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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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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교육'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8.27 귀농교육 (4)
지난 달말에 시작된 귀농교육.
도시를 버리고 제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이 모여 이제 막 새롭게 접하게 된 농업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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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교육에 참가하기 전까지만 해도 과연 제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교육에 들어서니 수강인원만 50명을 훌쩍 넘는다.
물론 지금까지는 전혀 없었던 정부차원의 교육인데다가
최근 3년 동안 귀농/귀촌한 사람들을 모두 대상으로 하다보니 그 정도의 인원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사람들의 면면도 참 가지각색이다.
제주에서 태어났지만 제주를 버리고 도시로 떠났다가 다시 되돌아 온 이들도 있고,
미국에서 30년을 살다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제주에 정착한 노인도 계시고,
정말 아무런 대책없이 그저 제주가 좋아 맨땅에 헤딩하듯 내려온 이들도 있다.
누구든 들으면 깜짝 놀랄만큼의 넓은 땅을 가진 이도 있고, 내 땅 한 평없이 남의 땅을 빌어 농사를 시작한 이도 있다.

하지만 어쨌거나 그들 모두 하나의 공통점이 있으니,
어찌되었건 간에 제주를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새로운 희망을 품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이다.
각자 머리 속에는 나름대로의 꿈이 있겠고 목표가 있겠지만
몇 년이 흐른 뒤 단 한 사람도 제주에 정착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말았으면 한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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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2 22:26 제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블로그까지 오게 되었는데 제주에 계신가봐요^^
    저는 제주가 고향이고 직장 때문에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제주가 고향이 아니신데 제주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직장 때문에 가신건가요? 아니면 귀농을 위해 가신건가요?
    주위에도 제주를 제 2의 고향으로 삼아 가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고 다 너무나 만족하셔서 기쁘네요^^
    제주 어느 동에 살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제주에 가게 된다면 한 번 꼭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9.10.03 09:25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와 완전히 반대시군요. 저는 서울을 버리고 제주로 왔는데...
      저는 서울의 작장을 모두 정리하고 귀농했습니다.
      10여 년 전 제주를 처음 찾았을 때 제주에 완전히 매료되어 결국 이렇게 삶의 터전을 바꾸고야 말았답니다.
      비록 제주출신은 아니지만 제주 그 누구보다도 제주를 사랑하는 제주인입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감사합니다.
      참! 저는 제주시 봉개동에 살고 있습니다.

  2. 2009.10.03 19:34 제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 참 좋죠?^^
    봉개동이시면 저희 집이 일도 2동이니까 아주 가깝네요ㅎㅎ
    농협 하나로 마트도 자주 가시겠어요^^
    추석은 제주에서 보내셨나요? 아니면 서울을 잠깐 들리셨나요?
    제주도에서 이런 연휴에 외로우시면 이웃에게 한 번 들려보세요ㅎㅎ
    아마 기꺼이 반기실거에요^^
    제주도가 섬이기는 하지만 여느 곳 못지않게 없는 게 없고요(이마트도 2개라는ㅋㅋ)
    제주어가 조금 거칠게 들려서 그렇지 제주 사람들 정이 넘치다 못해 주위 사람들에게 애정을 들이 붓는 분들이랍니다^^
    육지(?) 분들이 제주도에 갔다가 서러움(?)을 당하셨다고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요ㅎㅎ
    아마 말투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아마 제주도가 너무 좋아서 가신 분이실테니 저보다 더 제주인이 되셨을 테고 이런 걱정쯤이야(헤헤^-^)
    귀농이라면 농사를 지으시나요? 어떤 농작물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즐거운 추석 되세요!!

    • 2009.10.03 19:57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도동이시면 정말 가깝네요...사실 제주에서 멀어봐야...^^;
      추석에는 부모님들이 내려오셨기 떄문에 저희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동서네도 함께 있기 때문에 그리 외롭지는 않은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3년 전에 내려온 동서네와 함께 감귤 과수원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제주에 온 지 1년이 거의 다 되면서 별로 어색함은 모르고 지냅니다. 그냥 편안한 집이 되어 버렸죠.
      서울생활은 어떠십니까? 저는 서울에서 40년 가까이 살았는데 떠난지 1년도 안되었으면서 지난 달 잠시 올라갔더니 낯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