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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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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8 정물오름 : 2009년 2월 7일

지난 2월 초에 다녀온 오름인데 이제사 포스팅을...
한경면에서 평화로로 오르는 길에 이시돌목장이 펼쳐져 있고 이시돌목장 근방에 몇 개의 오름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정물오름.
정물오름은 당오름, 도너리오름들과 함께 이웃해 있어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이들 세 오름은 한번에 오를 수 있겠다.
이 중 도너리오름은 2009년 말까지 휴식년으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다.

정물오름 (표고 : 466.1m / 비고 : 151m / 둘레 : 2743m / 면적 : 494293㎡ / 저경 : 856m / 형태 : 말굽형)

북서쪽으로 넓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다. 앞쪽으로 이시돌목장 축사가 위치해 있으며, 오름 남동쪽으로 당오름과 이웃해 있으면서 두 오름 사이는 남, 북군의 경계가 되고 있다. 오름 서쪽기슭에 비껴서서 화구 앞쪽으로 봉긋이 솟아오른 3개의 알오름이 이어져 있으며, 화구 안사면 기슭에는 예전에 식수로 이용됐던 '정물샘(안경샘)'이 있다. 이 샘은 부근에서 가장 수량이 풍부하고 깨끗하기로 이름 난 샘으로 한경면 중산간 마을에서도 이 물을 길어다 먹었다고 한다.

토요일 오후 매일 귤 출하에 바빴던 동서네가 잠시 짬을 내어 두 가족이 함께 정물오름을 찾았다.
도로에 인접한 입구에는 아래와 같은 표지판이 서 있고, 도로를 벗어나 비포장길을 약 100여 미터 더 들어가면 정물오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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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의 입구쪽으로 화구가 무너져 내린 말굽형 화구를 보이고 있으며, 무너져 내린 화구 사면에는 많은 무덤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무너져 벌어진 화구능선을 따라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오름 입구에서 우측과 좌측으로 모두 오를 수 있으며, 좌측에 비해 우측의 경사가 급해 좌측으로 올라 우측으로 내리는 것이 좀 더 편하다.
좌측 오르는 길은 폐타이어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저만치 앞서 가는 동서 내외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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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구사면에 들어찬 무덤들. 정물오름은 규모에 비해 상당히 많은 무덤을 끌어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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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해 오르는 능선. 아이들도 땀 흘리며 함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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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오름 정상에서 바라 본 새별오름(우측)과 이달봉(좌측)의 모습. 이 때까지만 해도 새별오름의 남사면에는 억새가 가득 차 있었으나, 그 다음 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로 억새는 모두 불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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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금오름의 모습. 금오름은 정상에 안테나가 서 있어 어디서든 쉽게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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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오름과 이웃한 당오름의 모습. 두 오름이 마치 형제처럼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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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 저편으로 보이는 도너리오름 오름의 좌측편 정상 부근에 입을 벌린 굼부리가 살짝 보인다. 이름이 도너리라 그런가 도너리오름을 보면 도너츠가 생각나니... 굼부리의 모양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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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오름 정상에서 본 파노라마. 좌측으로 당오름이 그 우측으로 도너리오름이 보인다.



반대편 내리는 길은 오르는 길에 비해 경사가 급해 나무계단으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은근히 경사가 높은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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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오름은 1115번 도로를 경유해 오를 수 있고, 그 옆에 위치한 당오름은 건너편 도로인 1116번 도로를 이용해서 오를 수 있다.



오름탐방 평가 (이 평가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

   양호 (상) 보통 (중) 불량 (하) 
 접근성  O    
 탐방로  O    
 난이도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이 러브 제주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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