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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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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6 감귤 한박스가 통째로 사라져 버린 사연... (6)


오늘 드디어 첫 배송사고가 터졌습니다.

일산 아파트로 가는 박스였는데, 늦어도 어제 도착했어야할 귤이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경비실에 맡겨 놓았나 했지만 경비실에도 없다더군요.
택배기사분은 배송했다하고 받으시는 분은 못받았다 하시고...
이것 참 귤 한박스가 통째로 증발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다 잠시후 사라졌던 귤 한박스가 홀연히 나타났습니다.
알고보니 옆동으로 배송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귤을 받은 옆동 분도 마침 귤을 주문해 놓으신 상태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무 의심없이 박스를 열고 귤을 몇 개 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오늘 문득 송장을 보니 이게 당신 댁으로 배달된 것이 아니고 옆동으로 배달된 것임을 확인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원래 배달되었어야 할 집으로 직접 가져다 주셨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연기처럼 사라졌던 귤 한박스가 다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아내의 친구집으로 배달된 물건이기 때문에 웃으며 넘어갔지만
아주 골치 아픈 일이 생길뻔 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완벽할 수는 없겠지요.
보내는 사람도 배송하시는 분도 바쁘게 이리저리 뛰다보니 실수도 생기고 합니다.
예전에 그저 택배를 받기만 하던 입장에서 이제 보내는 입장이 되어보니
이거 참 쉬운 일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국의 택배기사님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