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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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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미국심리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던 셀리그만(M. Seligman)은 이른바 '학습된 무기력'으로 세계 심리학계에 이름을 날린 저명한 학자이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이제까지 비정상적이고 병리적인 측면에 주된 관심을 보여왔던 심리학이 '행복과 긍정성'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에도 결정적인 공헌을 한 학자이기도 하다. 셀리그만 박사가 미국심리학회장에 취임하면서 긍정적 심리학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역설한 이래 세계 심리학의 판도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의 판도는 단지 학문의 영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까지 파급되었다. 바로 '행복, 행복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후로 우리는 시중에서 행복과 관련된 많은 도서를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셀리그만 박사와 함께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라는 이름도 익숙하게 되었다.
이는 예전에는 우리의 관심이 오로지 성공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것에 비하여, 이제는 그 관심이 단순한 성공이 아닌 '행복한 성공'으로 이동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번에 위드블로그(http://www.withblog.net/)와 함께 하게 된 리뷰 도서인 '리셋-눈부신 탄생' 역시 이러한 행복한 성공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신체적 장애와 함께 젊은날 어려움을 극복한 저자가 독자들에게 행복한 성공에 필요한 몇 가지 조언을 들려주고 있다.


리셋! : 눈부신 탄생 - 8점
김필수 지음/살림Biz


저자는 독자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지금까지 후회없는 삶을 살아왔는가?'
'지금 나는 기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어떤 비전을 이루어 가고 있는가?'


'지금까지 후회없는 삶을 살아왔는가?'
이제까지 살아가면서 어디 후회없는 삶을 산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행여 지금까지 살면서 후회스러운 일이 많았건 혹은 적었건 그것이 무슨 상관이랴? 공연히 지나간 과거에 마음을 쓰고 미련을 갖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물론 과거를 거울 삼아 앞으로 닥쳐올 미래에는 또 다시 같은 일로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다. 과거는 그것으로 됐다. 더 이상 마음 써봐야 마음만 아플 뿐이다.

'나 자신의 장점들을 발견하고 자신을 정말 훌륭하다고 인정하자
비교 의식과 열등감이 사라지고 내가 하는 일에 즐겁게 몰입하는 변화가 일어났다.
- 본문 중에서 (p.66)

자신의 부족함에 연연할 필요도 없고, 실수에 얽매여 현재와 미래를 그르칠 필요도 없다.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고, 크건 작건 누구나 실패를 맛본다. 때론 세상이 오로지 나에게만 모질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아 본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되랴?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에디슨은 1,800번의 실패를 맛봐야 했다고 하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실패에 연연하고 실수에 마음을 써서 새로운 배움과 발견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우리가 아쉬워 해야 할 것은 놓쳐 버린 과거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때문에 놓쳐 버린 기회인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정말 자기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반면,
실패하는 사람은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만 생각한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가 바로 이것이다.'

- 본문 중에서 (p.91)


'나는 어떤 비전을 이루어 가고 있는가?'
순서를 바꿔서 세 번째 질문을 먼저 생각해 보자.
이 질문에 대해서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나 역시 도심에서 이른바 컨설턴트라는 남들이 보기에 멋들어진 직업을 갖고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비전을 가지라고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누구든 비전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막상 자신의 비전을 만들어 보라고 하면 누구 하나 만족스럽게 비전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비전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공연한 스트레스만 받게 되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람들이 비전이라는 것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구든 자신의 비전을 말해보라고 하면 뭔가 으리으리하고 누구든 그 비전을 들으면 대단하다고 이야기해 줄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현실과 남들에게 보여도 부끄럽지 않을 비전 사이에 줄이기 힘든 격차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사실 비전이라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할 필요가 있는가? 일생 살면서 남들에게 부담 주지 않고 내 가족들과 내가 좋아하는 어떤 일을 하면서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고 그가 실패한 사람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의 비전이 말도 안되는 혹은 별로 가치가 없는 비전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물론 비전이 구체적이면 그만큼 실현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무언가 확실하게 목적지가 보인다는 것은 내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모르는 채 안개 속을 헤매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일상에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비전은 많은 경우, 경쟁과 생존의 맥락 속에서 물질적, 경제적 성공을 목표로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다. 남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남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 성공하는 삶을 이루기 위한 비전이라는 말이다. 
말 장난 같지만 그저 우리는 꿈을 꾸면 된다. 행복한 삶, 진정으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삶에 대한 꿈 말이다. 만일 그런 꿈을 이루려면 돈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쩌면 평생 경쟁과 생존의 전장에서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다.

