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75)
Inside Life (143)
Aviation Life (37)
Culture Life (57)
Travel Life (42)
Happy Life Project (8)
Jeju Life (120)
Computing Life (47)
Statistics Graph
Total419,902
Today1
Yesterday15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지난 토요일 촛불집회에 정의구현사제단이 등장했다.
독재정권이 세상을 어지럽힐 당시에도 그랬듯이 정의구현사제단의 등장은 이번에도 매우 극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포스팅에서 향후 촛불집회의 향방이 물리력을 사용하는 극단적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견했었는데,


이번 정의구현사제단의 등장(?)은 촛불집회의 향후 향방을 재정립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의구현사제단의 등장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는 촛불집회가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려졌다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는 그동안 물리적 힘을 행사함으로서 그만큼 여론에 대한 정당성을 잃어가고 동시에 MB정권과 보수언론에 역공의 빌미를 제공했던 촛불집회의 취약성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촛불집회의 경우 이른바 '배후'로 불리는 공식적인 주도세력이 없었고, 특히 그동안 촛불집회의 분위기를 주도하던 광우병 대책위의 영향력 약화에 따라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힘을 결집할 수 있는 구심점이 미약해진 시점에 새로운 '배후세력'이 마련된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그 '배후세력'이 일반시민단체나 노동단체 등이 아닌 종교인집단이라는 점에서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더욱 더 강하게 그들을 신뢰할 수 있으며, 종교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그만큼 정권에 대해서도 강하게 압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구나 천주교뿐만 아니라 개신교와 불교까지 이에 합세하기로 하면서 그 힘은 더더욱 강해질 수 밖에 없어진 것이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50여 차례에 걸친 촛불집회가 열린 이 시점 향후 촛불집회의 양상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1. 중대한 기로에 선 촛불집회

이제까지 50 여 차례에 걸쳐 열린 촛불집회와 가두행진의 경우에서 집회 참가자와 공권력 간에 상당한 수준의 물리적인 충돌이 벌어진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것은 대부분의 집회 참가자들이 '비폭력' 기조를 강하게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제 집회 참가자와 공권력 간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이제 촛불집회의 형태에 있어 중대한 변화의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 이제까지 '촛불문화제'를 주도해 오던 '광우병 대책위'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이미 2명의 지도부가 구속된 상황에서 촛불집회는 그나마 가지고 있던 배후 아닌 중심 세력의 지원과 주도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군다나 그 주동세력이 누군인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으나, 공권력에 대한 비폭력의 기조를 버리고 강한 물리력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세력이 발생하게 되면서 이제 촛불집회의 양상은 이제까지 지켜오던 비폭력의 기조를 더 이상 지키기 어려워질 수도 있게 되었다.

즉, 이미 수 십 차례에 걸친 촛불집회와 가두행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MB의 '형식적인' 대국민 사과만 했을 뿐 만족할만한 변화의 양상을 보이지 않고 있고, 이러한 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대한 강한 불신감이 팽배해 있는 상황에서 비폭력을 주장하는 촛불시위의 방법론에 대한 회의론이 구체적인 양상으로 대두할 여지가 있음을 짚어볼 수 있다. 또한 정권이 향후 집회에 대해 강경 집안할 것을 공식화한 것, 광우병대책위의 주도력 약화 등이 새로운 시위 방법론, 즉 물리적 충돌을 불사하는 형태로의 변화를 부채질할 우려가 있다.


2. 정부의 강경진압 원칙이 오히려 MB에게는 악재가 될 수도...

이처럼 촛불집회의 방법론에 대한 회의가 대두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정부의 강경진압 방침은 오히려 MB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예측한 것과 같이 촛불집회의 비폭력 헤게모니에 대응하여 폭력적 헤게모니가 대두되고 있다는 것은 촛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회 내부의 큰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강경진압 원칙은 오히려 비폭력 헤게모니에 대한 촛불집회 내부의 회의론을 더욱 공고하게 해 줄 수 있는 빌미가 될 수 있다. 이것은 광우병대책위의 주도력 약화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즉, 정부의 강경집안은 촛불집회 내부에서 상반된 방법론적 헤게모니의 '세력싸움'에서 폭력적 헤게모니의 득세를 자극하는 촉매가 될 수 있기 떄문이다.

조직의 발달단계 측면에서 볼 때, 촛불집회는 이제 태동과 성장을 거쳐 내부적 갈등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방법론적 헤게모니간의 갈등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강경진압 원칙은 촛불집회 그 자체를 와해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정부의 뜻과는 달리 촛불집회 내부의 헤게모니 간 갈등을 잠재워 새로운 태동과 성장기로 접어들게 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만일 이와 같은 양상으로 전개된다면 정부의 강경진압 원칙은 오히려 더 큰 파장을 낳는, 정부에게는 최악의 카드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물론 정부의 입장에서는 이와같은 폭력적 헤게모니를 전면에 부각시켜 - 특히 보수 언론의 힘을 빌어 - 촛불시위 강경진압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받고 조기에 상황을 마무리하려는 전략적 접근이라고 예측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3. 촛불집회 참가자 세력의 변화 예상

