 15:26 신고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래백 따라왔습니다..^^
    역시 안압지는 야경이 압권이죠..^^
    안가면 후회할뻔 했어요..^^:

    • 2009.03.06 17:11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저는 그때 똑딱이 디카에 손각대 밖에 없어서 사진은 수십장 찍었지만 건진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누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그저 '눈으로 찍고 가슴으로 인화'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