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75)
Inside Life (143)
Aviation Life (37)
Culture Life (57)
Travel Life (42)
Happy Life Project (8)
Jeju Life (120)
Computing Life (47)
Statistics Graph
Total422,325
Today3
Yesterday15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 위치한 'The 마 park'에서는 매일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이라는 마상(馬上) 공연이 펼쳐집니다.
제법 관람료가 비싼 공연인데, 공짜티켓이 생겨 오늘 다녀왔지요.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NIKON | COOLPIX P90 | 1/110sec | F/4.5 | 37.7mm | ISO-64

NIKON | COOLPIX P90 | 1/190sec | F/4.5 | 15.1mm | ISO-64

제주가 말로 유명한데, 사실 제주에서 말이 사육되게 된 계기는 바로 칭기즈칸의 후예들인 원나라의 고려침략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NIKON | COOLPIX P90 | 1/140sec | F/4.0 | 16.9mm | ISO-64


당시 고려는 원나라에 처참히 짖밟혀 버리고 끝까지 원나라에 항전하던 삼별초군이 제주도까지 밀려 내려오게 되죠.
그리고는 원나라에 강렬히 저항해 보지만 결국 원나라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NIKON | COOLPIX P90 | 1/126sec | F/4.5 | 44.0mm | ISO-64


이제 고려는 한반도 본토뿐만 아니라 제주도까지 원나라에 점령을 당하는 처지에 이르게 되죠.
유목민 출신으로 기마부대로 세계를 정복한 원나라답게 제주도까지 정복하게 되자 그들은 제주도에서 말을 사육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제주도에서 말이 본격적으로 사육되게 된 계기가 된 것이지요.

NIKON | COOLPIX P90 | 1/178sec | F/4.5 | 16.9mm | ISO-64


'The 마 Park'에서 공연되는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 공연은 여기저기 흩어진 여러 부족으로 갈려 서로 전쟁을 치르며 혼란에 빠져 있던 몽골 민족을 통일하고 세계제패의 기틀을 다진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다룬 내용입니다.

NIKON | COOLPIX P90 | 1/320sec | F/4.0 | 20.8mm | ISO-390

유년기부터 '칸'이 되기까지의 인생을 약 50분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한 것이지요.
아래 사진에서 가운데 백마 탄 이가 칭기즈칸입니다.

NIKON | COOLPIX P90 | 1/320sec | F/4.5 | 25.7mm | ISO-400


모든 출연자는 몽골인들이고, 모두 멋진 승마솜씨를 보여줍니다.

NIKON | COOLPIX P90 | 1/130sec | F/3.5 | 6.6mm | ISO-64


칭기즈칸이 민족을 통일하고 세계를 제패한 역사적인 리더로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또 한편 이 땅과 제주도를 정복한 이들이 바로 칭기즈칸의 후예들이라는 것, 사실 우리를 침략한 이들의 역사를 공연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조금 묘한 기분을 들게 하더군요.

NIKON | COOLPIX P90 | 1/320sec | F/4.5 | 37.7mm | ISO-400

공연의 전체적인 완성도도 비교적 높고, 출연자들의 솜씨도 좋아 공연 자체로는 볼만 합니다.
조금만 더 완성도를 높인다면 아주 훌륭한 공연이 될 수 있을 듯 하더군요...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댓글을 달아 주세요


크리스마스가 2주 밖에 남지 않았죠?
이제 서서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자리를 잡았네요...

Apple | iPhone 3GS | 1/15sec | F/2.8 | 3.9mm | ISO-80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주는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며 흐린 날씨를 보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한라산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오후 서귀포에 잠시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두 장은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넘어오는 516도로 초입에서 찍은 한라산의 모습입니다.
SONY | DSC- | 1/200sec | F/5.6 | 9.4mm | ISO-100


정산부근에만 구름이 살짝 걸려 있을 뿐 비가 뿌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산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SONY | DSC- | 1/160sec | F/5.6 | 6.3mm | ISO-100

이번에는 제주시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보다 약 두 시간 정도 후에 찍은 사진인데 그 사이 파란 하늘이 얼굴을 내밀었네요...
SONY | DSC- | 1/125sec | F/6.3 | 15.4mm | ISO-100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1100도로 바로 직전 노형동에서 찍은 한라산의 모습입니다.
남쪽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과 북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사뭇 다르죠?
SONY | DSC- | 1/200sec | F/4.3 | 19.0mm | ISO-100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12.03 17:49 신고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저도 어제 저 한라산을 바라보며 달렸답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정말 즐거운 제주여행이었던지라 어디서부터 풀어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참 제 몫의 귤은 남겨두셨죠?ㅎㅎ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주는 이제 본격적인 감귤의 계절에 돌입했습니다.


