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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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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25 Hong Kong 2006 #5 - Romance of Hong Kong #1
그저 부담없이 스쳐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눈에는 어떤 도시나 그나름의 로망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그네들의 삶 속에 보다 깊이 침투되고 그들과 동화될 수록 로망은 아련한 추억으로 빛이 바래버리기도 하지만...
홍콩도 나름의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로망은 다소 의외의 모습 속에서 뚜렷하지 않지만 마치 바람결에 실려 흘러오는 향기와도 같이 느낄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DYNAX 5D | 1/20sec | f3.5 | 18mm | ISO-800
홍콩의 대표적인 교통수단 중의 하나인 트램(Tram).
단돈 2 HKD 면 거리에 관계없이 탈 수 있는 저렴한 대중교통수단이다.
크기는 우리나라로 치면 마을버스 정도의 길이에 화려한 광고판으로 도색이 되어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사진에 찍힌 트램의 광고 내용이 금연 어쩌구냔 말이다!)

내부는 서로 마주 보는 의자로 되어 있고 재질은 나무.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DYNAX 5D | 1/60sec | f5.6 | 45mm | ISO-200
위 사진은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 거리에 늘어선 트램들의 모습 (또 문제의 금연 광고판 트램이 찍혔다!)

우리 가족이 홍콩을 찾았던 시기는 우리나라 계절로 치면 초가을 정도의 날씨 였는데,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바다 냄새 머금은 홍콩의 밤공기는 애잔한 쓸쓸함을 전해 주며 이방인의 마음을 왠지 모를 센치함으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거기에 덜컹거리며 거리를 누비는 트램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홍콩의 로망!
행여 홍콩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홍콩섬의 센트랄(Central)에서 코즈웨이베이까지 트램을 타고 색다른 홍콩의 로망을 느껴보기를 권하고 싶다.
트램의 2층에 자리잡고 앉아서 온 가슴 가득히 홍콩을 담아 안을 수 있으리라!
물론 날씨가 너무 덥다면 로망보다는 짜증이 날 수도 있을지 모른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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