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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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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30 예술과 경영 - 드라크르와를 통해 본 신뢰의 경영
본 글은 제가 근무하는 회사(HR Partner 컨설팅)의 뉴스레터(http://news.hrpc.co.kr)에 실린 글입니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에는 유럽 낭만주의 화가인 드라크르와(Eugene Delacroix)의 작품인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 소장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화면의 중앙에는 웃옷을 풀어해친 채 프랑스 국기를 높이 치켜든 여인이 자리 잡고 있고, 주변에는 무장한 민중들의 모습과 이미 숨을 거두어 바닥에 쓰러진 이들이 보인다.
이 작품은 19세기 프랑스 왕정복고에 반대하여 봉기한 민중들이 부르봉왕가를 무너뜨리고 루이 필립을 왕으로 세운 7월 혁명을 주제로 한 것이다.

프랑스는 1830년 7월 혁명 이전에 이미 절대왕정의 상징인 루이 16세를 폐하고 계몽사상을 바탕으로 새


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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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16세의 처형

시민사회를 건설하려는 프랑스혁명을 겪은 후였다. 프랑스혁명을 통해 프랑스 국민은 일반 시민이 존중받는 새로운 세상이 올 것으로 기대했었으나, 그러한 기대와 신뢰가 또다시 무너져 버리게 되었고 결국 7월 혁명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프랑스 혁명과 뒤이은 7월 혁명은 모두 국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빚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국가는 더 이상 국민을 보호해 주지 못했고, 국민과의 약속도 져버렸다. 국민들은 더이상 국가 신뢰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그러한 생각은 결국 혁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국가에 대항하기에 이른 것이다.


기업 경영에서도 신뢰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기업에 대한 조직구성원의 신뢰, 조직구성원에 대한 조직의 신뢰, 그리고 조직구성원들 간의 신뢰. 기업 조직 내에서 신뢰는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신뢰란 상대방을 신뢰함으로써 또 상대방으로부터 신뢰받음으로써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자신의 존재의 안전

성 (security)을 담보해 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해서 신뢰가 무너졌다는 것은 조직과 개인 모두 존재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되며, 이러한 위협이 심각할 수 록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은 극단적인 양상을 보이게 된다. 마치 프랑스 민중이 국가 권력을 향해 무기를 들었던 것과 같이...
이처럼 어느 한쪽이건 존재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을 느껴 극단의 방법을 동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해당 조직과 개인의 미래는 어느 누구도 보장해 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고 만 것으로 볼 수 있다.

기 업 경영은 결국 조직은 구성원들을 통해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임과 동시에 조직구성원은 조직에 대한 기여를 통해 그것이 물질적 재화의 획득이든 혹은 개인의 자아실현이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 나가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조직과 조직구성원 모두 자신이 획득하고자 하는 바를 얻기 위해 서는 상대방의 존재가 필수적인 것이다.
이런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이끄는 촉매가 바로 신뢰인 것이다. 만일 그들 간에 신뢰가 깨져 버린다면 어느 한쪽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Lose-Lose 게임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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