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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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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4 제주 올레길의 시작, 말미오름(두산봉) (19)

얼마전 '1박2일'에 소개되어 이젠 세상에 제법 알려지게된 오름 말미오름.
이번에 소개할 오름이 바로 말미오름이다.

동쪽에서 바라본 말미오름의 모습


'두산봉'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말미오름은 '1박 2일'에서도 소개된 바 최근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제주올레길'의 출발점으로도 알려져 있다.
원래 이번 말미오름 탐방도 제주올레길 1코스 탐방 속에 포함된 것이었으나, 당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코스 완주는 포기하고 말미오름 탐방만으로 만족해야 했었다.

그럼 본격적인 오름 소개에 앞서 퀴즈 하나!

제주 동쪽 우도의 소머리오름, 서남쪽의 송악산 그리고 말미오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송악산, 소머리오름, 말미오름 이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모두 오름이다' 수준의 답을 얻기 위해 문제를 낸 것은 당연히 아니다. 그렇다면 이들 세 오름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이들 세 오름은 커다란 화구(응회환)을 중심으로 화구 속에 또 다른 알오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말미오름을 예로 들어보자.
말미오름을 보면 주변을 크게 감싸도는 커다란 원형의 오름체가 보인다. 이것이 바로 응회환(tuff ring)으로 화산이 지상에서 폭발한 것이 아니라 수중에서 폭발하여 형성된 것이다.
이후 응회환이 퇴적층이 수면 위로 융기하였고 그 이후 응회환 내부에서 또 다시 분화가 일어나 응회환 내부에 새로운 화구가 생긴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송악산, 소머리오름 그리고 말미오름은 모두 이렇게 응회환 내부에 또 다른 화구를 갖는 '이중식화산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말미오름 (표고:126.5m / 비고:101m / 둘레:3631m / 면적:924938㎡ / 저경:1232m / 형태:이중화산체)

말미오름은 얕은 바다속에서의 화산분출활동에 의해 응회환의 퇴적층이 형성된 후에 퇴적층 자체의 성장과 함께 융기활동에 의해 기생화산체의 환경이 수중에서 육상으로 변하게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서 계속된 분화활동은 화구가 직접적인 물과의 접촉이 차단된 육상환경으로서 소위 스트롬볼리식 분화활동에 의해 화구구인 스코리아(송이)로 이루어진 새로운 분석구를 만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즉, 응회환의 화구내에서의 또다른 화산체인 화구구는 기생화산의 형성과정에 있어 수중환경에서 육상환경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런 기생화산을 單成의 二重式火山이라고 하고 있다.
남동쪽 사면 중턱까지 곰솔숲을 이루고, 급경사지의 사면에는 왕초피, 남서절벽 하부에 개상사화가 식생하고 있고, 분화구 내에는 참억새와 띠가 군락을 이루며, 그 밑으로 야고가 집단적인 군락을 이루고, 북서사면의 느슨한 평지에는 풀밭을 이루면서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말미오름 중앙부 위로 솟아오른 부분이 보이는데 이 부분이 바로 응회환 내부에 솟아오른 '말미알오름'이 되겠다.


제주올레길 1코스의 출발지점인 시흥초등학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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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초등학교의 모습


만일 제주올레길과 관계없이 말미오름 탐방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시흥초등학교 옆 마을길로 약 1km 정도를 더 진입하여 오름입구에 주차해도 무방하다.
올레길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을 따라 마을길로 들어서 역시 올레길 루트를 알리는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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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마을길을 따라 더 들어온 말미오름의 입구.
제주올레길이 열리면서 각 마을 구석길까지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졌다. 군데군데 올레길을 찾아온 이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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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오름의 입구. 표지판이 있어 찾기 쉽다.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오름을 오르기 시작한지 10분 가량. 말미오름의 정상능선에 다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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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정상능선을 따라간다. 이 능선이 바로 응회환의 정상능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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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햇살을 밝게 비치지만 바람도 불고 지척에 자리잡은 일출봉과 지미오름의 모습도 희뿌옇게 보이는 것이 시계도 좋지 못하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250sec | F/13.0 | 45.0mm | ISO-100

지척인 일출봉이 이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시계



KONICA MINOLTA | DYNAX 5D | 1/200sec | F/13.0 | 70.0mm | ISO-100

길 건너 지미오름도 영~


저 너머로 보이는 것이 바로 알오름이다. 정확히 말하면 말미알오름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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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의 말미알오름으로 가려면 굼부리 내부로 내려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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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려가면 굼부리 내부로 굼부리 내부로 길이 크게 나 있다. 방목하는 소들이 다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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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진으로도 알 수 있지만 굼부리 내부는 이미 농경지로 개간되어 굼부리라는 느낌을 전혀 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 길을 주로 이용하는 주고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철문이 닫혀 있고 소들이 가로막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 소란만 떨지 않는다면 그냥 옆으로 지나가도 녀석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철문을 열고 통과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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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을 지나 계속 진행하다 갈림길에서 우회전하면 묘 몇 기가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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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를 끼고 돌면 우측에 다시 푸른색 철문이 있다. 곳곳에 올레길 안내 화살표가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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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을 열과 들어서면 넓게 말미알오름의 사면이 펼쳐진다. 역시 방목장으로 사용되는 사면이다. 들어서서 좌측 윗편에 보이는 숲의 시작점을 목표로 사면을 오르면 된다. 
 

그 곳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바로 말미알오름의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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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알오름 정상의 측량기준점 표식과 건너편 지미오름의 모습


정상에서 바라 본 전경.
바로 앞의 능선이 말미오름의 응회환 부분이 되겠다. 그 너머로 멀리 성산일출봉, 다랑쉬오름 등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에는 비석 하나가 두 동강 난 채로 누워 땅 속에 박혀 있는데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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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내리는 길. 정상에서 지미오름을 정면에 두고 좌측으로 묘가 한 기 있고 그 묘를 끼고 좌측으로 돌아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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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우측에 푸른 출입구가 있고 이 곳을 통해 밖으로 나가 좌측으로 꺾어 길을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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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올레길 코스를 따른다면 처으 몰랐던 말미오름의 입구까지 가기 위해서는 제법 먼거리(약 4km)가량을 돌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다시 말미알오름을 올랐던 묘지가 있던 굼부리 내부로 되돌아 간 다음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되돌아 빠져 나가는 방법이 있겠다. (아래 GPS Log에서 노란색 화살표)



※ 말미오름 찾아 가는 길

일주도로(1132번)변에 위치한 오름으로서 성산읍 시흥리에 위치해 있다. 시흥초등학교를 목적지로 잡아 찾아가면 용이하게 찾을 수 있다.


※ 말미오름 탐방 루트 GPS LOG

두산봉 탐방 GPS Log





오름탐방 평가 (이 평가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양호 (상) 보통 (중) 불량 (하)
 접근성 O    
 탐방로 O    
 난이도    △  

※ 올레길 루트를 따른다면 시흥초등학교로 되돌아 오는데 총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됨.
※ 탐방로 자체 난이도는 낮은 수준이나 전체적인 소요시간이 길어 난이도 '중'으로 평가하였음.
※ 말미오름 오른 날 : 2009년 3월 17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제주도 오름의 세계 속으로]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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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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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코채널 : 아이 러브 제주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