'구체적인 비전을 만드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행복한 꿈을 꾸는 것'
이라고...

나는 제주가 좋았다.
대학 수학여행 때 처음 제주도를 찾았을 때 나는 미래에 반드시 제주도에 내려와 살겠노라고 다짐을 했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저 꿈을 꾸었을 뿐이다.
그리고 15년이 지난 후 나는 그 꿈을 이루었다.
그저 제주가 좋았다.
오름의 흐느적거리는 곡선이 눈 앞에 아른거렸다.
촉촉히 내린 비 사이로 뿌연 안개에 덮인 삼나무 숲이 좋았다.
정말로 원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인가?
나는 왜 그것을 이루려고 하는가?
그것을 생각하면 정말 신바람이 나는가?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 가는 과정 하나하나까지 고맙게 느껴지고,
그 일을 할 때 활기찬 느낌이 일어나는가?'
- 본문 중에서 (p.149)



'지금 나는 기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가?'
저자가 던지는 질문 가운데 핵심은 '나는 기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가?'이다. 그렇다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리셋 버튼을 누르는 결정을 내리는 순간은 바로 지금이다. 지금 현재 컴퓨터가 바르게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컴퓨터를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하기 힘들다고 확실했을 때 비로소 리셋을 누르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 그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을 해왔건, 혹은 앞으로 어떻게 작동을 할 것인지는 지금 내가 리셋을 누르는 결정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오로지 중요한 것은 'Here and Now'인 것이다.
'리셋'에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행복의 핵심은 '인식의 전환'이다.
행복한 삶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생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자유로운 나 자신으로의 인식의 전환이다. 한 마디로 '나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으로 마음을 고쳐 먹으라는 이야기다. 지금 비록 어렵고 힘들지라도 마음을 고쳐먹고 밝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자신을 믿으며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행복해지는 간단한 방법은 행복한 생각을 떠올리는 것이다.
나를 행복 자체로 정의하고 그것을 실제로 느끼게 되면 언제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p.43)

공연히 걱정하고 근심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나 역시 편안한 삶을 버리고 굳이 먼 길 떠나 이 곳 제주도에 정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렇다고 많은 시간동안 무언가를 꼼꼼하게 준비한 것도 아니다. 그저 '제주도에 가면 무엇을 먹고 살까?'하는 걱정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한 것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야말로 '먹고 살 걱정'을 내려놓고 보니 마음을 결정하고 행동에 옮기기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원하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즉 문제가 해결된 바람직한 모습을 떠올리고 확신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마음과 정성을 다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일들을 꾸준히 하자.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문제가 해결되어 있는 것은 물론,
내가 문제라고 여겼던 것들이 나의 제한된 생각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p.59)



나는 행복을 위해 도시를 버렸지만 모든 사람이 복잡한 도심을 떠나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이는 사람이 복닥거리고 화려한 불빛 속에 있어야 안심이 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은 복잡한 도시를 버리고 싶지만 버리지 못하는 것에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님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의 삶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버리고 싶지 않아서 버리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막상 이제까지 내가 살아왔던 형태의 삶을 하루 아침에 뒤엎고 새로운 삶으로 리셋을 한다는 것이 어디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이랴? 더군다나 홀몸이 아니라 이런 저런 식구들이, 그야말로 식솔들이 딸려 있다면 새로운 삶으로 리셋한다는 것은 어쩌면 무모한 행동이라고 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리셋'에서 저자가 말하는 리셋은 소프트리셋에 좀 더 가깝다. 모든 것을 버리고 완전히 새판을 짜는 하드리셋이나 포맷은 아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맥락 속에서 좀 더 행복한 삶,좀 더 나 자신 본연의 모습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조언을 주고 있다.
만일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다면 저자가 요구하는 바처럼 생각을 바꾸고 인식을 전환하여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도록 노력해 보자. 하지만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서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과 확신이 있다면 과감히 리셋, 아니 삶을 포맷하는 용기를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실망하고 절망에 가득차 회색빛 어두운 그늘 속에서 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지 않은가?