최초 촛불집회는 어린 학생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여기에 청장년층이 합세하게 되고 학교의 깃발 아래 모인 대학생들의 참가가 이어지면서 촛불집회 세력이 형성되었다.
이제 6월을 마무리하고 7월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최초 촛불집회를 주도하던 세력들의 대규모 이탈이 예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즉 학기말 시험과 방학 시즌에 접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이탈이 예상되는 것이다.
또한 장마철에 접어들고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드는 계절의 영향도 촛불집회 참가자 세력의 변화를 부추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참가세력의 변화는 단지 질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양적인 변화, 즉 촛불집회 참가자의 절대수치 감소로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촛불집회 참가자의 질적, 양적 변화는 곧 앞서 언급한 촛불집회의 방법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즉 비폭력을 주도하던 세력의 감소와 공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그야말로 '병력'의 부족은 곧 보다 강력한 투쟁의 방법을 선택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4. 정리

이제까지의 예상으로 볼 때 향후 촛불집회의 전개 양상은 다음의 몇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먼저 촛불집회의 과격화 양상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비폭력적 방법론에 대한 회의와 광우병대책위의 세력 약화, 촛불집회 참가세력의 질적,양적 변화 등과 함께 맞물려 가장 큰 변화의 양상이 될 확률이 높다.
이처럼 시위의 과격화를 필두로 하여, 정부가 그리도 찾아 헤매던 배후세력이 새롭게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6월 말을 맞이하여 어제와 오늘 이틀간 벌어지고 있는 1박2일 연속촛불집회가 갖는 의미가 큰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 촛불집회의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는가가 향후 촛불집회의 양상을 규정하는 마일스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오늘 아침 네이버 뉴스에 올라온 촛불집회 관련 기사 목록들.
조중동이 뽑아낸 타이틀을 보면 한심하다 못해 도무지 제정신이 있는 사람들인지 의심스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침소봉대의 진수정권 감싸돌기 궁극기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나 요즘은 중앙이 조선을 한번 이겨볼려고 하는지 가장 강력한 내공을 보이고 있다.
붉은색 마커로 강조한 타이틀이 단연 독보적!
그래 전경은 시위대에 짓밟히는 동안, 12살 꼬마애가 닭장차에 실리고, 시민은 물대포에 맞고, 손가락 잘리고, 전경이 던진 벽돌에 맞아 뇌출혈 위험까지 몰리고 있다.

정권의 밑구멍 핥아서 얼마나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이짓거리들을 하고 있느냐?
언론의 양심을 그깟 돈 몇 푼에 팔아넘기고 얼마나 회의호식하려고 드느냐?
세상 바뀌고 민심 바뀐 줄 모르고 '그때를 아십니까?'식 사고로 80년 대 독재정권의 화려한 부활을 꿈구고 있는가?

니들이 까이는 이유를 니들이 더 잘 알텐데...

Posted by Dreaming Blue Sky...
경찰청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홍보용 플래시 배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다 신속하고 친절하며 공정하게 국민을 편안하게 만들겠다는 경찰의 약속은 어디로 갔는가?
과거 군사정권 당시처럼 정권의 끄나풀로 국민을 짓밟는 지금의 모습에서
경찰의 약속은 뻔뻔한 거짓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20대 나이 어린 전의경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그들도 하루 온종일 비상근무에 밤잠 설쳐가며 서 있어야 하니 오죽 힘들겠는가?
젊은 혈기에 말 한 번 마음 놓고 하지 못하고, 군조직에 소속되어 이성의 말살을 요구받는 그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국민보기를 우습게 아는 정치 권력과 권력의 끄나풀에 붙어 먹는 이들이 잘못이지.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걸린 배너처럼 정말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극에 달했던 지난 토요일.
시청과 청와대 주변의 상황을 타전하는 인터넷 중계 앞에 다음날인 일요일 새벽까지 늦도록 앉아 있었다.
엄청난 군중으로 몰려드는 시민들 앞을 가로막은 것은 이른바 '민중의 지팡이' 경찰들.
그들은 나름대로 상부의 명령에 따라야 했겠으나
그들이 쏘아대는 물대포는 도저히 국민을 지켜주는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었다.
더욱이 연약한 여성을 군화발로 짓밟는 모습은 마치 시계를 20여 년 전으로 돌려 놓은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정부는 민중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두렵지 않은가?
20여 년 전 민주화를 외치던 민중의 함성 소리가 다시 귓전에 들리는 듯하다.
당시 민주화를 이끌어 낸 주역들은 시위를 주도하던 대학생들 뿐만 아니었다.
그저 평범한 일상을 살던 시민들이 시위에 참여하면서 그 목소리가 높아졌고, 높아진 목소리는 끝내 민주화를 이루어냈던 것이다.
작금의 촛불집회와 가두시위의 모습에서 당시와 너무 흡사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유모차를 밀고 나온 어머니들, 퇴근길 시간을 내어 참여한 직장인들, 교복을 입고 거리로 몰려나온 학생들.
모든 국민들이 정부의 실정에 분노하고 그 책임을 묻고 있다.

이제 정부는 더 이상 귀를 막고 눈을 감으려 하면 안될 것이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