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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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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정원 만들기 이제까지의 진행상황...

 

지난번 비에 침수되던 곳에 대한 보수를 진행했다.
아래는 지난번 비에 마당 일부에 물이 빠지지 않고 고인 모습.

Apple | iPhone 3GS | F/2.8

사진 위쪽 물이 고였던 곳에 흙을 퍼담아 조금 높여주고 그 위에 잔디 떼를 거의 얹어 놓다시피하여 주변과 수평을 맞추어 주었다.
수평계 없이 그냥 눈대중으로 작업한 것이기 때문에 작업이 효과가 있는지의 여부는 지난번 수준의 비가 와봐야 알 수 있는 상황...ㅠㅠ

SONY | DSLR-A350 | 1/100sec | F/5.6 | 40.0mm | ISO-100

조선전디 떼 사이 사이로 옆집에서 얻어온 잔디떼를 입혔다.
혹자는 서로 다른 종류의 잔디를 함께 심어서 되겠느냐는 의문을 표하기도 하는데,
안될 것이 또 뭐 있을까 싶다.
실제로 여러 종류의 잔디종자를 함께 혼합해서 파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조선잔디가 동절기에 색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양잔디를 함께 입히거나 조선잔디 위로 양잔디 종자를 뿌리기도 한다고 하니 별 문제는 없겠지...

처음에 비해 잔디떼의 간격이 상당히 촘촘해 진 것을 볼 수 있다.
SONY | DSLR-A350 | 1/80sec | F/8.0 | 20.0mm | ISO-100

군데군데 아직 심지 않은 떼가 남아 있다. 저 녀석들도 얼른 집 찾아줘야 하는데...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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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1 20:41 신고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에 아름다운 잔디 정원을 만든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군요!!
    완성되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 됩니다 ^^


잔디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세번째 포스팅.



어제 옆집이 잔디밭을 정리하고 텃밭을 만든다면서 아마도 금잔디라고 여겨지는 떼를 잔뜩 주셨다.
우리 부부는 '이게 왠 횡재냐!'하면서 신이 나서 옆집 잔디 떼를 왕창 떼왔다.

그리고 떼어 온 떼 가운데 절반 가량을 이미 입혀 놓은 떼 사이 사이에 정성스럽게 심었다.
그러나!
횡재한 즐거움은 채 하루를 가지 못했으니!!!

제주에는 '고사리 장마'가 있다.
고사리가 필 무렵인 4월 중순 께 시작하는 장마로 약 한 달에 걸쳐 제법 큰 비와 부슬비가 번갈아 내리는 장마를 말하는 것이다.

오늘 비 예보가 있더니만 오전에 내리던 부슬비가 오후에 들어서 제법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비가 내리기를 몇 시간.
마당 군데군데 물이 빠지지 않고 고이기 시작한 것이다!
Apple | iPhone 3GS | F/2.8

다른 식물이나 작물들과 마찬가지로 잔디 역시 침수는 치명적이다.
사진 위쪽에 빗물이 고인 곳에도 이미 잔디 떼를 심어놓았는데, 물이 빠지지 않아 침수되어 버린 것이다.
제법 억센 비를 맞으며 심어 놓은 떼를 다시 뽑아 물이 고이지 않은 곳으로 이동시키고 물길을 터주었지만 부족하다.

비가 좀 잦아 들면 저곳에 흙을 덮어 높여 주던가 다른 방도를 궁리하던가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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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0 12:31 신고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디 심기가 쉬운일이 아니군요 +_+;

  2. 2010.04.20 15:12 Favicon of http://sajibu.tistory.com BlogIcon 햄잔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걸 보는데 왜 위룰이 생각날까요 +_+ 중독인가봐요 ㅎㅎㅎ


지난 포스팅에 이은 잔디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그 두번째!


그럼 오늘은 본격적으로 줄떼를 입혀보자.
(참고로 저는 잔디시공 전문가가 절대 아닙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단 한 번도! 잔디를 깔아본 경험이 없는 완전 생초보입니다.)

먼저 잔디떼의 모습.
잔디떼는 보통 20cm X 20cm 정도의 사이즈...

SONY | DSLR-A350 | 1/60sec | F/5.6 | 17.0mm | ISO-100

뭐 대충 이렇게 생겼다.

잔디 품종에 따라 가격 차이는 있겠지만 토종잔디 떼 한 장의 가격이 약 300~400원 가량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떼를 서로 이어붙여 깔면 이른바 평떼 시공이 되는 것이고, 한 장의 떼를 여러 등분으로 잘라 입히면 줄떼 시공이 되는 것이다.

떼를 깔기 전에 뒷면에 붙어 있는 흙을 털어낸다.
이것이 흙을 털기 전 떼의 모습.