이미 극조생 감귤의 수확이 시작되었고, 조생종 감귤도 수확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극조생 감귤은 10월 하순부터 조생 감귤은 11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됩니다.

겨우내 가장 쉽게 접하는 감귤은 조생종 감귤입니다.
흥진조생, 궁천조생 등이 가장 잘 알려진 조생종 감귤 품중이지요.

작년에 비해 금년은 수확량이 줄어서 감귤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극조생 최상품은 가락동농수산물 시장에서 10kg에 20,000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경락되고 있으니, 중간상으로 거쳐 소비자에게까지 가면 10kg 한 박스에 30,000원은 족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도 이제 새로운 감귤 시즌에 돌입합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새별오름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3일간 열리는 들불축제의 백미는 축제의 마지막 날에 펼쳐지는 새별오름에 들불놓기.
이 날은 평화로가 아주 몸살을 앓는 날이다.
평소 8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길이 이날은 주차장으로 탈바꿈. 제주도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모이는가 보다.
어쨌건 막히는 길을 꾸역꾸역 찾아가서 기어코 먼 발치에서 나마 불구경을 하고 왔다.

불 놓기 직전 멀쩡한 새별오름의 모습.
SONY | DSLR-A350 | 1/125sec | F/8.0 | 50.0mm | ISO-400

날이 저물면 폭죽이 터지면서 본격적인 들불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거리도 멀고 렌즈도 광각뿐이라 이 정도가 최선...
SONY | DSLR-A350 | 1/25sec | F/2.8 | 45.0mm | ISO-400

SONY | DSLR-A350 | 1/20sec | F/2.8 | 50.0mm | ISO-400

SONY | DSLR-A350 | 1/8sec | F/2.8 | 50.0mm | ISO-400

불꽃놀이가 끝나고 새별오름에 불이 놓였다. 먼 발치에서도 붉게 타오르는 불길이 선명하다.
SONY | DSLR-A350 | 1sec | F/2.8 | 50.0mm | ISO-400

SONY | DSLR-A350 | 1sec | F/2.8 | 50.0mm | ISO-400

여기까지 보고 함께간 아이며 조카녀석이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치는 바람에 후퇴를...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난 토요일,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에서 제주에 연고를 둔 제주유나이티드의 홈 개막전이 있었습니다.
찬혁이가 유치원에서 무료초대권을 받아왔길래,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재작년인가요? 상암경기장에서 서울FC의 경기를 찾은 이후 두 번째 K-리그 관람입니다.

이날은 작년 우승팀인 전북 현대와의 경기였습니다.
별로 많지 않은 인원의 서포터즈였지만 그래도 대형 걸개그림까지 펼치는 투혼을 발휘합니다.
SONY | DSLR-A350 | 1/125sec | F/10.0 | 40.0mm | ISO-400

경기장은 온통 형광색 투성이...
오렌지빛이 제주, 연두빛이 전북입니다. 이날 전북의 이동국은 선발에서 제외되었더군요...
대신 제주의 구자철과 조용형은 선발 출장...
SONY | DSLR-A350 | 1/100sec | F/10.0 | 30.0mm | ISO-400

예상의 뒤엎은 제주의 선제골. 비록 자책골이기는 했지만...
관중들은 응원도 하지 않고 뻘쭘하니 앉아만 있더니 그래도 골이 들어가니 환호성을 지르더군요...
SONY | DSLR-A350 | 1/160sec | F/10.0 | 26.0mm | ISO-400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전후반 각각 한골씩 주고 받은 경기였죠.
그래도 골이 많이 나서 지루하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찬혁이는 이 날 제주유나이티드 어린이 회원에 가입했습니다.
만원을 내니 점퍼며 뭐며 몇 가지 아이템을 챙겨주더군요.
어릴적 프로야구가 처음 출범했을 때 각 구단에서 어린이 회원을 모집했었죠.
결국 가입을 하지 못했지만 당시만 해도 어린이회원 모자와 점퍼를 입고 다니는 것이 정말 선풍적인 인기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SONY | DSLR-A350 | 1/80sec | F/7.1 | 30.0mm | ISO-400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주에 내린 눈

Jeju Life / 2009.12.20 21:53



지난 며칠동안 제주산간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국토 최남단 제주도에서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다는 것이 매번 신기하기만 합니다.
해발 320고지에 자리잡은 집동네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사진에는 발등 정도 눈이 쌓인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은 복숭아뼈 정도로 눈이 쌓였죠...
따뜻한 남쪽 나라 제주에 쌓인 눈, 신기하지 않으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TAG , 제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난 10월 초 아직 초록빛이 완연한 감귤 사진을 보여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 오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나버리고...
이젠 감귤이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SONY | DSLR-A350 | 1/50sec | F/4.5 | 26.0mm | ISO-125


