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75)
Inside Life (143)
Aviation Life (37)
Culture Life (57)
Travel Life (42)
Happy Life Project (8)
Jeju Life (120)
Computing Life (47)
Statistics Graph
Total422,670
Today6
Yesterday9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택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11.26 감귤 한박스가 통째로 사라져 버린 사연... (6)


오늘 드디어 첫 배송사고가 터졌습니다.

일산 아파트로 가는 박스였는데, 늦어도 어제 도착했어야할 귤이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경비실에 맡겨 놓았나 했지만 경비실에도 없다더군요.
택배기사분은 배송했다하고 받으시는 분은 못받았다 하시고...
이것 참 귤 한박스가 통째로 증발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다 잠시후 사라졌던 귤 한박스가 홀연히 나타났습니다.
알고보니 옆동으로 배송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귤을 받은 옆동 분도 마침 귤을 주문해 놓으신 상태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무 의심없이 박스를 열고 귤을 몇 개 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오늘 문득 송장을 보니 이게 당신 댁으로 배달된 것이 아니고 옆동으로 배달된 것임을 확인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원래 배달되었어야 할 집으로 직접 가져다 주셨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연기처럼 사라졌던 귤 한박스가 다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아내의 친구집으로 배달된 물건이기 때문에 웃으며 넘어갔지만
아주 골치 아픈 일이 생길뻔 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완벽할 수는 없겠지요.
보내는 사람도 배송하시는 분도 바쁘게 이리저리 뛰다보니 실수도 생기고 합니다.
예전에 그저 택배를 받기만 하던 입장에서 이제 보내는 입장이 되어보니
이거 참 쉬운 일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국의 택배기사님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1.26 16:17 신고 Favicon of http://gosu1218.tistory.com BlogIcon gosu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잘못 배달온 귤을 뜯어서 먹기까지 했는데,
    우리집 배달품이 아니란걸 깨달았을때의 당혹감이란....
    재미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2009.11.26 16:31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명히 주소 정확히 써서 발송했는데 엉뚱한 집으로 배달되어서 박스포장까지 뜯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당혹감이란...ㅋㅋㅋ
      그래도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지요...^^

  2. 2009.11.26 16:55 신고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그래도 찾으셔서 다행이네요 ^^

  3. 2009.11.26 17:26 신고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작년에 아주 잃어버렸습니다.
    아부지께서 손수 농사지어
    딸에게 보내는 배달 되어야 할 감귤이
    어디론가 영영 사라져 버린겁니다.
    할 수 없이 담당 우체국 직원에게 현찰로 받았지만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물건이었기에 참..마음이 그렇더군요..

    옆집이어서 다행입니다~~

    • 2009.11.26 17:45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안타깝네요.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것은 정말 가격으로 따질 수 없는 정성과 父情이 담겨 있는 것인데요...
      저도 박스 하나하나 받으시는 분께 잘 도착하기를 기원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면 정말 당황스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