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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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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08 GPS Analysis #3 : RCTP SID (2)
  2. 2007.01.04 GPS Analysis #1 : RKSI-RCTP (14)
GPS 분석 세번째 편인 RCTP-VHHH 구간 중 RCTP SID입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타이페이를 경유하여 홍콩으로 향하는 Cathay Pacific CX421편은 대만에 기착한 뒤 한 시간을 머무른 뒤 다시 홍콩으로 떠납니다.
잠시 Transition Area에 나와 몸을 쉬다가 탑승하였는데 30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기내를 말끔히 청소해 놓았더군요.
그럼 함께 홍콩으로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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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TP SID


먼저 타이페이에서 홍콩까지의 전체 경로입니다. GPS 데이터를 구글 어스에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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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RCTP SID 챠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CTP에서 이륙한 뒤 바로 우선회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TIA VOR에서 7마일 거리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180도 우선회를 마치라는 지시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후 다운윈드로 따라가다가 6 Rwy의 ILS 범위를 벗어나는 지점에서 방향을 틀어 CHALI Fix를 찍도록 되어 있군요. 이 때 CHALI FIX에서의 고도는 FL 200으로 규정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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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실제는 어떻게 비행했는지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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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TP 6 Rwy를 이륙하여 챠트에 명시된 바와 같이 우선회를 합니다. 크게 돌아 180도 우선회를 마친 사점을 보면 TIA VOR에서 대략 4.4 마일 정도 떨어진 거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GPS 신호가 불규칙한 관계로 궤적이 찌그러졌는데, 상당히 예쁘게 돌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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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우선회를 마친 뒤에는 바로 CHALI Fix DCT를 했습니다. 완전한 180도 선회를 하지 않고 다소 못미치게 한 뒤 DCT 했네요. 이후에는 CANDY, AJENT Fix를 거쳐 MKG VOR까지 챠트에 명시된 루트를 충실히 따랐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도는 챠트와 관계없이 쭉쭉 올라갔군요. CHALI Fix에서 벌써 FL 300에 도달해 있습니다. 이후 SID 절차를 끝마치는 MKG VOR에서는 FL 410에 도달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SID 절차 동안의 고도와 속도 변화를 그래프로 나타내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나 고도를 쪽쪽 잘도 올렸습니다.
사실 FS 상에서 비행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의 하나가 SID 절차 동안의 고도와 속도 조절입니다. 욕심부려서 쪽쪽 올리다 보면 힘도 딸리고 연료도 많이 먹고, 그렇다고 줄창 세월아 네월아 엉금엉금 올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실제 비행 데이타를 보면 거의 부담없이 올리는 것 같이 보이는군요.
Posted by Dreaming Blue Sky...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홍콩 여행을 다녀오면서 탑승항공기의 운항 경로를 GPS를 이용하여 기록해 왔습니다. GPS에 기록된 내용과 궤적을 Google Earth와 연동시킨 내용을 몇 차례에 나누어 수록하고자합니다.

GPS 장비와 WorldMap 프로그램을 협찬해 주신 KOVA063 서상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전체 경로는,
- 가는 여정 : 인천(RKSI) - 대만(장개석 공항, RCTP) - 홍콩(첵랍콕 공항, VHHH)
- 오는 여정 : 홍콩(VHHH) - 인천(RKSI)
이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이 나누어 수록할 예정입니다.
1편 : RKSI SID
2편 : RKSI - RCTP Cruise
3편 : RCTP STAR & Landing
4편 : RCTP SID
5편 : RCTP - VHHH Cruise
6편 : VHHH STAT & Landing
7편 : VHHH SID
8편 : VHHH - RKSI Cruise
9편 : RKSI STAR & Landing

오늘은 그 첫번째 편인 RKSI SI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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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SI SID

항공사 : Cathay Pacific
편명 : CX421
출발시각 : 2006. 12. 28. 09:15

먼저 인천에서 타이페이까지 전체 항로 궤적입니다. 선택의 여지 없이 이천에서 출발한 후 B576 항로를 타고 타이페이까지 날아간 것으로 확인됩니다.
중간중간 선이 끊긴 것은 GPS 신호를 수신하지 못한 것입니다. 중간에 건전지가 다 되는 바람에 건전지 갈아넣고 어쩌고 하느라 신호를 수신하지 못했습니다.


인천공항의 39번 게이트에서 A Taxiway를 타고 33L Rwy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궤적이 Taxiway를 벗어난 것은 GPS의 오차입니다.


어찌되었건, Takeoff Rwy인 33L Rwy에 정대하고 이륙절차를 수행합니다.

이륙 후 챠트 상의 SID 절차에 의하면 NCN VOR 5 DME에서 좌선회를 시작하여 CANOE를 찍고 이후 절차를 수행하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위에 참조한 Jeppesen Chart만으로 보았을 때에는 실제 SID 절차가 상당히 어긋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만, 건교부 산하 항공안전본부에서 발행한 챠트를 보니 정확한 MALPA 1B SID 절차에 의한 것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오래된 챠트만 가지고 비행했더니 이런 실수를 하게 되는 군요. 지적해 주신 KOVA 098 이재근님께 감사 드립니다.


GPS 궤적에 의하면 JUMUN을 통과하면서 좌선회하여 거의 ELFIN에 이르기 직전까지 직선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ELFIN을 우측에 두고 다시 좌선회를 하여 JAWOL을 통과하였습니다.
JAWOL을 통과한 후 역시 절차에 따라 SUJEE를 통과하여 HANKY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도는 챠트 상에 SUJEE 이후에 13,000 FT 이상을, HANKY를 지나면서 다시 FL 170을 확보하도록 되어 있는데, 실제 비행에서는 HANKY에서 약 FL 150을 확보하고 DONBY에 이르러 약 FL 240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KWA VOR까지의 전체 SID 절차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HANKY에서 MALPA까지 정확한 SID 절차를 따르나 싶더니 MALPA를 지나서 BOTKI를 거치지 않고 바로 KWA VOR로 Direct를 했습니다. 물론 ATC 허가를 받고 움직였겠지요.
사실 예전 Jeppesen 챠트 상에는 TAEAN에서 BOTKI까지 경로가 명시되어 있으나 항공안전본부 챠트 상에는 BOTKI가 SID 절차에서 빠져 있어 MALPA에서 KWA로의 Direct가 거의 굳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륙 후 5,000FT 부터 FL 200에 이르기까지의 고도와 속도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붉은 선은 고도 변화를, 파란선은 속도 변화를 나타냅니다. 최초 이륙 당시 GPS 신호가 끊겼었기 때문에 부득불 5,000FT 부터의 자료를 수록했습니다.
초반부 고도가 갑자기 상승하는 부분은 GPS가 위성신호를 잡아내는 간격이 다소 길었던 대목입니다. 따라서 실제 비행에서는 그래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갑작스러운 고도 변화는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속도는 5,000FT 수준에서 이미 250Kt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오며, GS기준 400Kt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다가 이후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 고도는 10,000FT를 다소 상회하는 정도 수준입니다.
이후 FL 160 ~ 180 정도 선에서 어느 정도 순항 속도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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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SI SID 분석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도 및 속도 자료도 함께 추가하고는 싶었으나, 일단 하나라도 먼저 올려보자라는 생각에 엉성한 상태로 포스팅을 합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GPS 분석이라 부족한 점이 많기는 하지만, 새로운 시도였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이후 편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