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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버리고 제주로 탈출한 간 큰 백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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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ve Psychology'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3.11 행복하십니까? - Measure Your Hapiness (2)
  2. 2007.03.09 Authentic Happiness Inventory (4)
  3. 2007.03.09 Are U Happy? (2)
요즘이 새로운 화두인 행복은 참으로 다양한 읽을거리와 함께 그만큼이나 다양한 포스팅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리노이대학(University of Illinois)의 Edward Diener는 단지 5개의 문항만으로 자신의 행복 수준을 측정하는 스케일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문항이 5개 밖에 되지 않는 관계로 상당히 복합적이고 동시에 매우 주관적이며 또한 상황가변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행복을 측정하는 것이 얼마나 정교하겠느냐는 스케일의 파워와 타당성(Validity)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정교한 심리검사와도 같은 목적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면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 대부분 나의 삶은 나의 이상(ideal)에 가깝다. (In most ways my life is close to my ideal.)
2. 내 삶의 조건은 매우 훌륭하다. (The conditions of my life are excellent.)
3. 나는 내 삶에 만족한다. (I am satisfied with my life.)
4. 이제까지는 내 삶에서 원하는 대부분의 것을 얻었다. (So far I have gotten the important things I want in life.)
5.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지금의 삶에서 크게 변화시킬 것은 없다. (If I could live my life over, I would change almost nothing.)

7점 척도( 전혀 그렇지 않다 : 1점 ~ 매우 그렇다 : 7점)를 기준으로 5개 문항에 대한 응답의 합이 31점 이상이라면 지금 현재의 삶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20점 정도가 평균점이며, 점수가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다면 지금 현재의 삶에 매우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까요?
2005년 1월 17일자 Time Cover에서는 행복을 주요 토픽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에 실린 기사의 내용을 보면, 가까운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close relationship)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주요 요인으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urce : TIME, Jan 17, 2005.

좌측의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무엇이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자식(혹은 손자) 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5% 였습니다. 가족, 종교 그리고 배우자가 그 뒤를 잇고 있네요.

그림의 아래쪽의 결과를 보아도, 자식들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행복의 근원이라는 응답이 77%였고, 그 뒤를 잇는 상위권의 대부분이 친구, 배우자 부모 등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이나 명예, 권력 등과 같은 현세적인 것들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생에 있어서의 행복은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내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어쩌면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근원이 아닐까 합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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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13 02:22 Favicon of http://navhawk.flykova.com/blog BlogIcon navhaw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평가 요소를 정량적으로 환산하는 것은 실제의 예를 통한 지표를 제시하지 않으면
    불신의 요소를 다분히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략 암산으로 계산한 값이 평균값의
    하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은 현재의 삶에 불만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군요. 나름대로는 만족하려고 애 쓰면서 사는데 왜 이런 값이 나올까요?
    어렵군요 ...

    • 2007.03.13 09:37 Favicon of http://petrus.flykova.com BlogIcon 박동필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 탓인가요?
      역시 '지표'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심리학적 연구는 결국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객관적인 실체로 인정하기에는 어려운 구성개념(construct)을 연구의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측정의 문제가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학적 계산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학적 계산에 사용될 수치들과 연산법 등에 대한 정의와 증명이 우선되어야 하듯이 심리학적 연구에서도 연구하고자 하는 구성개념을 조작적으로 정의(operational definition)해야 하고 또 그것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해 내어야 하는데, 이것이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사람 머리 속을 혹은 가슴 속을 열어본다고 거기에 행복이라든가 사랑이라든가 아런 것들이 마치 장기처럼 존재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요 며칠 책을 보고 또 생각을 하면서 언제부터인가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말라고 외치던 많은 사람들의 말과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은 정말 우리의 행복을 걱정하여 그런 말들을 했을까요?
      만족하지 않는 삶에는 행복이 깃들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언제나 전투모드 언제나 경쟁모드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절대적인 소득 수준과 생활 수준이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네 조상들 시절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으로 심리학계에 널리 알려진, 이른바 심리학 교과서에 빠지지 않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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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Seligman



그는 년전 부터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에 큰 관심을 갖고 심리학이 더이상 비정상이나 병리적인 측면을 다루어서는 안되고 이제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들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긍정심리학과 행복한 삶은 연구하는 긍정심리학센터(Positive Psychology Center)와 홈페이지(http://www.authentichappiness.sas.upenn.edu/)를 운영하고 있는데, 회원에 가입하면 몇 가지 간단한 심리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펜실베니아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 부설의 긍정심리학 센터는 벌써 전세계에서 700,000명의 온라인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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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entic Happiness Inventory

이것은 회원가입하면 바로 하게 되는 Authentic Happiness Inventory입니다.
저는 결과가 그다지 높지 않군요.
3.13.이라는 수치가 절대적으로 높은 것인지 낮은 것인지에 대한 피드백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단지 비슷한 연령대, 비슷한 직업군, 그리고 같은 성별의 다른 사람들 평균과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몇 % 수준에 있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제공됩니다.