이 땅의 모든 이들이여 용기를 갖자 그리고 희망을 품자!




Posted by Dreaming Blue Sky...

삶의 가치

Happy Life Project / 2007.05.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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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바삐 뛰어다니면서 하루를 정신 없이 보내는 것은 비단 나 혼자만의 현실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보이는 보편적 일상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만 바쁜 것도 아니고 나만 정신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일상 속에서 현실을 탓하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내 삶의 주체는 나를 둘러 싼 현실 세계도 아니요, 다른 사람들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가끔 내 삶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수동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두 발 굳건히 딛고 서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하고 나 스스로 나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일상의 삶 속에서 나 자신의 모습을 지켜주는 하나의 기둥은 바로 ‘삶의 가치’일 것입니다.
내가 내 본래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
보다 궁극적으로 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를 결정하고 스스로 판단하도록 하는 기준은
일상의 삶 속에서 내 삶의 가치를 명확하게 정립하고 있는가
또 그 가치를 수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는가 그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가가 될 것입니다.
삶의 가치를 명확하게 정립하고 있다면, 또 그 가치의 실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
거친 바다에 내몰린 배처럼 풍랑에 휘둘릴지라도, 목적지를 잃고 방황하다 좌초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엇을 얻기 위해서 또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 하고 있습니까?
그 이루고자 하는 것이 나의 삶에서 궁극적으로 얻고 또 이루고자 하는 가장 소중한 것입니까?
그것이 나의 삶의 가치입니까?
만일 지금의 삶을 통해 나의 궁극적인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없다면
혹은 오히려 내 삶의 가치를 이루어 가는 과정을 방해하고 있다면 과감히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이것은 비단 바쁜 현실 속을 살아가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던져진 화두인 것입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하루는 14,400분입니다.
이 중 자는 시간 빼고, 몇 % 정도나 나 자신을 위해 할애하고 계십니까?
회사 생활 잘 하기 위해서나 뭐 그런 비슷한 것 말고 나의 영혼을 위한 시간 말입니다.

저녁 먹고 잠시 피곤해서 사무실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 지친 영혼을 위해 나는 하루에 얼마큼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을까?'
요즘 유행하는 젊은 용어로 말하면 완전 OTL 입니다.

그런데 생각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하루에 인터넷을 보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
'그 밖에 업무와 관련이 없는 일에 할애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

그냥 습관적으로 인터넷을 보고 차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합니다.
그런 시간을 나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래도 제법 많은 시간을 나를 위해서 소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읽었던 책에서 스펜서 존슨은 '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굳이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이더라도
'이건 나를 위해서, 지쳐 있는 내 영혼에 잠시나마 여유를 가져다 주기 위한 나를 위한 행동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위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잠시 눈을 감고 나의 영혼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Dreaming Blue Sky...
TAG 행복
요 며칠 새 행복 화두와 관련하여 몇 권의 책을 접했습니다.

