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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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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0 돼지를 닮은 오름? 돝오름 (2)

제주의 동쪽에는 그야말로 오름이 지천에 널려 있다.
한라산 자락을 타고 내려와 숨 돌릴 틈도 없이 오름이 솟아오른 모습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동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돝오름을 만날 수 있다.

돝오름 남쪽 사면 전경


KONICA MINOLTA | DYNAX 5D | 1/160sec | F/13.0 | 60.0mm | ISO-100

다랑쉬오름에서 본 돝오름 전경


돝오름 (표고 : 284.2m / 비고 : 129m / 둘레 : 2410m / 면적 : 430425㎡ / 저경 : 845m / 형태 : 원형)

비자림 서남쪽으로 이어져 있는 오름.
풍만한 산체를 이루며, 산정부에서 북동쪽으로 얕게 골이 패어 있는 원형분화구(화구깊이 45m, 화구둘레 약1km)를 갖고 있는 오름으로 비자림 뒷산에 해당된다.
경사가 완만한 화구사면은 둥근모양을 띠면서 그 안에는 풀밭을 이루고 있고, 오름 기슭쪽 전사면은 해송과 삼나무가 조림되어 숲을 이루고, 오름 중턱에서부터 풀밭을 이루면서 미나리아재비, 제비꽃 등이 자생하고 있다.

돝오름의 '돝'은 제주 방언으로 돼지를 뜻한다. 이 오름이 돝오름으로 불리워지게 된 연유는 확실하지 않으나 오름의 형상이 멧돼지를 닮았다하여 돝오름이라 불리우게 되었다는 설과 예전 이 오름에 멧돼지가 많이 살아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들이 있다.
여기에 비자림을 끼고 있어 '비저오름'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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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안내판 옆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오르면 바로 오름 탐방로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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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 사이로 작년에 탐방로 공사를 해서 탐방로는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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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길은 이내 끝나고 억새와 키작은 나무들 사이로 탐방로를 따라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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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공사가 있기전 오르미들이 올라다녔을 길들은 이제 폐쇄되고 정해진 탐방로만을 이용할 수 있다.
오름의 사면을 깎고 탐방로를 만드는 것 자체도 어찌보면 오름을 훼손하는 일이겠지만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이른바 유명오름은 더 심한 훼손을 막기 위해 탐방로를 개설하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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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오름은 오르는 중간 오른편으로 다랑쉬오름을 비롯한 제주 동쪽 유명오름, 특히 용눈이오름과 손지오름을 계속 조망할 수 있다.

돝오름에서 바라 본 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의 티없이 깔끔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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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오름에서 바라 본 용눈이오름


손지(손자)오름의 모습. 오름사면에 마치 X자와도 같이 조림이 되어 있어 우리 가족은 'X맨 오름'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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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오름에서 본 손지(손자)오름


그렇게 주변 경관에 홀려 오르게 되면 어느새 정상에 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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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돝오름의 정상능선에 거의 도달했다.
여기에서 만나는 갈림길. 왼쪽길은 보다 빠르게 돝오름의 정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돝오름의 경관과 주변의 조망을 보다 만끽하려면 정면으로 난 길을 따라 굼부리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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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상의 능선을 따르는 길. 앞서 가던 오르미의 모습은 이미 보이지 않고 느린 걸음으로 돝오름을 느껴본다.
완만하게 굽이쳐 흐르는 정상의 능선은 전형적인 제주오름의 모습이다.
정상에 나무가 우거지지 않은 잔디 오름들은 왠지 모를 아련함과 연민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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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오름은 전체적으로 보아 원형의 넓은 굼부리를 가졌다.
탐방로를 따라 올라오면 아래 사진의 중앙 부분 움푹 들어간 부분에 이르게 된다.(위의 사진에서 본 갈림길이 있는 부분이다.)
우측으로 솟아오른 부분이 바로 돝오름의 정상이다.


굼부리를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드디어 돝오름의 정상에 도착!

돝오름 동쪽 전경


돝오름에서 서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맨 좌측의 동거문오름에서 시작해서 높은오름을 거쳐 아부오름, 민오름 그리고 한라산 정상까지 보인다.

돝오름 서쪽 전경


멀리 보이는 지미오름의 모습. 희미하게나마 우도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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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리는 길. 다소 가파르기는 하지만 별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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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내려가면 오르는 길에서 만났던 갈림길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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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돝오름 찾아 가는 길

1112번 도로 송당사거리에서 1136번 도로 성산방향으로 갈아타서 약 500m 가량 진행하면 도로 우측으로 공인중개사 간판을 볼 수 있다. (아래 항공사진에서 1번 화살표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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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를 끼고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약 2Km를 더 진행하면 도로 건너편으로 비자림지대보호구역 경고판이 서 있고, 경고판 옆으로 난 시멘트 길을 따라 들어가면 주차장에 다다를 수 있다. (아래 항공사진에서 2번 화살표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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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돝오름 탐방루트 GPS LOG


▶ 위 항공사진에서 돝오름 우측으로 펼쳐진 숲이 비자림이다.





오름탐방 평가 (이 평가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

   양호 (상) 보통 (중) 불량 (하)
 접근성  O    
 탐방로  O  
 난이도     O

※ 아이들 포함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오를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등과 묶어 함께 탐방할 수 있다.
※ 돝오름 오른 날 : 2009년 3월 15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제주도 오름의 세계 속으로]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이 러브 제주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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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0 17:28 Favicon of http://chungsan2202.tistory.com BlogIcon 아란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작년에 다랑쉬오름에서 보니 길을 정비하고 있는거 같던데
    정비가 다 끝난 모양이군요
    전 돛오름인줄 알았습니다^^;;
    근시일내에 반드시 올라가봐야겠네요

    • 2009.03.20 18:59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돝오름 탐방로 공사는 모두 끝나서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아직 다랑쉬오름을 가보지 못했는데 다음 주에는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