SONY | DSLR-A350 | 1/60sec | F/4.5 | 18.0mm | ISO-100


흙을 털어 낸 떼는 이렇게 된다.
SONY | DSLR-A350 | 1/125sec | F/4.5 | 35.0mm | ISO-100


적당한 깊이와 넓이로 떼를 심어줄 골을 파준다.
SONY | DSLR-A350 | 1/60sec | F/5.0 | 17.0mm | ISO-100

이제 흙을 털어낸 떼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땅에 심으면 된다.
떼를 자를 때에는 보통 떼를 2등분 혹은 3등분 하는데, 주변 분 중에 골프장 잔디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분께서 작두나 가위를 이용해서 떼를 잘라내기 보다는 손으로 직접 뜯어 내는 것이 좋다고 하시길래 손으로 적당한 크기로 뜯어내서 사용했다.
흙을 털어낸 떼를 이리저리 당기다 보면 조각으로 나뉘어 떨어진다. 물론 잔디 뿌리가 서로 엉켜 있기 때문에 녹녹하지는 않다.
이렇게 떼어낸 잔디를 골에 심으면 되는 것이다.
SONY | DSLR-A350 | 1/80sec | F/5.6 | 30.0mm | ISO-100

잔디를 골에 놓고 흙을 덮어주면 잔디심기 완료!
얻어온 떼의 양이 많지 않아 줄떼 간의 간격이 조금 넓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건 저 정도가 잔디떼 50장을 이용한 줄떼 시공이 되겠다.
이제 부지런히 물 주고 적당히 비료도 주면서 관리해 주면 3개월 정도면 상태가 좋아진다고 하니 기대해 볼 만한 일이다.
SONY | DSLR-A350 | 1/80sec | F/7.1 | 17.0mm | ISO-100


여기서 잠깐! 지난 겨울 처음 이사왔을 때 우리집 정원...정원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였던 마당의 모습을 보자...

Apple | iPhone 3GS | F/2.8


저런 흉측한 몰골이었던 마당이 그나마 저렇게 변했다.
그동안 들인 노고란! ㅠㅠ...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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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8 20:04 신고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격적인 잔디 심기가 되는군요~!
    척박한 땅에 잔디로 정원을 가꾸시는 모습 기대 됩니다^^

    • 2010.04.19 11:07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떼 심는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면 떼는 다 입혀질 것이고, 비료주고 관리하면 이번 여름이면 그래도 푸른빛이 좀 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멋들어지게 잔디가 뒤덮이려면 내년은 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구나 갖는 꿈 중의 하나가 바로 푸른 잔디가 펼쳐진 정원이 아닐까?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푸르른 잔디밭에 알록달록 꽃들이 피어 있고, 울타리 주변의 과실나무에는 주렁주렁 열매가 매달리는...

뭐 이 정도랄까?...

 

하지만 저런 잔디정원을 만드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랴!
충분한 경제력이 뒷받침 된다면야 별 어려움이 없겠지만, 그런 경제력을 갖추지 못한 서민들에게 저런 잔디정원은 그저 꿈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조금만 품을 파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여유만 있다면 어느 정도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우리집 잔디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거창하구나...

정원에 잔디를 까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 잔디떼와 인부를 사서 마당 전체에 잔디떼를 입히는 것. 이것은 내 손이 전혀 필요없기 때문에 가장 편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50평을 기준으로 가장 일반적인 토종잔디를 떼로 입히려 한다면 약 100만원 가량의 비용이 필요하다.
100만원의 비용에는 잔디떼 가격과 인건비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잔디종자를 파종하는 방법이다.
잔디종자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잔디떼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잔디종자를 직접 파종해서 잔디정원을 꾸미기 위해서는 여러 수고가 필요한데, 예를 들어 마당 전체에 고르게 잔디종자를 뿌리는 일이며, 발아율을 높이고 잡초의 생장을 억제하기 위해 멀칭비닐을 덮어주는 일이며, 이후 잔디가 발아하고 생장이 본격화 되면 다시 멀칭비닐을 걷어 주는 일등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번째 방법은 첫 번째 잔디떼를 입히는 방법의 편법인데, 이른바 '줄떼 시공'이라는 방법이다.
줄떼 시공은 한 장의 잔디떼를 몇 조각으로 나누어 심는 방법인데, 잔디떼를 절약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마당 전체에 잔디가 퍼질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여기까지는 서론이고...
이번에 우리집 잔디정원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선택한 방법은 마지막 세번째 방법인 줄떼 시공이 되겠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으로 패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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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7 09:52 신고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디정원을 만드는 어떤 포스팅이 나올지 기대 됩니다 ^^ 예쁜 정원 만드시면 좋겠어요!

    • 2010.04.17 23:23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 다음 포스팅에서는 줄떼를 심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리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