지난 주부터는 본격적인 감귤 출하도 시작되었고,
정말 감귤철이 왔습니다.
제주도 곳곳이 노란빛으로 물들고 감귤이 지천에 널렸습니다.
SONY | DSLR-A350 | 1/50sec | F/4.5 | 35.0mm | ISO-100


금년에는 감귤이 작년에 비해 생산량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그만큼 가격이 떨어질테니까요.
저처럼 감귤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가격 안정성이 높습니다.
감귤 가격이 다소 하락해도 비교적 타격을 덜 받죠. 대신 감귤 가격이 크게 올라도 별로 이득을 보지 못합니다.
직거래의 특성상 정말 특별한 요인이 없는한 해마다 가격을 변동시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즉 작년에 10Kg 한 박스를 2만원에 판매했다면 정말 특별한 요인이 없는한 금년에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만, 이번주는 감귤농사에 신경을 전혀 쓰지 못할 것 같습니다.
화요일에 서울을 가야하지 때문이죠...
아내 혼자 수확하고 발송하는 작업을 해야할텐데, 두고가는 마음이 편치 않네요. 미안하고...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1.13 10:05 제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에 오시나요? 저는 제주에 가는데요^^ 일 때문에 오셨나보네요 오늘 비가 오는데 서울에서 일 보시는데 불편함이 없으셔야 되는데... 저는 조만간 제주에 갈 것 같네요^^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들릴 진득한 사투리가 그립네요^^

    • 2009.11.14 12:23 Favicon of http://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13일)까지 서울 근교에서 강의가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 비행기로 다시 제주로 돌아갑니다.
      빌딩 숲과 소음에 정신이 하나 없네요. 제주의 넓은 하늘이 빨리 보고 싶습니다.

  2. 2009.11.18 14:28 신고 Favicon of https://bookple.com BlogIcon 아디오스(adio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블로그를 통해 저렴하게 직판도 하세요 ^^

    • 2009.11.18 21:45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를 통해서는 따로 판매하지 않고요. 대신 감귤 직거래 사이트를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드바 위쪽에 감귤 판매 배너 보이시죠? 바로 그거랍니다...^^


1100도로에 위치한 어리목은 윗새오름을 오를 수 있는 출발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리목은 윗새오름 뿐만 아니라 바로 곁에 자리잡은 어승생악을 오르는 입구이기도 하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가을날 어승생악을 찾았다.

1100도로에서 바라 본 어승생악의 모습


 
어승생악 (표고:1,169m / 비고:350m / 둘레:5,842m / 면적:2,543,257㎡ / 저경:1,968m / 형태:원형)

제주도 오름 가운데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군산' 다음으로 큰 산체를 갖고 있다.
정상에는 둘레 약250m 가량의 원형 화구호(火口湖)가 있으며, 남서쪽에 외도천 상류, 동쪽에 도근천 상류를 끼고 있다.
오름 정상에는 일제시대 일본군이 설치했던 군사시설의 잔해가 남아 있으며, 남사면 중턱에는 샘이 있다.
자연림의 울창한 숲을 이루며, 꽝꽝나무, 청미래덩굴, 주목 등이 있고, 어리목광장 잔디밭 앞의 습원(濕源)을 낀 개울지대는 수태(水苔)의 자생지로서, 제주도 특산인 솔비나무 등의 독립된 임상(林相)을 볼 수 있고, 고유의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다..

조선 정조 때, 말 타기를 즐겼던 정조임금에게 제주목사가 말을 한 마리 봉납하였는데 그 말이 바로 어승생악 기슭에서 태어난 말이었다.
정조는 이제껏 자신이 타 보았던 말 중에서 가장 훌륭한 말이라고 칭송하면서 말에게 벼슬을 내리게 되었다.
그 이후 왕이 탄 말이 태어난 곳이라 하여 어승생(御乘生)이라 불리웠다고 한다.

