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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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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Best Company to Work For

미국의 Fortune지는 매년 일하기 좋은 직장(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결과에 의하면 Google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에는 Genentech가 1위를 차지했었고, Google은 100위권에도 들지 못했었는데 괄목할 만한 약진을 보였습니다.
1위를 차지한 Google의 뒤를 작년도 1위였던 Genentech가 따르고 있습니다.


요즘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이른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른바 GWP(Great Work Place)로 알려진 이러한 추세는 인간경영이니 감성경영이니 하는 경영전반의 추세와 맞물리면서 더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직업적 특성 상 많지는 않지만 국내 유명 기업들과 GWP 관련 작업을 하면서, 과연 이것이 즐겁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자하는 기업과 경영진의 진실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즐거운 직장 만들기라는 테마는 그 하위요소들로 신뢰(Trust), 자부심(Pride) 그리고 즐거움(Fun)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위요소들에 근거하여 종업원들이 상호신뢰하고 또 경영진을 신뢰하고 나아가 회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이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과연 누구의 입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것은 한번 더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즉, 기업과 기업의 경영진이 진정으로 종업원들의 입장에서 즐거운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종업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Work & Life Balance) 속에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배려하고 걱정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전에 블로그 서핑 중에 어떤 블로거가 포스팅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블로거는 직장에서 즐거운 일터 만들기를 한답시고, 삼겹살 파티한다고 늦게까지 술이나 먹게 하고 또 별 것도 아닌 행사 가지고 오히려 귀찮고 피곤하게 만든다고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집에 일찍 들어가게 해 주면 가족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피로도 풀 수 있을텐데, 오히려 이런 저런 행사들 때문에 몸만 피곤해 진다고 말입니다.

기업 조직을 구성하는 조직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을 때, 구성원 각자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조직의 발전을 가져오고 조직의 발전이 다시 구성원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즐거운 직장, 일과 삶이 조화되는 삶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의 즐거운 직장 만들기는 혹시 이러한 선순환의 출발점이 치열한 경쟁에 놓여져 있고 자본주의 논리에 철저하게 물들어 있는 그래서 어찌보면 밑 빠진 독과 같은 조직에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진정한 의미의 즐거운 직장 만들기가 되려면 그 출발점은 조직이 아닌 구성원 개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당신의 일과 직장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으십니까?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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