1. 행복(One Minute for Yourself) - Spencer Johnson

먼저 소개할 책은 이미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Who Moved My Cheese)'로 낯익은 스펜서 존슨(Spencer Johnson)의 저작인 '행복(One Minute for Yourself)'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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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누가 내...'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볼륨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책에서 나 자신이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나름의 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의 답은 명료합니다.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그는, 하루에 1분을 투자하여 지금 혹시 불행하다고 느끼는, 혹은 행복해지고 싶다고 느끼는 나 자신을 위해 나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기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는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어떻게 나누어 줄 것인지에 대한 그 나름의 대답도 들려주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어쩌면 이렇게 책 한 권을 사는 것도, 나의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포스팅하는 것도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일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저 무심히 습관에 젖어 아니면 그저 기분 전환이다 하면서 무엇인가를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긍정적으로 이것을 함으로써 나는 조금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라는 마음을 먹는다면 저자가 말하는 바와 같이 조금씩 조금씩 행복해 질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볼륨이 얼마 되지 않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뒷부분으로 갈 수 록 다소 지루해지는 느낌이 있었음을 제외하고는 출퇴근 시간 짬을 내어 읽어 볼만한 책입니다.


2. 행복한 멈춤(The Power Pause) - John Harricharan

두 번째로 소개할 책은 존 하리차란(John Harricharan)의 '행복한 멈춤(The Power Pause)'입니다. 앞서 소개한 스펜서 존슨의 행복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볼륨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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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마찬가지로 행복해 지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그가 전수하는 비법은 책 제목 그대로 'Power Pause'입니다. 하루에도 Power Pause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머추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저자는 그 시간을 3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의 문제로 인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이런 저런 문제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군요.
그가 제시하는 Power Pause는 3단게로 구성됩니다.
먼저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문제로 부터의 완전한 이탈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었을 때를 상상하며 그 때의 감정을 경험해 보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회피적이기도 한 그의 방법에 대해 그는 문제에서 한 발 떨어져 보다 문제를 명확하게 보도록 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면서 자신감과 행복감을 경험하라는 것이 요지입니다.

심리학 연구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주제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 대처 방식(Stress Coping Strategy)'입니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크게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로 구분되는데, 저자의 방식은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적극적 대처 방식 보다는 소망적 사고의 특성이 엿보이는 소극적 대처 방식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자는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문제 그 자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기는 합니다.
보통 스트레스 대처방식 관련 연구에서 제시하는 일관적인 결과는 소극적 대처에 비해 적극적 대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 역시 예전부터 의문을 가져왔던 것 중의 하나가 정말 적극적 대처가 최선의 선택인가 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의 원천에 따라 때로는 소극적인 대처가 더 유용할 상황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책 모두 결국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먼저 스스로 행복한 상상을 하고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3.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The Private World of Tasha Tudor) - 타샤 튜더(Tasha Tudor)

타샤 튜더는 미국의 저명한 동화작가요 삽화가라고 하는군요. 90이 넘은 노인이 아직까지 소녀의 감성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일견 놀랍습니다.
국내에 벌써 그녀의 저작이 여러 편 번역되어 출판되어 있는 것을 보니 그녀의 명성이 무척이나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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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집에서 19세기 스타일의 옷을 입고 넓은 정원을 (자그마치 30만 평에 이르는) 직접 가꾸며 살아가는 순수한 노인의 소박한 삶의 모습이 사진 작가인 리처드 브라운(Richard Brown)의 생기 있는 사진과 함께 고즈넉히 담겨 있는 책입니다.
산업화에 찌든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직장인들이 보면 그저 꿈 같기도 하고, 그녀의 직업만큼 동화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현실성없고 답답하게 느껴지기까지하는 그녀의 삶의 모습이 책을 펴들고 있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줍니다.

꽃을 가꾸고, 가축을 키우고, 인형을 만들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는 정말 소박한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녀는 별다른 행복의 비결을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정말 책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그녀의 사적인 일상에 대한 작은 에세이일 뿐입니다.
마음에 안식을 주고 싶다면, 머리 속 한 가득 자연의 아늑함을 담고 싶다면, 내 영혼을 위해 작은 사치를 한번 누려 보고 싶다면 권할만한 책입니다.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네요. 퇴근 하는 전철 1시간 만에 훑어 내릴 수 있을 만큼 부담없습니다.
하지만 전철에서 읽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햇살 따듯이 내리쬐는 곳에 편안한 안락의자 걸쳐 놓고 한껏 여유를 만끽하면서 읽기를 권합니다.
덜컹거리는 전철 안에서 읽고 있는 모습을 보면 타샤가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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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행복'이라는 테마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가운데 자신이 정말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행복은 나 스스로가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미천한 실력으로 간단한 배너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행복해지기를 원하시는 분, 이미 행복하신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행복한 나의 삶을 위하여....Make Your Life Happy...