P.S. 혹시 위와 같이 본문에 이미지를 삽입했을 때, 이미지 아래 붙는 Caption이 좀 더 이미지 쪽으로 달라붙게 할 수는 없을까요? 스킨의 소스코드를 고쳐야 하는건지, 아니면 테터의 소스를 고쳐야 하는건지 저로서는 알 수가 없군요...

P.S. AdSense 날렸습니다. 얼마나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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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09 19:03 Favicon of http://navhawk.flykova.com/blog BlogIcon navhaw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uthentic Happiness ... 어렵군요. 그곳의 홈페이지를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어제 그제 출장길에서 /청소부 밥/을 읽었습니다. 그 책은 인생의 소중한 것을 깨닫게 해주는
    훌륭한 지침서라고 생각이 됩니다. 동필님의 포스트를 보면서 출장길 비행기 안에서 읽었던
    책의 내용이 다시금 생각이 나는군요.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등 .. 원론적이지만 잊고 살던 삶의
    지혜를 가슴 속에 전해준 하나의 메신저 였습니다. 안읽어 보셨다면 한번 읽어 보시기를 ^^

    • 2007.03.09 23:08 Favicon of http://petrus.flykova.com BlogIcon 박동필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동안 블로그 뜸하시길래 출장 가셨구나 했었습니다.
      요즘 새로운 화두로 행복을 잡아보았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볼 수 있는 인생의 화두가 아닐까 하네요.
      그건 그렇고 다음 주 출장은 중국이시던가요?

  2. 2007.03.09 19:13 Favicon of http://navhawk.flykova.com/blog BlogIcon navhaw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애드센스 ..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에 잠시 붙였다가 잘라내는군요.
    나도 얼마전에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붙였었는데, 내 숨긴 이기심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
    이젠 없어요. ^^

    • 2007.03.09 23:09 Favicon of http://petrus.flykova.com BlogIcon 박동필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드센스 며칠 달아보았는데, 그거 한심하더군요.
      사실 더 한심한 것은 하루에도 몇 번씩 애드센스 사이트 들어가서 얼마나 적립되었나 들여다 보는 제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몸서리 한번 쫘악 쳐주고 미련없이 내렸습니다.

Are U Happy?

Inside Life / 2007. 3. 9. 00:20
행복하십니까? 그전에 행복하다는 것이 뭘까요? 어떤 상태를 행복한 상태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냥 그렇게 일상에 젖어 사는 소시민들에게 행복이라는 단어는 조금 요원해 보이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자식놈 얼굴 한번 보기가 어렵고, 일요일 저녁이 되면 내일 아침 만원 전철에 시달려 출근할 생각에 눈 앞에 캄캄해 지고, 아파트 한 채 어떻게 해보려 하는데 이건 완전 딴나라 이야기고...뭐 그런게 우리들 삶의 모습 아닐까요?
어찌보면 하루하루 반복되는 삶 살기에도 버거운 것이 요즘 우리들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사무실에 이 책이 있기에 일단 집어들었습니다.
책 내용에 대해 그리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지만,
나이 사십 줄을 내일 모레 목전에 두고
이젠 정말 내 삶이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할지,
또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좀 해봐야 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가
아침부터 허공만 바라보게 만드네요.


오가는 출퇴근 길을 활용해서 1/3 가량을 읽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오릅니다.
대부분의 번역서가 그렇듯, 뭔가 어색하고 딱딱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행간의 의미를 찾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내 삶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정말 Are U Happy? 입니다.

Posted by Dreaming Blu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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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09 19:07 Favicon of http://navhawk.flykova.com/blog BlogIcon navhaw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 오늘 아침 일찍 출장에서 돌아와 다음 주의 출장을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출장길에 읽을거리를 준비하는 목록에 포함을 시켜야 겠군요.
    왠지 비행기에서는 책이 집중이 잘 됩니다.

    다음 번에 만나면 책 읽은 소감들을 교환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 될 듯 ...

    • 2007.03.09 23:13 Favicon of http://petrus.flykova.com BlogIcon 박동필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이거 여기저기 한번에 댓글을 달아주셔서 말이야...
      저 책 쓸만합니다.
      볼륨이 좀 있어서 가까운 출장에서는 조금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는데...
      작년부터 행복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죠.
      행복하시옵소서...