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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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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의 美 - 10점
고바야시 다다시 지음, 이세경 옮김/이다미디어

일본 문화, 특히 일본 미술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우키요에를 만나다.
이미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 일본문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새롭게 만난 우키요에는 일본의 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기에 충분했다.
초기 육필화(肉筆畵)에서 부터 시작된 우키요에가 화려한 채색 판화로 발전하기까지 많은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생산해 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육필화 보다는 다색판화 형태의 우키요에에 눈이 갑니다.
비교적 단순하게 대상으로 표현하면서도 대상의 특징을 때로는 과장될 정도로 표현하고, 강렬한 색채로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해 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우키요에 작품 몇 편 볼까요?


위에 소개된 작가들은 일본 우키요에의 대표적인 작가들로 일본 뿐만 아니라 서양에도 널리 알려진 인물들입니다. 특히 19세기 일본이 개항을 하고 동시에 일본이 서양에 알려지면서 서양인들이 일본에 문화적 관심을 갖도록 한 촉매가 바로 우키요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고호나 모네 등이 일본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정도니 서양인들에게 우키요에가 얼마나 신선한 자극으로 여겨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중국이 서양에 알려지면서 중국 도자기가 유럽에 열풍을 일으켰던 것에 비할 수 있겠죠. 중국 도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유행을 했으면 도자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가 'china'겠습니까?

얼마전 다녀온 우키요에의 두 거장 히로시게와 호쿠사이 전시회에서 위에 소개된 작품 중 두 점을 보았습니다.

2008/06/27 - [Culture Life/淨世繪] - '호쿠사이와 히로시게, 우키요에 속 풍경화' 展

A4 사이즈가 조금 넘는 작은 공간 속에 담겨진 풍경들이 화면 상으로 작품을 접할 때와는 사뭇 다른 감흥을 주었습니다. 전시회에서 획득한 아이템이 몇 개 있는데 짬나면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키요에를 다룬 국내 출판물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다음 책들도 살펴보세요.

2006/09/10 - [Culture Life/Book Life] - 내가 만난 일본 미술 이야기
2006/05/10 - [Culture Life/Book Life] - 하이쿠와 우키요에 그리고 에도시절



P.S. 세상엔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만큼 알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요...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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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파리가 ‘자포니즘’의 열풍에 휩싸이고 인상파 화가들이 심취했던 일본미술. “일본에 대한 민족적 정서 탓일까, 일본미술에 쉽게 다가서지 못했다”고 지은이는 말문을 연다. 그러나 우연히 접하게 된 일본미술의 매력을 떨쳐버릴 수 없었고, 몇 번에 걸쳐 찾아온 인연으로 그는 일본 현지에서 다리가 퉁퉁 붓고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도록 일본미술을 찾아다녔다. 지은이는 이렇게 발품을 팔아 만나고 온 일본미술에 대한 기록을 담담히 풀어냈다

이 책은 12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는 일본미술을 다루고 있다. 지은이는 세계 속에서 일본미술의 위치와 영향관계, 중국과 한국과의 차이와 관계, 일본미술사 등의 맥락을 놓치지 않고 챙겨간다. 전문성을 깔고 있지만 미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이도 편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였다. 이러한 친절한 설명을 통해서 그림 속에 반영된 일본인의 세계관,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원색 도판이 그 동안 일본미술을 감상할 기회가 없었던 독자에게 색다른 감상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일본미술에 심취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열정으로 일본미술의 실상을 흥미롭게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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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를 계기로 관심을 갖게된 일본 미술에 관한 독서...
안혜정의 '내가 만난...'은 비단 우키요에 뿐만 아니라 일본 미술 전반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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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와 우키요에, 그리고 에도 시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책. 하이쿠의 열일곱 자 속에 압축된 의미나 감성을 머리와 가슴으로 먼저 음미하고, 하이쿠의 분위기와 유사한 이미지를 지닌 우키요에를 시각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하이쿠와 우키요에가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일본 문화에 대한 한층 풍부한 감각과 감상의 세계를 제공한다.

하이쿠는 5ㆍ7ㆍ5의 음수율을 지닌 열일곱 자로 이루어진 정형시다. 하이쿠 한 수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담겨 있고 그 계절을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이 녹아 있다. 한편 대담한 구도, 선명한 색채,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표현이 특징인 다색 목판화 우키요에는 오락과 유희, 감상과 장식용으로 대중문화 속에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였다.

이 책에는 마쓰오 바쇼, 요사 부손, 잇사의 유명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하이쿠 100여 수를 수록하였으며, 일본어 원문을 함께 수록하고 음독해 놓아 하이쿠를 있는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200여 점에 가까운 에도 시대 그림들은 대표적인 우키요에 화가인 가츠시카 호쿠사이와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하이쿠에 어울리는 그림들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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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우키요에 몇 작품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 우키요에 관련 서적이 두 권 가량 출판되어 있는데 그 중 한 권은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는 '우키요에의 미'라는 책이고 또 한 권은 오늘 소개하는 '하이쿠와 우키요에 그리고 에도시절'이라는 책입니다.
우키요에의 미는 가장 저명한 우키요에 작가를 소개하고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형식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하이쿠와 우키요에 그리고 에도시절은 철저하게 작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본의 전통 정형시인 하이쿠(俳句)와 우키요에를 함께 엮어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구성하였군요.
특히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廣重)의 명소에도백경(名所江戶百景)이나 '불타는 후지산'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齊)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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