P.S. 혹시 다소 허접한 배너를 좀 더 보기 좋게 꾸며 주실 분 안계신가요? 워낙 실력이 보잘 것 없어서...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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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Best Company to Work For

미국의 Fortune지는 매년 일하기 좋은 직장(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결과에 의하면 Google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에는 Genentech가 1위를 차지했었고, Google은 100위권에도 들지 못했었는데 괄목할 만한 약진을 보였습니다.
1위를 차지한 Google의 뒤를 작년도 1위였던 Genentech가 따르고 있습니다.


요즘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이른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른바 GWP(Great Work Place)로 알려진 이러한 추세는 인간경영이니 감성경영이니 하는 경영전반의 추세와 맞물리면서 더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직업적 특성 상 많지는 않지만 국내 유명 기업들과 GWP 관련 작업을 하면서, 과연 이것이 즐겁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자하는 기업과 경영진의 진실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즐거운 직장 만들기라는 테마는 그 하위요소들로 신뢰(Trust), 자부심(Pride) 그리고 즐거움(Fun)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위요소들에 근거하여 종업원들이 상호신뢰하고 또 경영진을 신뢰하고 나아가 회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이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과연 누구의 입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것은 한번 더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즉, 기업과 기업의 경영진이 진정으로 종업원들의 입장에서 즐거운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종업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Work & Life Balance) 속에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배려하고 걱정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전에 블로그 서핑 중에 어떤 블로거가 포스팅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블로거는 직장에서 즐거운 일터 만들기를 한답시고, 삼겹살 파티한다고 늦게까지 술이나 먹게 하고 또 별 것도 아닌 행사 가지고 오히려 귀찮고 피곤하게 만든다고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집에 일찍 들어가게 해 주면 가족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피로도 풀 수 있을텐데, 오히려 이런 저런 행사들 때문에 몸만 피곤해 진다고 말입니다.

기업 조직을 구성하는 조직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을 때, 구성원 각자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조직의 발전을 가져오고 조직의 발전이 다시 구성원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즐거운 직장, 일과 삶이 조화되는 삶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의 즐거운 직장 만들기는 혹시 이러한 선순환의 출발점이 치열한 경쟁에 놓여져 있고 자본주의 논리에 철저하게 물들어 있는 그래서 어찌보면 밑 빠진 독과 같은 조직에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진정한 의미의 즐거운 직장 만들기가 되려면 그 출발점은 조직이 아닌 구성원 개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당신의 일과 직장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으십니까?
Posted by Dreaming Blue Sky...
요즘이 새로운 화두인 행복은 참으로 다양한 읽을거리와 함께 그만큼이나 다양한 포스팅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리노이대학(University of Illinois)의 Edward Diener는 단지 5개의 문항만으로 자신의 행복 수준을 측정하는 스케일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문항이 5개 밖에 되지 않는 관계로 상당히 복합적이고 동시에 매우 주관적이며 또한 상황가변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행복을 측정하는 것이 얼마나 정교하겠느냐는 스케일의 파워와 타당성(Validity)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정교한 심리검사와도 같은 목적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면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 대부분 나의 삶은 나의 이상(ideal)에 가깝다. (In most ways my life is close to my ideal.)
2. 내 삶의 조건은 매우 훌륭하다. (The conditions of my life are excellent.)
3. 나는 내 삶에 만족한다. (I am satisfied with my life.)
4. 이제까지는 내 삶에서 원하는 대부분의 것을 얻었다. (So far I have gotten the important things I want in life.)
5.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지금의 삶에서 크게 변화시킬 것은 없다. (If I could live my life over, I would change almost nothing.)

