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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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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eaming Blue Sky...
한낮을 달구던 뜨겁던 태양도 이젠 점차 힘을 잃고 어제 내린 비 사이로 가을이 성큼 닥쳐 왔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Book wish list를...




1.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 - 10점
강영계 지음/멘토프레스

이건 정말 현대를 풍미한 세계 최강의 반항아 모음집이 아닐까?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그들이 모였다는데...
이젠 성차별적 격언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차원을 넘어서 '이들 셋이 모이면 세상이 깨진다...'

언제나 어떤 저작을 통해 만나더라도 뭔가 몰래 엿보는 관음증과도 같은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그들이 만났다.

내용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기획의도는 베리굿이다.

후기를 보시려면...

2008/09/11 - [Culture Life/Book Life] - 현대 철학 3대 반항아와의 만남 - '철학의 끌림'


교양, 모든 것의 시작 - 10점
서경식.노마 필드.가토 슈이치 지음, 이목 옮김/노마드북스


누군가 우리에게 '교양없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당장에라도 멱살을 잡을 것이다.
그럼 정말 당신은 교양있는 사람입니까?
정말 당신은 자유인이라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정신적, 내면적으로 성숙하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까?
만일 자부할 수 없다면 아직 우리는 '교양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책 한 권 읽는다고 교양이 쌓일리는 만무하지만...
 
 
인간 그 속기 쉬운 동물 - 10점
토마스 길로비치 지음, 이양원.장근영 옮김/모멘토

범인들에게 무엇인가 신비감과도 비슷한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학문 중의 하나가 심리학이 아닐까?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심심치 않게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그럼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 맞출 수 있는가?'하는 것일만큼 오해를 받고 있는 학문 분야도 심리학이다.
몇 해 전부터 섬점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는 심리학 분야 책이 바로 캐쥬얼하게 심리학을 풀어낸 책들이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의 심리학자들도 일상 생활에서 부딫히는 다양한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내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사실 심리학이라는 것이 묘한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학문이기도 하지만 막상 학문적으로 접근해 들어가면 비전공자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따분함을 가져다 주는 것도 사실인만큼 그냥 우리네 살아가는 인생과 밀접하게 관련 맺은 삶의 학문으로서 심리학을 가볍게 만날 수 있게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배려

Culture Life/Book Life / 2008.08.28 13:38
배려 - 10점
한상복 지음/위즈덤하우스

앞서 소개한 관심과 마찬가지로 작년에 출간되어 제법 인기를 누렸던 책입니다. 작년에 관심과 함께 올렸던 후기를 다시 손봐서 재포스팅합니다.

번역본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 '토종'으로 이러한 류의 책을 만나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자인 한상복씨는 10 여 년 간 기자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군요.

앞서 관심과 마찬가지로 일에 미쳐 사는 '위 차장'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일인칭 시점으로 소설의 형식을 빌어 글을 풀어가고 있군요.

일 밖에 모르고 일이 전부인 위 차장은 남다른 명석함으로 조직에서 인정 받고, 승승장구하는 기획통입니다. 그런 그가 영업부서로 발령이 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삶의 변화를 담아 내고 있습니다.

제법 흥미 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다소 교조적일 수 있는 내용을 가볍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지 오히려 너무 스토리 전개에 휘말다 보니 막상 저자가 전달하려고 했던 메시지가 희석되어 버리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메시지는 관심과 비슷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이 되어 보면서 삶의 태도를 바꾸고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배려는 易地思之 라는 것이죠.
우리는 필연적으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삶에 있어 가장 많은 고뇌와 번민을 가져다 주는 것도 결국 인간이요, 가장 큰 기쁨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도 결국은 인간입니다.
나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 나 혼자만을 생각하고 내 입장만을 고수한다면 결국 '배려'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이른바 '사스퍼거(Social Asperger - Sasperger)'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관심과 배려 모두 부담스럽지 않은 볼륨으로 굳이 나누어 읽을 필요없는 책입니다. 지방 출장길에 오르거나 주말에 반나절 짬을 내어 읽어보 수 있겠습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