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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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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이후 먼지만 뒤집어 쓰고 있던 자전거를 꺼냈다.
하체 근력을 비롯해서 여전히 미덥지 않은 구석이 있어 한동안 생각만 했지 시도는 하지 못하던 차.
비로소 어제 간단히 동네 한바퀴를 해보고는 할 수 있겠다 싶어 오늘은 클릿이며, 복장이며 제법 제대로 갖추고 집을 나섰다.



약 한 시간 가량에 걸친 도로 라이딩.
역시 하체 근력 부족과 전반적인 체력 저하로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으나, 비교적 성공적인 라이딩이라고 자평...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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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6 14:24 신고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랏? 500v 800v인가요?
    저는 500d 타고 댕기는데~^^
    재활 열심히 하시고 건강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연재 포스팅의 제목을 바꾸었습니다.
원래 뇌경색 투병기 였는데, 이것을 '재활기'로 바꾸었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뇌경색 급성기야 이미 오래 전에 지났고, 뇌경색이라는 것이 진행성 질병이 아닌 관계로 사실 지금은 투병이라기 보다는 발병 이후 재활시기이기 때문에...뭐 하여튼 그렇습니다...

오늘은 러닝머신 사진을 올려봅니다.

Apple | iPhone 3GS | 1/167sec | F/2.8 | 3.9mm | ISO-64


뭐 특별할 것 하나없는 그저 평범한 러닝머신입니다.
이곳 아파트에 이사 올 때, 전주인분께서 두고 가셨습니다. 일종의 '득템'이라고나 할까?...
일반 가정집에서 러닝머신의 용도는 '빨래건조대'입니다. 상당히 고가의 빨래건조대죠.
하지만 애석하게도 저희 집에서 이 러닝머신은 러닝머신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요즘 거의 매일 저 녀석과 50분 가량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러닝머신하면 생각나는 것이, 
처음 입원해서 재활하던 당시에,
옆에 아저씨 처럼 보조기구에 매달려 러닝머신 위에 올라갔었던 기억입니다.
저렇게 거의 매달다시피 한 상태로 올라 갔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몇 발자국 떼지 못하고 내려와야만 했었죠.



그러다가 제주대병원에서 진행한 재활 프로그램에서는 색다른 러닝머신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재활의학에서는 '수(水) 치료'라고 부르는 것인데, 그야말로 물이 가득 담긴 수조 속에서 러닝머신을 하는 것입니다.
저 때는 일주일에 한번 30~40분 정도를 했었죠.

Apple | iPhone 3GS | 1/20sec | F/2.8 | 3.9mm | ISO-80

생전 러닝머신과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았었는데, 덕분에 요즘은 아주 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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