어리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탐방로에 접어든다.
제주민 뿐만 아니라 육지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유명오름이니 만큼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SONY | DSLR-A350 | 1/640sec | F/4.5 | 17.0mm | ISO-100

10월 말, 가을의 정점에 들어선 한라산 자락은 단풍이 지천이다. 1,000고지를 넘나드는 어승생악도 예외는 아니어서 탐방로 주변은 온통 노랗고 붉은 빛이 감돌고 있다.
SONY | DSLR-A350 | 1/200sec | F/4.5 | 17.0mm | ISO-100SONY | DSLR-A350 | 1/160sec | F/4.5 | 17.0mm | ISO-100


바닥에는 조릿대가 지천으로 널렸다. 조릿대는 말 그대로 조리를 엮는 데 사용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SONY | DSLR-A350 | 1/160sec | F/4.5 | 17.0mm | ISO-100


숲의 정점에 대대른 어승생악.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 때문에 오르는 길은 사방이 막혀 있다. 지난 여름내 지치도록 푸르름을 쏟아냈을 저 숲이 이제는 가을을 맞아 형형색색으로 물들었다. 
SONY | DSLR-A350 | 1/250sec | F/4.5 | 17.0mm | ISO-100


어승생악의 정상이 보인다. 앞서 오른 이들의 모습도 보이고 어승생악 정상에 설치된 CCTV를 수리하려는 것일까 누군가가 기둥에 올라 있는 모습도 보인다.
SONY | DSLR-A350 | 1/1000sec | F/4.5 | 17.0mm | ISO-100


어승생악의 정상부에 남아 있는 일제 식민통치 당시의 흔적.
일제는 미군의 일본 본토 폭격에 대비하기 위해 제주도 북쭉을 멀리까지 조망할 수 있는 이곳 어승생악의 정상에 진지를 설치했다.
당시 제주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진지공사에 투입되었는데, 해안가에서 이곳 어승생악 정상까지의 거리를 생각해 보았을 때 그 노동이 어느 정도 고된 것이었을지 짐작조차 하기 힘들다.
더더군다나 일제는 해안에서 등짐의 무게를 달고 어승생악 정상에서 다시 무게를 달아 무게가 줄었을 경우, 그만큼 매질을 했다고 하니 생각만해도 가슴 아픈 역사가 아닐 수 없다.
SONY | DSLR-A350 | 1/125sec | F/4.5 | 17.0mm | ISO-100


어승생악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정상이다.
맑은날이면 제주 동쪽의 성산에서 서쪽의 수월봉까지 한라산 이북의 제주를 모두 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어승생악이다.

제주공항에 내려 한라산을 바라보면 한라산 정상 우측 능선을 따라 조금 내려서서 불쑥 솓아오른 오름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어승생악이다. 해발 고도가 높은데 다가 앞을 가로막을 만한 오름이 없는 탓에 어승생악에서는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SONY | DSLR-A350 | 1/250sec | F/4.5 | 17.0mm | ISO-100

어승생악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



어승생악은 제주도 내 오름 가운데 화구에 물이 고이는 몇 안되는 오름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가을 들어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화구에 물은 고여 있지 않다.



※ 어승생악 찾아 가는 길

- 1100도로 어리목에 주차하고 주차장 좌측의 탐방안내소 옆으로 난 탐방로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다.
- 제주도민 여하를 불문하고 어리목 주차료 1,800원(중형차 기준)

오름탐방 평가 (이 평가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양호 (상) 보통 (중) 불량 (하)
 접근성 O    
 탐방로 O    
 난이도    △  

-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비교적 용이하게 오를 수 있다.
- 어승생악 오른 날 : 2009년 10월 28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제주도 오름의 세계 속으로]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이 러브 제주도!!!!]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 제주시 노형동 | 어승생악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제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잔뜩 흐린 날씨로 한라산이 구름 속에 가려졌었는데,
오늘 아침 푸르게 갠 하늘 아래 한라산이 하얀 눈을 덮어쓰고 장엄한 자태를 뽐내고 있더군요.
한라산...
정말 멋진 산입니다. 가슴이 저려올 정도로...

눈과 구름에 덮인 한라산의 모습. 꼭 클릭해서 보세요...

Posted by Dreaming Blue Sk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1.10 16:43 신고 Favicon of https://naturis.kr BlogIcon Naturi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벌써 첫눈이.. 가고 싶네요. 제주도에 한번도 못가봤는뎅 ㅠㅠ 산도 좋아하고 하니 나중에 시간내서 한번 가봐야 될 곳인뎅...

    • 2009.11.10 21:45 신고 Favicon of https://makeyourlifehappy.tistory.com BlogIcon Dreaming Blue Sky...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안가나 중산간 아래쪽은 아직 눈구경을 못했고요. 한 1,000고지 이상 지대에만 첫눈이 내렸었습니다.
      의외로 제주도에 못와보신 분들이 많으시다라고요. 꼭 시간 내셔서 제주도 와보세요. 정말 좋답니다.
      그리고 참고로 한라산은 왕복 10시간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