7점 척도( 전혀 그렇지 않다 : 1점 ~ 매우 그렇다 : 7점)를 기준으로 5개 문항에 대한 응답의 합이 31점 이상이라면 지금 현재의 삶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20점 정도가 평균점이며, 점수가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다면 지금 현재의 삶에 매우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까요?
2005년 1월 17일자 Time Cover에서는 행복을 주요 토픽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에 실린 기사의 내용을 보면, 가까운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close relationship)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주요 요인으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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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TIME, Jan 17, 2005.

좌측의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무엇이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자식(혹은 손자) 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5% 였습니다. 가족, 종교 그리고 배우자가 그 뒤를 잇고 있네요.

그림의 아래쪽의 결과를 보아도, 자식들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행복의 근원이라는 응답이 77%였고, 그 뒤를 잇는 상위권의 대부분이 친구, 배우자 부모 등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이나 명예, 권력 등과 같은 현세적인 것들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생에 있어서의 행복은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내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어쩌면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근원이 아닐까 합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으로 심리학계에 널리 알려진, 이른바 심리학 교과서에 빠지지 않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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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Seligman



그는 년전 부터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에 큰 관심을 갖고 심리학이 더이상 비정상이나 병리적인 측면을 다루어서는 안되고 이제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들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긍정심리학과 행복한 삶은 연구하는 긍정심리학센터(Positive Psychology Center)와 홈페이지(http://www.authentichappiness.sas.upenn.edu/)를 운영하고 있는데, 회원에 가입하면 몇 가지 간단한 심리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펜실베니아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 부설의 긍정심리학 센터는 벌써 전세계에서 700,000명의 온라인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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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entic Happiness Inventory

이것은 회원가입하면 바로 하게 되는 Authentic Happiness Inventory입니다.
저는 결과가 그다지 높지 않군요.
3.13.이라는 수치가 절대적으로 높은 것인지 낮은 것인지에 대한 피드백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단지 비슷한 연령대, 비슷한 직업군, 그리고 같은 성별의 다른 사람들 평균과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몇 % 수준에 있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제공됩니다.








P.S. 혹시 위와 같이 본문에 이미지를 삽입했을 때, 이미지 아래 붙는 Caption이 좀 더 이미지 쪽으로 달라붙게 할 수는 없을까요? 스킨의 소스코드를 고쳐야 하는건지, 아니면 테터의 소스를 고쳐야 하는건지 저로서는 알 수가 없군요...

P.S. AdSense 날렸습니다. 얼마나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Posted by Dreaming Blue Sky...

Are U Happy?

Inside Life / 2007.03.09 00:20
행복하십니까? 그전에 행복하다는 것이 뭘까요? 어떤 상태를 행복한 상태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냥 그렇게 일상에 젖어 사는 소시민들에게 행복이라는 단어는 조금 요원해 보이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자식놈 얼굴 한번 보기가 어렵고, 일요일 저녁이 되면 내일 아침 만원 전철에 시달려 출근할 생각에 눈 앞에 캄캄해 지고, 아파트 한 채 어떻게 해보려 하는데 이건 완전 딴나라 이야기고...뭐 그런게 우리들 삶의 모습 아닐까요?
어찌보면 하루하루 반복되는 삶 살기에도 버거운 것이 요즘 우리들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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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무실에 이 책이 있기에 일단 집어들었습니다.
책 내용에 대해 그리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지만,
나이 사십 줄을 내일 모레 목전에 두고
이젠 정말 내 삶이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할지,
또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좀 해봐야 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가
아침부터 허공만 바라보게 만드네요.


오가는 출퇴근 길을 활용해서 1/3 가량을 읽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오릅니다.
대부분의 번역서가 그렇듯, 뭔가 어색하고 딱딱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행간의 의미를 찾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내 삶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정말 Are U Happy? 입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