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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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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2 사케(さけ) 좋아하십니까?

본 포스팅은 위드블로그(withblog : http://www.withblog.net/)와 함께 합니다.


몇 해 전 국내에 와인의 열풍이 불었다. 그와 동시에 누군가 외국에 다녀올 때에나 겨우 볼 수 있었던 와인이 이제 마트에서 단돈 5,000원이면 구할 수 있는 그야말로 흔하디 흔한 존재가 되어 버렸다.
와인이 세간의 화제를 모으던 당시 다양한 와인 안내서가 서점 한켠을 차지하기 시작했고, 언제부터 그랬는지 와인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외국술, 이른바 양주라 하면 발렌타인이니 죠니워커니 하는 위스키 종류와 외우기는 커녕 발음하기도 힘든 몇몇 와인들 그리고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 맥주들이 전부였던 애주가들의 식탁 위에 최근들어 일본주, 이른바 사케(さけ)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케는 원래 일본주를 통칭하는 말이지만 이제는 이른바 정종(宗)으로 알려진 쌀로 빗은 술을 의미하는 보통명사화 되었다.그리고 쌀로 빗은 일본주 가운데에서도 막걸리와 같이 탁한 것이 아닌 맑은 청주(淸酒)을 의미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종'이라는 말은 일제강점기 당시 부산에 세워진 최초의 사케 공장에서 생산한 사케의 브랜드가 '마사무네(宗)'였던 것에 기인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지방마다 다양한 소주 혹은 막걸리가 존재하듯이 일본주인 사케 역시 한 두 종류가 아니라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고 사케를 전문으로 하는 주점, 즉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izakaya)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처음 와인을 접했을 때 그 종류와 이름이 다양한 것에 놀랐던 만큼 사케 역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것이 내 입맛에 맛고 안주와 분위기에 맞는지 또 차게 마시는 것이 좋은지 따뜻하게 덥혀서 마시는 것이 좋은지 문외한들에게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선택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사케가 이제는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존재가 된 만큼, 사케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해 진 것도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새롭게 출간된 '사케수첩'은 사케에 대한 다양한 선택의 여지 속에서 우리가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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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수첩'은 수많은 사케들 가운데 총 85가지를 선정하여 각각의 사케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각가의 사케가 갖는 고유한 특성과 함께 마시기 가장 적당한 온도에 대한 정보, 함께 하기 좋은 안주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다.
만일 당신이 오늘 저녁 지인과 사케를 함께 할 예정이라면 코드 주머니 속에 사케수첩을 놓어 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턱대고 비싼 사케를 찾는 것이 대수는 아니다. 가장 합당한 가격에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사케 선택이 될 테니까...

일전 나 역시 제주 시내의 이자카야를 찾아 사케를 한잔 했다. 이 때 사케수첩이 나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되어 주었다.
 
Apple | iPhone 3GS | 1/10sec | F/2.8 | 3.9mm | ISO-941


Posted by Dreaming Blu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