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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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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30 바리때를 닮은 오름, 바리메 (10)

며칠간 제주의 날씨가 더 할 나위 없이 쾌청하다.
바람도 잦아들고 푸른 하늘이 얼굴을 내밀어 오름탐방을 다니기에는최고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찾은 곳은 여전 포스팅했던 노꼬메의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바리메.



SONY | DSC- | 1/320sec | F/5.6 | 6.3mm | ISO-100

1117번 도로와 평화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바리메.
불쑥 솟아오른 두 봉우리가 보인다.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남쪽 봉우리가 바리메의 주봉主峰.

1117번 도로 초입에서 바라본 바리메의 전경

 

바리메오름 (표고:763.3m / 비고:213m / 둘레:4694m / 면적:1288365㎡ / 저경:1643m / 형태:원형)

산모양이 바리때(스님이 사용하는 그릇) 모양이라 하여 바리메라고 부르고 있으며, 정상에는 깊이가 78m, 둘레 130m쯤 되는 원형의 산정분화구가 있다. 오름 뒷편으로 족은바리메, 안천이오름이 일직선으로 이웃해 있으며, 오름 남서쪽 기슭에는 골프장이 조성되어 있다.
오름 정상 화구의 남반부는 수림이고, 북반부는 초지와 풀밭으로 형성되어 있어 대조를 보이며, 오름 전사면으로는 해송이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잡목과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다.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바리메의 모습. 산록도로변에서 보이던 모습과 사뭇 달리 다소 밋밋한(?) 모습이다.
어쩌면 이 모습이 바리를 닮았다는 것이었나?

초반의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나면 이후 경사는 완만하다.
탐방로 옆 우거진 수풀 사이를 잠시 걷고 나면 이내 정상 능선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 능선에 도착하는 지점은 남쪽의 주봉과 북쪽 봉우리의 중간 부분.
이 곳에서 두 갈래길이 나오게 되는데 굼부리 능선을 도는 길이므로 어느쪽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단 왼쪽을 선택하면 남쪽 주봉을 먼저 오르게 된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60sec | F/8.0 | 18.0mm | ISO-200

언제나 넘치는 체력, 아내가 먼저 주봉에 올랐다. '이봐 같이 가자구!'
KONICA MINOLTA | DYNAX 5D | 1/500sec | F/10.0 | 18.0mm | ISO-200

바리메 굼부리 능선은 대부분 억새와 풀들로 뒤덮여 있다. 덕분에 바리메에서 보는 풍경도 거침없이 훤하다.
동쪽으로 한라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이 펼쳐진다.
사진 맨 좌측에 보이는 오름은? ... 노꼬메.
사진의 가운데 탐방로 라인에 연결되어 보이는 오름은? ... 족은바리메.

남쪽을 바라보는 위치에 근처 오름의 이름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서 있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125sec | F/10.0 | 18.0mm | ISO-100

발 아래로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고, 골프장 너머로 인접한 오름이 보인다.
폭낭오름, 괴오름, 북돌아진오름과 함께 멀리 산방산이 보인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200sec | F/10.0 | 35.0mm | ISO-100

바리메 남쪽의 오름들


조금 더 당겨보면 산방산의 우측으로 단산의 모습도 보이고 저 멀리 바다에 떠 있는 가파도의 모습도 보인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250sec | F/13.0 | 70.0mm | ISO-100

바리메 서쪽의 오름들.
새별오름, 이달오름, 검은오름이 보이고 좌측으로 정물오름, 당오름, 도너리오름이 보인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800sec | F/9.0 | 35.0mm | ISO-200

바리메 서쪽의 오름들



바리메 남-서쪽 파노라마


이번엔 북쪽의 모습.
반대편 북쪽 봉우리 너머로 아득하게 제주시가지의 모습이 보인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160sec | F/11.0 | 50.0mm | ISO-100

Konica Minolta | Dynax 5D



집에 돌아오는 길. 집 앞 도로에 장끼 한 녀석이 후다닥 도망을 친다.
날아가는 것보다 뜀박질을 선택하는 꿩이라는 녀석이 재미있다. 딴에는 얼마나 혼비백산을 했을까? 
KONICA MINOLTA | DYNAX 5D | 1/160sec | F/6.3 | 70.0mm | ISO-100




※ 바리메 찾아 가는 길

- 바리메는 평화로(1135번 도로)와 산록도로(1117번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 평화로와 산록도로가 만나기 바로 직전 웅지리조트 입구 건너편에 바리메 입구로 들어가는 시멘트 도로가 있다. (아래 로드뷰 사진 참조)
- 시멘트 도로를 타고 약 2km 가량 진입하면 우측으로 바리메 주차장이 있다.

바리메 입구. 웅지리조트 입간판 건너편으로 바리메로 향하는 시멘트 도로가 나 있다.



※ 바리메 탐방 루트 GPS LOG




오름탐방 평가 (이 평가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양호 (상) 보통 (중) 불량 (하)
 접근성 O    
 탐방로 O    
 난이도  

※ 주차장에서 바리메로 오르는 길 중 정면에 난 길은 초반에 경사가 급하다.
※ 초반 경사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
※ 바리메오름 오른 날 : 2009년 3월 27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제주도 오름의 세계 속으로]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이 러브 제주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