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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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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철학의 끌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9.26 이 책 한 번 읽어 보고 싶다...(2008년 9월 리스트)
  2. 2008.09.12 현대 철학 3대 반항아와의 만남 - '철학의 끌림' (2)
한낮을 달구던 뜨겁던 태양도 이젠 점차 힘을 잃고 어제 내린 비 사이로 가을이 성큼 닥쳐 왔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Book wish list를...




1.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 - 10점
강영계 지음/멘토프레스

이건 정말 현대를 풍미한 세계 최강의 반항아 모음집이 아닐까?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그들이 모였다는데...
이젠 성차별적 격언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차원을 넘어서 '이들 셋이 모이면 세상이 깨진다...'

언제나 어떤 저작을 통해 만나더라도 뭔가 몰래 엿보는 관음증과도 같은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그들이 만났다.

내용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기획의도는 베리굿이다.

후기를 보시려면...

2008/09/11 - [Culture Life/Book Life] - 현대 철학 3대 반항아와의 만남 - '철학의 끌림'


교양, 모든 것의 시작 - 10점
서경식.노마 필드.가토 슈이치 지음, 이목 옮김/노마드북스


누군가 우리에게 '교양없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당장에라도 멱살을 잡을 것이다.
그럼 정말 당신은 교양있는 사람입니까?
정말 당신은 자유인이라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정신적, 내면적으로 성숙하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까?
만일 자부할 수 없다면 아직 우리는 '교양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책 한 권 읽는다고 교양이 쌓일리는 만무하지만...
 
 
인간 그 속기 쉬운 동물 - 10점
토마스 길로비치 지음, 이양원.장근영 옮김/모멘토

범인들에게 무엇인가 신비감과도 비슷한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학문 중의 하나가 심리학이 아닐까?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심심치 않게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그럼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 맞출 수 있는가?'하는 것일만큼 오해를 받고 있는 학문 분야도 심리학이다.
몇 해 전부터 섬점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는 심리학 분야 책이 바로 캐쥬얼하게 심리학을 풀어낸 책들이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의 심리학자들도 일상 생활에서 부딫히는 다양한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내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사실 심리학이라는 것이 묘한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학문이기도 하지만 막상 학문적으로 접근해 들어가면 비전공자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따분함을 가져다 주는 것도 사실인만큼 그냥 우리네 살아가는 인생과 밀접하게 관련 맺은 삶의 학문으로서 심리학을 가볍게 만날 수 있게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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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 - 10점
강영계 지음/멘토프레스

누렇게 빛바랜 종이, 깨알 같은 글씨에 컬러인쇄는 커녕 삽화 하나 찾아볼 수 없는 답답한 편집. 철학책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그런 철학책에 대한 고정관념과도 같은 이미지를 깨뜨리는 한권의 책.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 바로 이 책이다.
인상파 화가의 낙서처럼 보이는 다소 해학적인 표지와 두 장 건너 하나 꼴로 삽입되어 있는 각종 사진과 삽화들. 철학을 다룬 책이 이럴 수도 있구나 싶다.

더구나 마르크스, 니체 그리고 프로이트가 한 지붕 안에 들어 있다. 이 얼마나 환상적인 클린업 트리오인가! 게다가 이 책은 전혀 무겁지 않다. 아니 어쩌면 가볍기까지 하다. 왜 그런가? 저자는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를 인간적인 눈으로 들여다 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철학자로서의 그들을 만난다기 보다는 인간적인 삶의 모습으로서 그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의 사상 속에 숨겨져 마치 금단과도 같이 가려져 있던 그들의 인간적인 아픔이 그려져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이 무겁지 않은 것이다. 마르크스가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내보내지 않은 하녀와 정을 통해 아들까지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이가 얼마나 있었겠는가?

행여 마르크스와 니체, 프로이트의 사상적 화학반응을 기대하여 뭔가 걹죽한 것을 낚아보겠다는 심산으로 이 책을 만난다면 필시 후회할 것이다. 가벼운 만큼 그들의 사상적 고찰은 그리 깊이 있게 다루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이 책의 한계가 아니라 이 책의 방향이기에 뭐라해도 소용없다.

철학에 관심있는 고등학생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초짜들이 감잡기에 좋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철학책을 생각해 보라.
처음 몇 장을 빼고는 읽은 흔적을 도무지 찾을 수 없는, 그렇게 책꽂이 한켠에서 먼지만 뽀얗게 뒤짚어 쓴 채, 다시 주인 손에 이끌려 햇빛 구경할 날을 기약하지도 못하고 존재마저도 잊혀져가고 있는 그 존재들을 대부분 한 두권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뭔소린지 읽어도 읽어도 도무지 알 수 없는 무의미 철자의 반복에 지친 하지만 철학에 대한 알량한 미련 한 끄트머리를 놓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권한다.


http://makeyourlifehappy.tistory.com2008-09-10T15:36:270.31010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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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8 01:00 신고 Favicon of https://conteworld.tistory.com BlogIcon 컴속의 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많은 걸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후기를 읽노라니 유혹이 너무 강력해서 마구 끌립니다. 어거 참 어째야 할지 힘드네요^^

    • 2008.09.18 09:21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뇨 가격은 착합니다.
      올컬러에 화려한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철학책 답지 않게 삽화도 있고 쬐그만 사진이라도 간간이 섞여 있다는 것이죠.
      부담없이 전철 출퇴근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