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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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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01 이 한 장의 앨범 - Dusco Goychovich 'Samba Do Mar'
간혹 라디오든 길을 걷다가든 흘러나오는 음악에 그야말로 '필이 꼿혀' 앨범을 구입하곤 합니다.
잔뜩 기대를 갖고 구입한 앨범에서 필이 꼿혔던 그 음악을 다시 재생할 때 느끼는 음악적 희열은 대단합니다.
물론 그 음악을 제외한 앨범에 수록된 나머지 음악은 실망스러워 앨범 구입한 것을 후회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반대로 그 한 곡 때문에라도 앨범을 구입한 것을 두고 두고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Dusco Goychovich의 'Samba Do Mar'는 후자의 경우입니다.
1934년 보스니아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 이자 프루겔혼 연주자로 알려진 두스코를 처음 만나게 된 것도 라디오 너머 흘러 나오는 이 앨범의 타이틀곡 'Samba Do Mar' 덕분입니다.
브라질 전통리듬으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보사노바 리듬에 특유의 트렘펫 연주가 얹어진 곡입니다. 거기에 중간중간 둔탁한 베이스 사운드도 인상 깊습니다.
전통 브라질 보사노바에서 트럼펫은 그다지 낯익은 편성이 아닙니다. 특히 보사노바의 원조격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나, 루이스 본파 등의 앨범에서 트럼펫 편성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스코는 이런 보사노바를 자신만의 해석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퍼커션이나 기타의 배킹은 브라질 정통 보사노마의 향을 풍기고 있어 전반적으로 무척이나 독특한 사운드를 연출합니다.
특히 이 앨범에는 조빔의 보사노바 불멸의 힛넘버인 'Insensatez'등도 함께 수록되어 두스코만의 보사노바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 줍니다.
'Samba Do Mar' 이 한 곡만으로도 이 앨범은 충분한 소장가치를 갖게 하는 앨범입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